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심폐 소생술,
여러분도 기적을 만들 수 있어요!
주제어 : 심폐 소생술, 생명, 안전, 기적, 우정
교과 연계 : 5학년 2학기 국어 2. 지식이나 경험을 활용해요
6학년 1학기 도덕 2. 작은 손길이 모여 따뜻해지는 세상
제성은 글│ 임나운 그림 | 대한심폐소생협회 감수 | 초등 중학년 이상 | 펴낸날 2024년 8월 20일
100쪽│13,000원│판형 150*217│ISBN 979-11-7121-073-2 74510
★ 이 책은 초등학생인 로운이와 선호의 시선으로 심폐 소생술에 대한 경험을 현실감 있게 소개하고 있어서 관련 학생들에게 매우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심폐 소생술에 대한 이런 다양한 매체의 발간이 심폐 소생술과 자동 심장 충격기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의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_ 대한심폐소생협회 기본소생술위원장 한림의대 조규종 교수 추천
책 소개(줄거리)
로운이와 선호는 성격도 외모도 가정 환경도 너무 달라 자주 싸운다. 서로 절대 친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보건 선생님의 권유로 함께 심폐 소생술 경연 대회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오해를 풀고 쓰러진 편의점 아저씨를 구하며 기적을 만들게 되는데……. 로운이와 선호의 성장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로 심폐 소생술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작가 소개
제성은 글
방송 작가와 편집자를 거쳐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새벗문학상과 춘천인형극제 대본 공모전에서 수상했습니다. 창작 동화 『바다 마녀 우술라의 고민 상담소』 『사춘기 대 갱년기』 『단톡방 귀신』 『인플루언서 엄마를 고발합니다』 『랜선 아빠』 『언니 폰좀비 만들기』 『악필왕 김지령』 『달빛 천사 구미호』 등을 썼습니다.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재미있는 동화를 쓰고 싶습니다.
임나운 그림
그림으로 기억을 기록합니다.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 가고 있습니다. 『여름은 자란다』 『고냥 일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들』 『산산죽죽』 등을 펴냈고 『불량 수제자』 『동희의 오늘』 『용기가 필요한 여름』 『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출판사 리뷰
너무 다른 로운이와 선호, 한 팀이 되다?
로운이는 마음속에 화가 많은 아이입니다. 엄마 아빠가 이혼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고 있지요. 폐지를 줍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부끄러우면서도 그렇게 생각하는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나고 또 그런 자신을 불쌍하게 보는 편의점 아저씨와 자꾸만 시비를 거는 선호까지, 그냥 이것도 저것도 다 싫고 희망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지요. 반면에 선호는 마음이 허한 아이입니다. 선호는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잘하는데 엄마 아빠는 쓸데없는 짓 그만하고 공부나 하라고 타박합니다. 자신이 한심하고 모자란 아이인 것 같아서 슬프고 엄마 아빠의 칭찬과 관심이 그립지요. 선호가 보기에 로운이는 공부도, 주위 시선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 괜히 심술이 납니다. 어김없이 선호와 로운이가 싸우던 어느 날, 보건 선생님이 선호와 로운이를 보건실로 부릅니다. 크게 혼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보건 선생님은 심폐 소생술 경연 대회에 한 팀이 되어 참가해 보라고 하지요. 이 둘, 과연 한 팀이 될 수 있을까요?
다시, 뛰다
멈춘 심장에 다시 숨을 불어 넣는 심폐 소생술을 배우며 로운이와 선호의 삶에도 새로운 숨이 불어왔습니다. 희망 없이 되는 대로 살던 로운이와 엄마 아빠가 하라는 대로 살던 선호의 멈추었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 것이죠. 그동안 쌓였던 오해를 풀고 서로 진정한 한 팀이 되어 가는 로운이와 선호의 모습은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가슴이 뭉클합니다. 심폐 소생술로 편의점 아저씨를 살린 로운이와 선호는 자신들의 삶에도 기적이 찾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살리려는 따뜻한 손길이 자신의 삶에도 뜻하지 않은 기적을 불러온다는 것을 로운이와 선호를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4분의 기적』을 통해 그 감동과 기쁨을 함께 누려 보세요.
기적의 시작
심폐 소생술은 심장이 멈추어서 의식이 없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응급 처치 방법입니다. 가끔씩 지나가던 학생이나 일반인이 길에 쓰러진 사람을 심폐 소생술로 구했다는 뉴스를 볼 수 있지요. 나의 손으로, 나의 숨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입니다. 보통 만 10세가 되면 심폐 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어 초등학교 5, 6학년은 심폐 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심폐 소생술에 대해 알고 배워서 위급한 상황에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적이 결코 멀리 있지 않음을, 여러분도 얼마든지 기적을 만들 수 있음을 알면 좋겠습니다. 『4분의 기적』이 그 기적의 시작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