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촛불집회가고 싶었는데 알바를 못빼서 지금 알바하고 있는 휴학생입니다.ㅠㅠ
죄송합니다. 기도하고 있어요 힘내세요..ㅠㅠ.......계속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피씨방이라서 이렇게 알바하며 글을 쓰고 있어요;;
저는 지금 아무것도 모르고 피씨방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 불쌍해보여요.
지금 우리나라에 일어나는 일을 아무것도 모르는건지;; 아니면 아는데도 안먹으면 되고 나랏일에
관심이 없는건지. .
저는 서명이란 서명 다하고 농림부 국회의원 게시판은 전부 다찾아가 소고기협상막아달라는 글을 몇십개나 남겼는지.
물론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없습니다.
다 자기살기 바쁜다는데 자기 일놓고 시위하러 뛰쳐 나오라는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재협상이 안된다하더라도 우리의 뜻. 알리는 것만으로도 어떠한 희망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부모님도 관심이 없습니다. 일하기 바빠서 뉴스볼 시간도 없답니다.
동생한테 탄핵서명도 하고 게시판에 글도 남기라고. 우리 한명이 뜻을알려 온국민의 뜻이 합쳐진다면 못할께 머있냐고.
고기먹어도 안걸린다고 왜이렇게 호들갑이냡니다;; 내년에 군대도 가는앤데.. 군대가서 어떻할래 군대 학교가 제일 위험하다고
했더니 안걸려 그게 그렇게 쉽게 걸리냐 ㅡㅡ 이러고 있습니다..
제 친구들. 지금 우리나라가 이러이렇게 돌아간다 어떻하냐 바로 세워야 하지 않겠느냐
니가 지금 그런다고 안들어올께 들어오고 하냐고
자기는 지금 영어학원 준비도 해야하고 잡생각할 틈이 없다고
제가 보내주는 광우병 자료들도 안봅니다.ㅠㅠ...
사태의 심각성을 말해줬더니 어떤 동생한명은;; 어차피 세상 살기도 싫은데
빨리 죽고싶답니다 ㅡㅡ
아 ....인간들 다 왜이래요 ㅠㅠ
여기 피씨방은 거의다 폐인들. 단골손님들인데 중고딩학생뿐만 아니라 아저씨아줌마 대학생들도 많은데
다들 고고고이러고;;총쏘고있고 사냥 하고 있고
교대시간에 만나는 알바생도 제가 요즘 맨날 글올리고 걱정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알바 실수를 많이 하는데;;
소고기 걱정하는건 좋은데 어쩌냐고 정신차리고 알바 열심히 해야되지 않겠냐고.......
맞는말인데 .ㅠㅠ
저만 이래요 ;;ㅠㅠ
제 주위는 정말 민족의식 투쟁의식을 가진 사람이 없네요 .
어떻게 일꺠워줘야 할까요 ㅜㅜ
머리가 아픕니다.ㅠㅠ 요새 잠도 못자고 아침이 다되서야 자고 불면증에 시달려 죽을거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