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자그마한 팁을 드리고자 말씀드립니다.
저는 미국 이민 자체를 아주 탁월한 선택이다 라고 봅니다.
미국은 아직도 이민자들에게 관대한 나라이며 넓은 영토에 걸맞는 좋은 직업과 기회가 많은 나라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이민자들이 성공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성공적인 이민은 불굴의 의지와 인내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는 추진력의 삼박자가 잘 들어맞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 이민이 실패로 돌아가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법적인 체류신분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 미국에 왔을때 관광 비자를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제가 정신이 나갔었죠.) 영주권 신청 서류를 냈지만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두번의 추방 명령 후에 이민 재판을 걸쳐서 겨우겨우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철저하게 어떤 서류가 어떻게 필요한지 먼저 잘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결혼으로 받는 영주권이 가장 무난함으로 미국 시민과의 결혼이 영주권을 받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주권을 받으려고 결혼을 하시는 경우는 거의 보통 미국 이민국이 다 잡아내기 때문에 영주권을 전재로 한 결혼은 실패로 돌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 다음 문제는 언어의 문제입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용어가 없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실제로 통용되는 언어가 없는 것은 아니죠. 저도 한국에 있을때 영어를 배웠지만, 미국에서 쓰는 영어는 우리가 한국에서 생각했던 영어랑은 상당히 다릅니다. 영어는 미국 생활의 기초이며, 나중에 직업이나 학교를 다닐때도 영어를 쓰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영어를 잘 할 줄 몰라서 많이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통채로 외우는 방법을 선택을했는데, 이 방법은 무식하게 들릴 지는 몰라도 정말 잘 듣습니다. 귀를 열고 입을 여는 방법중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방법은 문장을 통채로 외우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실은 체류신분과 언어의 문제가 해결이 되면 미국 생활은 그다지 많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사람이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벌어야 생활이 가능할텐데요. 직업을 선택하는 일도 큰일이라면 큰일 중 하나죠. 많은 분들이 그렇듯이 미국은 레스토랑이나 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만 하는 돈으로도 실은 먹고 사는데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내다보고 미국에 오시는 이민 1세대나 1.5 세대들은 물론 제 생각에는 더큰 꿈을 안고 오시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직업이나 비지니스 같은 경우 이민자를 차별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그러므로 한국인 이민자들여야만 할 수 있는 일들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국어와 영어를 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무역학과를 들어갔고, 일자리도 한국과 미국의 수출 , 수입을 총괄하는 일을 맏고 있고 이런 경우는 동시 통역이나 번역 같은 것도 합니다. 이런 직업들은 영어만을 구사히는 미국인들은 할 수 없는 일이므로 능력을 인정받고 진급을 하고 싶다면 전문 직업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끔 주변에 미국 이민을 어려운 절차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저처럼 바보같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이민을 오셨다면 저같이 고생 많이 하시겠죠. ^^ 하지만 하나하나 차근히 준비하시면 시간을 조금 걸릴 수 있더라도 무사히 진행을 마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현실은 현실대로 놓아 두시더라도 꿈은 크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말씀드렸듯이 우리 한민족은 불굴의 의지를 가진 민족 아니겠습니까! ^^
감사합니다.
@woori ko 얼바인에 장인 장모 처남이 있고 버지니아에 작은처남이 있어요..2주전에 아내가 처가에 다녀왔고요 전 그냥 무비자 말고 관광비자로 눌러 앉을생각인데요 좀 무모한가요??? 큰애와 둘짼 다커서 지네 밥벌이하고 있으니 여기서 살면 되고 막내가 고 2인데...저만 관광비자가 없어서 신청하려고요...무비자론 아무것도 안되니 관광비자로 들어오라고 친구들이 말하네요...참고로 전 한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아낸 일년에 한번씩 다녀오는데 친정에...
@호키 전 저도 관광비자로 들어왔다가 4년만에 영주권 따고 작년엔 시민권도 땄어요. 무모하지만 불가능한것은 아녜요.
@woori ko 여러명이 관광비자로 들어오면 길이 있다고 하네요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woori ko 한국이랑 미국 무비자 아닌가요?
@woori ko 무비자로 들어가서 눌러 앉으면 나중에 영주권을 받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주한 미 대사관 사이트 들어가니 무비자도 관광비자를 신청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호키 전 그렇군요.. 너무 오래전 일이라서 잘 기억이 안나요.ㅋ
@woori ko 관광비자로 들어가면 학생들은 유학비자로 바꿀 수 있지만 무비자론 아무것도 바꿀 수가 없답니다
@호키 전 미국 사람이 되고나서 비자법과 이민법에 대해서 많이 둔해졌어요ㅡㅋ
@woori ko 영주권 없이 사는 서러움 많겠지요(맘 고생)..이곳에 살면서는 영주권을 오자마자 사면령에 의해 바로 받어서 그런것 모르는데...
