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덕후 트리플 엑셀
최근 또다시 스포츠 덕후들에게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바로 축구의 손흥민, 야구의 류현진, 골프의 이정은6 선수의 소식입니다.
먼저, 영국프로축구(EPL)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입니다.
이틀 전 유럽축구연맹(UEFA)의 최고의 매치인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90분 풀타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울러 동양인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풀타임 주전선수로 뛴 기록을 남겼습니다.
또한 그 동안 영국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챔피언스리그에도 중요한 골을 넣으며 세계적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
사실, 세계프로축구의 최고를 가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인 선수가 결승전에 주전으로 뛴 것 만으로도
스포츠 덕후들에게는 최고의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두 번째 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의 활약입니다.
지난번 소식 때는 부상의 일비(一悲)를 전했는데,
보란 듯이 회복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진화했습니다.
지금 내셔널리그에서 다승 1위[8승], 자책점 전체 1위[1.48] 등
각종 투구 기록이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에 포진하여,
드디어, 오늘 지난 5월의 투수상[내셔널리그]을 수상했습니다.
그동안 부상으로 한국 팬들을 안타깝게 했지만,
지난달은 놀라운 성적으로 국내 팬들을 잠 못 들게 했습니다.
이제 좋은 성적도 좋지만, 한 시즌 내내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기만 바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이정은[6] 선수의 소식입니다.
지난번 LPGA 첫 메이저 대회도 고진영 선수의 우승 소식을 전했는데,
이번에도 미국 최고의 메이저 대회인 제74회 US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기쁨입니다.
특히 이정은 선수는 미국 무대에 처음 데뷔한 신인으로
첫 우승을 메이저로 장식하며, 세계랭킹 5위에 올랐습니다.
우승 인터뷰에서 우승 상금[약 12억]의 사용처를 묻자,
‘한국 라면을 먹고 싶다’고 하며,
눈물을 뿌려서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정은 선수는 어려운 환경에서 골프를 한 것을 상기하며
장애인인 아버지와 가족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며,
오로지 골프로서 부모에게 효도하기를 원했다고 하니,
그동안의 어려운 역경을 이겨낸 자신이 대견스러웠을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또 한번의 인생 드라마를 보게 됩니다.
아버지의 정성으로 소년이 독일로 유학 가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또한 숱한 부상과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야구 선수로,
어려운 가정환경과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밤새도록 연습을 해서 골프의 여왕이 되기까지...
미국[NBA] 최고의 농구 선수였던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계속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했다. 그것이 내가 성공한 이유다.
I have failed over and over and over again in my life and
that is why I succeed. -Michael Jordan-
첫댓글 작은 나라에서 세계를 제패하는 선수들이 나오는 것 보면 대단하기는 대단한 나라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모든 살림이 어려울 때마다 힘과 용기를 주는 인물들이 나오는 것 같네요...고맙습니다...박세리나 박찬호도 그러했지요...
아미타불! 우리 일상도 저들처럼 인내하고 노력해서 열매를 맺어야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