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4년이란 긴 시간동안 연애을 끝으로 결혼하지 어느덧 1년 반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결혼하고 신랑과 저는 빨리 아이를 갖고 싶어했는데, 신랑과 저의 바램대로 신혼여행에서 하늘에서 저희에게 선물을 내려 보내주셨더라구요^^
첫 아이는 이쁘고 귀여운 공주님이였으면 좋겠다는 신랑과 저의 바램에 태명도 여자아이 이름처럼 "다은이"라고 부르며 10개월을 뱃솜에 품고 하루하루 행복에 겨워 지냈는데, 신랑과 저의 바람대로 정말 귀엽고 이쁜 공주님이 태어 났답니다.^^
출산을 하고 아이의 이름을 지어야하는데 워낙 뱃속에서 부터 "다은이"라고 불러서 그런지 다른 이름들은 왠지 아이한테 안울리는거 같고, 저희도 다른 이름들은 너무 낯설고 익숙하지 않아 망설임없이 태명처럼 이름을 "이다은"이라고 지었답니다^^
첫 출산이라 출산고통에 대한 두려움과 12시간의 기나긴 진통끝에 우리 다은공주를 만났는데...
딸 아이를 내 품에 안아보는 그 날은 아마 제 인생에서 최고의 날인듯 싶습니다.^^
첫 아이라 모든게 조심스럽고 신비롭기만 했던 신생아때의 시절.....ㅋㅋ
몸도 성치 않아서 하루종일 아이와 씨름을 하며 나름 육아 우울증도 올뻔 했었지만.....
거진 1년이란 시간이 흘러 지금 그때의 시간을 돌이켜 보면 마냥 웃음이 나오곤 하네요^^
2.82kg의 작은 아가로 태어났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이젠 아장아장 걸을 정도로 훌~~쩍 커버린 딸^^
크게 아프지 않고 너무도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딸에게 마냥 고맙기만 합니다^^
출산하고 8개월만에 회사에 복직을 한지 어느덧 4개월....
매일 곤히 잠든 딸의 모습을 보며 새벽일찍 출근을 하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한창 엄마의 손길을 느껴야 하는 시기에....
떼어놓고 일을 하니 딸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도 밝고 씩씩하게 자라줘서 딸한테 너무 고맙기도 하네요^^
회사에서 일하랴... 집안일 하랴...딸 아이 돌보랴.. 솔직히 많이 힘들고 피곤하긴 하지만....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면 엄마가 오는걸 알아서 있는 힘껏 두 손, 두 발로 기어 문 앞까지 환하게 웃으며 마중나오는 딸의 모습에 하루 피곤이 싹~ 없어지고 행복감을 느낀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 마음이 그렇겠지만, 저 역시 첫 아이이고 더군다나 어린 딸을 떼어놓고 직장에 다니다 보니 우리 딸한테 만큼은 더 좋은거, 맛있는거 먹이고 싶고 모든지 다 해주고 싶은 욕심이 크더라구요^^
그래서 첫 생일파티만큼은 멋지고!근사하게! 잘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큰데....... 이것 또한 직장을 다니다보니 마음과는 달리 알아보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없드라구요 ㅜㅠ
사실 휴직 기간에는 집에서 쉬면서 하루에도 수십번 수자드레스에 들어가서 드레스 검색하고 나중에 돌잔치날 어떤 드레스를 입을지 정해 놓기도 하고 했었는데... 하루하루 바쁘게 일하면서 살아가다보니 드레스 선택하는걸 깜박해서 얼마전에 불이나케 연락드려서 드레스를 예약 했네요 ㅜㅠ
아쉽게도 찜~! 해두었던 드레스는 모두 마감되서 예약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 세컨드레스 기회가 있어 시간을 내어 주저리주저리 글을 쓰면서 저도 세컨퀸에 도전 합니다^^ㅎㅎㅎ
우리 딸 첫 생일 파티 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쁘고 멋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은 어쩔 수 없나봐요 ㅎㅎㅎ
딸 생일잔치 이긴 하지만... 딸 아이를 낳고 나니 저한테 투자 하는것도 너무 없고, 무엇보다 제 시간이 너무 없드라구요 ㅜㅠ
모든지 내 삶에 1순위가 되어버린 딸...............ㅋㅋㅋㅋ
딸 때문에 제 삶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이쁜 딸 땜에 이렇게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으니 이것 또한 제 삶이겠죠^^
우리 다은 공주 생일잔치날, 다은이도 그렇지만... 1년 동안 열심히 다은이 키우며, 집안일 하며, 회사일 하며 바쁘고 열심히 살아온 내 자신을 위해서, 이쁜 세컨 드레스를 선물 받고 싶네요^^ㅎㅎㅎㅎ
다은이가 태어나고 신랑일도 그렇고 제 일도 그렇고 모든지 술술~ 잘 풀리고 있는거 같아서 요즘 딸한테 우리집 복덩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돌잔치 날은 우리 복덩이 생일이니 그 날도 수자드레스에서 좋은 소식이 들리겠지요?^^ㅎㅎㅎㅎ
만약 세컨퀸 드레스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돌잔치날 예약한 드레스 이쁘게 입고 사진 찍어서 꼭~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웃음이 많은 귀요미 우리 집 다은공주와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가는 우리 세식구 사진을 함께 올려봅니다^^
수자드레스에서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기대해 봅니다^^ㅎㅎㅎㅎ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 너무도 유명한 수자드레스 이지만... 앞으로 더욱더 번창하시길 바랄께용^^
감사합니다 *^^*
* 세컨퀸 희망 드레스 *
1순위) 플라워가든(숏)
2순위) 프림드레스(숏)
3순위) 나비드레스(숏)
4순위) 크림파인드레스 (블랙-숏)
5순위) 모멘트드레스 (숏)
6순위) 김머드드레스 (숏)
7순위) 센쟈디떼 (숏)
기타사항) 제가 많이 외소한 편이라.... 드레스는 무릎 위 기장의 모두 숏 버전으로 희망합니다.^^
희망하는 드레스 스타일은 여성스러우면서 러블리한 드레스를 희망합니다^^
예약한 메인드레스가 그레이스람-화이트(숏)라 세컨 드레스는 블랙드레스 계열로 입어보고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