@호키 전 그러면 형제 자매 초청인가요?
@woori ko 아니요 15여년전에 신청하라고 했을 땐 여기가 좋아 안했는데...이젠 여기 떠나고 싶어요...제일좋은 방법은 취업이민 이라는데 처남 하는일은 특수한 기술이 없으면 자기가 취업이민 초청을 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그래서 관광비자로 일단 들어가려고요 월 삼천불이면 엘에이 근방에서 아파트 방2개짜리 렌트비내고 차 보험료 학비 먹고 살 수있다 해서요...
@호키 전 엘에이가 생각보다 싸군요. 저는 미시건이에요.
@woori ko 부부가 일하면 월 사천불 정도 벌지 않을까요 ?? 제 집사람은 저 보고 가서 보고 오라고 하는데 이민생활 뭐 별다른가요...그러다 시간지나 자기일 할 수도 있고요...환경에 적응하는건 자신 있습니다. 무슨일이든 첨에 생활비 벌기위해 해야죠...그러면서 나한테 맞는 일을 찾아 나서 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서도 주 44시간 이상 일합니다. 여기서 일하듯 거기서도 하면 육체적 힘든건 같을 것이고 정신적으로 바로 서 있으면될것같습니다
@호키 전 한국에선 안그런가요? 먹고 사는건 어디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woori ko 이제 슬슬 공장도 정리해야 하고 빨라야 내년 1월이나 되겠네요...
@호키 전 행운을 빕니다. 빨리 미국으로 오세여!!
@woori ko 감사합니다
@woori ko 전 일년전에 비숙련으로 공장이민을 신청했는데요 오딧이 나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예감이 별로 좋질 않아요. 만일 거절되면 미국으로 관광비자라도 받아 들어가 어떻게 영주권을 받고 싶은데요. 현지에가서 고용주찾아 노동비자를 받고 나서 영주권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서부쪽이 사기꾼들이 엄청많아 해준다고하고 노비로 쓴다해서요. 많이 걱정되요. 어떻게 관광으로 가셔서 받으실건지 궁금합니다 .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저흰 현재 캐나다 시민권자입니다.
@nannan 제가 지금까지 과정을 상세하게 써드리겠습니다.
2005년 1월6일 관광비자로 입국 - 2005년 5월정도 영주권 신청 (시민권자 와이프 자격) - 2005년 10월 노동 허가서 받음 - 2006년 4월 보충서류 보냄 (재정 증명) - 2006년 9월 임시 영주권 인터뷰 후 임시 받음 - 2008월 6월 영구 영주권 신청 - 2008년 6월 말 - 9월달 인터뷰 요청 옴 2008년 8월 17일 이혼함 - 2008년 9월 인터뷰 봄 (탈락) - 2008년 9월 미국을 나가라는 요청이 옴 2008년 10월 변호사와 함께 이혼사유를 동봉 Appeal 함 - 2009년 1월 이유 불충분으로 거절 2009년 2월 미국을 나가라는 통보 2차 받음 - 2009년 5월 불체자 됨
@nannan 2009년 6월 변호사와 함께 Motion to reopen 제출 - 2009년 12월 변호사와 함께 재판 출석/영구 영주권 승인 받음 - 2009년 12월 23일날 영구 영주권 받음 - 2013년 2월 임시와 영구 영주권 포함 6년을 영주권자로 있었으므로 시민권 신청 - 2013년 5월 13일 시민권 인터뷰 (패스) - 2013년 5월 29일 시민권 선서 하고 미국 시민됨. ^^
@woori ko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가족이 4명이라 좀 다르지만 어쨌든 축하드려요. 거기 미시건은 어떤 곳인가요? 치안상태나 물가 , 일자리 등등... 궁금하네요.
