남편이 간경화입니다.
바라크루드 먹은지는 일년정도된거같구요
작년 9월에 식도정맥류 예방 수술 받았어요
정맥류 수술받앗을때 패혈증이와서 거의 죽다 살아낫습니다
그때 항생제도 엄청 먹었구요
그뒤로 3개월에 한번식 병원가서 약처방받는데
이번에 CT를 찍었는데 선생님말씀이 혈소판수치가 넘 작고
비장이 너무 커졌다고 계속이러면 간이식밖에 없다는 얘기를
그병원은 간이식이 가능한 병원이 아니라
그말을 들으니 가능한 병원으로 빨리 옮겨서 상담받고
혹시 모르니 저라도 기증가능한지 미리 검사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어서요
3개월후 다시 피검사하자고하는데 피검사결과를 보고
옮기는게 나을지 모르겟네요
그리고 남편이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회사를 쉬어야할지 요새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집이 파주라 일산암센터 생각하고 잇는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첫댓글 그얘기듣고 선생님게 이식은 빨리하는게 좋지않냐 물어보니. 좀 지켜봐야한다고 얘기만하시고 어찌될지 정확한 얘기는 안하시네요,
현재상태라면 당연히 일산암센타로 당장 옮기셔야 합니다.
집 가까운 이식 가능한 병원으로 옮기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간이식에대해서 공부하고 준비도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준비해서 나쁠거 하나도 없답니다 간이식가능한 병원가서 상담하시면 훨씬 고밍 줄것이라 봅니다 힘내십시요
암센터 어느분한테 상담받는게 좋을까요?? 알려주세요
암센터 1층 장기이식센터 이유미코디님이 계십니다
암센터가 가까우시면 간이식 외과 " 김성훈 " 선생님 진료 나 이식센터 " 이유미 " 코디와 상담 하세요
너무 아플때 수술하지 마시고 적당할때 휴직계를 내시고 이식 하시고 다니세요. 전에 다니던 병원 자료 다 챙겨서 가세요. 진료 의뢰서 받으시고요.
답변 감사해요, 너무 무지했던거같아요. 지금이라도 공부해야겟어요, 이번주 금요일에 암센터 상담예약했어요, 다 잘될거라 기도합니다.
비장비대나 혈소판 수치의 급격한 감소증상으로 볼 때, 만성 간경변 상태라고 볼 수 잇을 갓 같습니다. 더구나 식도정먁류 출혈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 본격적으로 간이식술을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환자 건강 면에서만 생각하면 최대한 빨리 이식수술 하는 것이 옳을 듯합니다. 식도정맥출혈은 의사들도 매우 겁을 내더군요. 자신들도 종잡을 수 없다면서, 언제 큰 핏줄이 터져 병원 오기 전에 대형 사고가 날지 모른다고 우려하더군요. 한번 정맥이 터지면 병원에서 그 부분을 결찰해서 봉합해주고 그럴 가능성이 있는 곳도 모두 예방적으로 두루 결찰해 주긴 합니다. 그러나 그게 완전한 것이 아니어서 1년 정도 괜찮을거라 예상했어도 몇달만에 다시 터지기도 하더군요. 여건만 되면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 선제적으로 수술하는 것이 유익할 듯합니다. 다만 주변 상황이 어떤지 모르니 잘 감안하셔서 적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