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원작: 태양은가득히)中
1.얼마나 리플리가 디키에게 푹 빠져 있는지, 깊은 관심을 가지고 분석하는지, 애착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던 장면..
2.디키를 실수로 죽이고 시체 품안에 안겨 있는 장면...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속 이정진이 죽은 조민수 옆에 누워 있던 장면도 떠오릅니다..
3."사람은 아무리 끔찍한 죄악도 합리화하게 되어있어. 누구나 자신은 착한 줄 알지."
4.
"과거를 창고에 꼭꼭 숨겨두고 자물쇠를 채우고픈 그런 기분알아?
사랑하는 사람에겐 창고열쇠를 주고 싶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라고.
하지만 안 돼. 그 안은 어둡고 더러우니까. 그 추잡함을 들키면...
난 늘 그러고 싶어. 문은 활짝 열고, 모든 걸 드러내고 싶다구.
큰 지우개가 있다면 모든 걸 지우고 싶어.
있잖아, 피터, 만약...만약에....아니야." "열쇠가 없어?"
5."초라한 현실보다 멋진 가난이 낫다."
6.
"톰 리플리의 좋은 점..열거하자면 많지.톰은 재주가 많다.
톰은 자상하다.톰은 잘생겼다.톰은 수수께끼다.톰은
초라하지 않다.톰은 내게 말 못하는 비밀이 있다.
톰은 악몽을 꾼다.그건 단점이지..톰은 내게 소중하다.
그건 장점이야..톰은 내 목을 누른다.톰은 내 목을 누른다.."
특히 마지막....침상에서 혼자 있는 리플리를 비출 때...모습의 반은 어둡고 반은 빛을 받고 있고...
화면이 돌아가면서 유리에 또 리플리가 비추고.....
출처: 이종격투기 원문보기 글쓴이: Bjork
첫댓글 정말 대박인 영화...
첫댓글 정말 대박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