@nannan 미시건은 한국처럼 4계절이 있구요. 겨울에는 눈 좀 많이 오는 편이에요. 물가는 저렴한 편이구요. 모터 시티라서 그런지 자동차 관련 사업이 호황이구요. 디트로이트 근방에만 살지 않으면 믾이 위험하지는 않아요. 일자리는 많은 편에 속하지만 다들 거의 자동차 산업에 연관되어 있어서 현대나 기아차에 대한 통역 업무나 아니면 무역쪽에 많은 일자리들이 있어요. 본문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무역학과를 나온 이유가 거기에 있죠. 미시간 도로는 미국에서요 많이 유명해요. 최악이죠. 그래서 새차를 사는것 보다 중고차가 더 인기가 있는 주 이기도 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6.26 12:4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6.26 21:25
저도 긍정적이고 힘을주는 글 정말 감사드려요^^ EB3 접수해놓은 상황에 부정적인 글들을 많이 봐와서 마음이 좀 그랬는데, 힘이 불끈 생기네요^^ 우루사 먹은것같아요^^
광고아시죠~~우루사~~큰곰 한마리^^
네... 항상 열심히 삽시다!!
안녕하세요? 형제초청으로 이번 문호에 턱걸이로 풀려,,,이제 대사관 인터뷰만 기다리고 있는 40대 초반의 가장입니다. ^^
우선 좋은 말씀 그리고 힘이되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인터뷰를 기다리시면 이제 막바지인데 화이팅 입니다!!
저희 식구들 이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최저 임금 주350불 받는 조건으로 취업이민비자를 해준다는 스폰을 제의를 받았는데
혼자 벌어서 생활은 안 될것 같고 남편이 가서 취직을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남편이 45세인데 여기서는 건설쪽 일을 하고 있지만 미국에 가면 직업을 구하는일이 쉽지 않을것 같아 고민중입니다
참고로 둘다 영어는 전혀 못하구요.. 아이들 큰 세상에서 공부하며 여러 경험을 해 보게 하고 싶어 이민을 생각하고 있는데...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아무것도 없이 미국에 왔다가 많이 고생했어요. 지금이야 많이 사정이 좋아졌지만, 쉬운부분보다는 힘든 부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최저임금 350불로는 생활이 곤란하니 남편분도 일을 하셔야 하겠지만 영어가 안되는 상황에서는 아마 취업이 힘들 수도 있을 것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레스토랑에서 서빙일 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간단한 기초 영어라는것은 손님과의 대화를 통하여 넓혀 나갈 수 있구요. 저도 서빙 하는 일 부터 시작했습니다. 영어를 재미있게 쉽게 그리고 빠르게 배우는 법은 영화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 가장 쉽구요, 거기에 대화할 상대가 생기면 더 빠르게 배웁니다.
참고로, 저는 미시건 살구요, 가시는 주가 어디냐에 따라서 약간은 달라지는 부분이 있지만 미국은 뭐 거의 비슷합니다.
@woori ko 뉴저지 주 입니다.
사십넘어 새로운 시작을 할려니 두렵고 걱정이 많이 앞섭니다.
@희망짱 나이를 떠나서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간다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저도 두려웠거든요. 아무리 선진국인 미국이라지만 그냥 영화에서나 본 나라를 실제로 간다는 것이 두려웠는데요, 그래도 잘 하실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갈떄까지가 힘들지 가고나면 어떻게든 살아지니 너무 염려 마십시오.. 참고로 뉴저지 한번 가봤는데 엑센트가 뭐 대단합니다. 뉴욕이랑 약간 비슷한 액센트에 약간 캐나다 톤도 있는것 같고. 재미있는 주입니다.
저희랑 많이 비슷하네요. 어느 지역으로 가시나요?
저도 9월10일에 출국인데 관광비자를 받아야하는 상태입니다 가서는 태권도 쪽 일을 할생각인데요....관광비자에서 학생비자로 옮 길수 있다고 하는데 자격이 까다로운지 알고 싶습니다
관광비자에서 학생비자로의 전환은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정보증 그리고 특히나 왜 관광에서 학생으로 전환하려 하는지 또 만약에 전환을 하려로 관광을 애초에 받은 것이 아닌지 다 따져 묻습니다. 특히 지금은 한국과 미국 사이에 무비자 관광이기 때문에 미국 이민국에서 왜 애초에 무비자로 온 것이 아니라 관광비자로 왔는지에 대해서도 의심을 할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왠만하면 미국 이민국과는 정확한 관계를 유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실수라도 의심의 여지가 보이면 동정이란 없는 곳 입니다. 만약 태권도 쪽 일을 하시려면 거기에 합당한 이민비자를 받으시고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미국 이민국은 의심이 갈 만한 일은 다 끄집어 내서 수사합니다. 무비자로 오시면 신분 변경이 안되는 것을 알기에 관광비자를 받아 신분변경에 이용하려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시더라도 이민비자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한국에서 관광비자를 받고 미국에서 지인이 학생 비자로 바꿔 준다 하는데....여기서 이민 비자 받기가 넘 어려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