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동기가 아니더라도 후임이든 선임이든...</P>
<P> </P>
<P>친하게 지내는 사람 있나요?</P>
<P> </P>
<P>전 지금 마지막휴가 나왔고 곧 전역하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P>
<P> </P>
<P>당장 훈련소때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동기들도 지금 막상 만날려니 예전처럼 친하게</P>
<P> </P>
<P>지내긴 힘들것 같네요</P>
<!-- -->
전 훈련소 동기야 생까는데 자대에서 군번 비슷했던 애들은 친하게 지냅니다. 서로 사는게 바뻐서 보기야 힘들지만 전화나 문자 메신저등으로 교류는 꾸준히 하고 삽니다. (근데 그것도 웬지 같은 지역, 비슷한 생활수준, 비슷한 학벌들끼리로 고착화 되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좀 씁쓸하기도 해요.)
저는 정말 베스트프렌드라고 할정도로 친합니다.3명이랑 친했었는데 모두 후임..1명은 3개월 후임인 동갑이고..나머지는 11개월차이의 1살 어린동생..군대에서도 사귀냐고 할정도로 친했고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ㅎ 좀 자랑좀 하자면 전역하기전날 행사같은걸 하는데 3명이 울면서 선물(신발,지포라이타) 도 주고 노래도 불러줬답니다ㅎ그날 저도 엄청 울었었죠..음악 좋아하고 축구좋아하고..관심사가 겹쳐서 친해졌는데 군대와서 첫사랑이 깨져버린것까지 겹쳐져서 정말 밤새도록 얘기한적도 많고 근무도 같이 많이나가면서 정말 이것저것 얘기를 많이 하다보니 이런사이가 되어버렸네요ㅎ
저도 01년에 제대했는데, 두달후임 한명은 가끔 연락하고 만나는 사이? 그리고 한 네댓명정도 일년에 몇번 연락하고 언제한번 보자 라고 말만하는 몇명있네요... 사는데가 제각각이라서... 가끔 만나는 사이인 후임만 서울살고 나머진 지방에 있어서 더 만나기 힘든것 같아요....
붕붕님의 반전 ㄷㄷ. 저는 좀 특수한 곳을 나와서인지 학교 안에도 3-4명 있는데 학번은 같고, 후임들이었지만 다 저보다 나이는 많아서 '형'이라는 호칭을 붙이기도 그렇고, 존댓말을 하기도 뭐한 애매모호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들 역시 반말로 일관하기는 하지만...ㅋ
첫댓글 네 힘들죠..
거의 안보게 되더라구여,,처음에 좀 보다가 결국 자기일 하면서 멀어지고,,또는 지역적으로 멀다보니,쉽지 않더군여,,
전 훈련소 동기야 생까는데 자대에서 군번 비슷했던 애들은 친하게 지냅니다. 서로 사는게 바뻐서 보기야 힘들지만 전화나 문자 메신저등으로 교류는 꾸준히 하고 삽니다. (근데 그것도 웬지 같은 지역, 비슷한 생활수준, 비슷한 학벌들끼리로 고착화 되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좀 씁쓸하기도 해요.)
제 경우는 공군인데 할아버지 기수부터 손자기수까지 모여서 주기적으로 술도 마시고 놀기도 한다죠... 이상하게 밖에 나오니 자연스럽게 선,후임보단 형,동생이 되버리네요~ 제 경우가 특이한 케이스일까요?
전역하면 당연히 나이순으로 형동생이 되야죠. 군대가 아니라 사회인데.
저 처음 입대했을때 분대장 2명, 상병왕고 1명은 지금도 형형 하면서 자주 만나 술 마십니다. 아끼던 후임 하나는 부산살아서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싸이와 핸드폰연락은 자주 하구요. 오히려 훈련생 동기중에 연락하는 친구가 없네요.
저는 정말 베스트프렌드라고 할정도로 친합니다.3명이랑 친했었는데 모두 후임..1명은 3개월 후임인 동갑이고..나머지는 11개월차이의 1살 어린동생..군대에서도 사귀냐고 할정도로 친했고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ㅎ 좀 자랑좀 하자면 전역하기전날 행사같은걸 하는데 3명이 울면서 선물(신발,지포라이타) 도 주고 노래도 불러줬답니다ㅎ그날 저도 엄청 울었었죠..음악 좋아하고 축구좋아하고..관심사가 겹쳐서 친해졌는데 군대와서 첫사랑이 깨져버린것까지 겹쳐져서 정말 밤새도록 얘기한적도 많고 근무도 같이 많이나가면서 정말 이것저것 얘기를 많이 하다보니 이런사이가 되어버렸네요ㅎ
전 2001년에 제대했는데, 저랑 나이 같은 한달 고참 딱 한명 연락 유지합니다. 1년에 3번 정도 만나는 것 같은데 이 친구랑 저랑은 인생관이 목표지향적이고 사상도 잘 통하고 해서 연락이 되는 것이지... 그런게 아니면 유지하기 어려운 듯...
저도 01년에 제대했는데, 두달후임 한명은 가끔 연락하고 만나는 사이? 그리고 한 네댓명정도 일년에 몇번 연락하고 언제한번 보자 라고 말만하는 몇명있네요... 사는데가 제각각이라서... 가끔 만나는 사이인 후임만 서울살고 나머진 지방에 있어서 더 만나기 힘든것 같아요....
지금 제 옆에 있습니다.
붕붕님의 반전 ㄷㄷ. 저는 좀 특수한 곳을 나와서인지 학교 안에도 3-4명 있는데 학번은 같고, 후임들이었지만 다 저보다 나이는 많아서 '형'이라는 호칭을 붙이기도 그렇고, 존댓말을 하기도 뭐한 애매모호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들 역시 반말로 일관하기는 하지만...ㅋ
아 ; ㅅ; 장난처럼 쓴건데 사실 지금 공익근무중이구요. 훈련소 동기랑 같이 있다가 형 이렇게 써볼까? 하고 쓴거였답니다. 훈련소 동기들은 죄다 같은동네 살아가지고... 자주 보기는 하는데 언제까지 자주 볼 지는 모르겠어요. T-T
2~3명이면 많은거죠
2002년 제대했습니다. 친한애들은 엄청 친하죠. 저는 서울 사는데 대구까지 놀러 가기도 했고요
저는 훈련소 제 바로 뒷번호가 저희과에서 저랑 가장 친한 친구였더라는.....ㅡ.ㅡ;;
같은단대가 3명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