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 운다...
너를... 위해...
중학교 1학년... 저는 중고등학교가 합쳐진학교의...
중학교... 그것도 2000년의 새내기...
모든것이 낯설고... 어색했던 시절...
그 여자애는... 마치... 이슬처럼 내게 다가왔습니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의 저를...
놀려대고... 별명을 붙여주고... 건드리고...
뭐 그런 그녀는... 처음에는 다소 귀찮기만한 존재였답니다...@ㅅ@;;;
하지만... 그 이후로 2년간... 그러니까 중학교 3년을 모두...
같은 반을 지내면서... 서로간의 어색함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아니 서로간의 어색함이라기 보다는...
단지 제가 그녀에게 마음을 조금더 열었다 할수 있겟죠...^^
고1때... 다른반이 되었습니다...
음... 그리고 저의 가장 친한 친구와 그애는 연인이 되었죠...
정말 이 소식듣고 많이 울었습니다...
어색함이 없어졌지만서도... 만나면 정말 무뚝뚝한 저였죠...
버디나 메일에서는 그렇게도 이야기를 잘하는데...
이런 내성적인 제가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때 흘린 눈물은... 무엇이었을지... 무슨 의미였을지...
그가 좋아 그를 선택한 그녀를 위해...
그냥... 단지... 옆에서 기다려주는...
단지 친구로서... 존재하는 것...
그렇게 존재함으로 인해... 나는 힘들지만...
울고싶지만... 또는 술에 절어서 울기도 하지만...
가끔 내게 그에대해 물어보는 그녀가...
그런 그녀가...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녀를 위해...
그녀에게 그에대해... 그에게 그녀에대해...
좋은 말만하고... 둘이 기념일마다 이것저것해주곤하지요...
그렇게 하고나면... 많이 울지만서도... 많이 울지만... 그래도...
그녀를 위해서라면... ...
하지만... 절대 그녀앞에서는 이런모습보여서는 안되겠죠...
그냥... 단지... 옆에있어주는... 그에대해 도움주는 친구...
단지 친구로서... 항상 밝고 즐거운 모습만 보여주어야겠네요...
학교에서 그런모습만을 보이느라...
잠자리에 들려고 라디오를 켜고 누우면...
눈물짓지만서도... 그렇더라도 말이죠...
음... 무슨 자랑이라고 이렇게 올렸는지...
그래도... 이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그녀에대한 다른감정을 접으려합니다...
사실 포엠툰 보면서도 마니 울었어요...
한장한장... 그 모든 그림이며 글들이...
비수가 되어 제게 꽂히는것들이 있었기에...
저는... 내일부터...
단지 친구로... 편한사람으로 돌아가려합니다...
무뚝뚝하지만서도... 도움을 구하면 친절히 해주는...^^
지금 흘린 눈물과... 힘겨움이...
제가 나중에 좋은 사랑을 하게하는...
그렇게 되는 밑거름이 될 수 있겟죠...
카페 게시글
│뻔뻔한 비밀일기장│
Sad..ㅜㅜ
『ⓒryⓕorⓨou』의... 아디 뜻이랄까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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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8
03.05.19 23:5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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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하 저는 다 그랬는걸요. 2번모두. 그러면서 그런 아픔도 덜해지는거예요. 경험이죠. 현실이고.
넵... 조언넘넘감사드려염...^-^* 슬프더라도... 슬퍼만 할것이 아니라 이제는 옆에서 마음 속 고민을 들어줄수있는... 힘들떄 어깨를 내 줄수있는 친구가되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