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8년 하안거🪷🪷
출가하여 수행자가 되는 것이
어찌 작은 일이랴.
편하고 한가함을 구해서가 아니며,
따뜻이 입고 배불리 먹으려는 것도 아니며,
명예나 재산을 구해서도 아니다.
오로지 생사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는 것이며, 번뇌의 속박을 끊으려는 것이고,
부처님의 지혜를 이으려는 것이며,
고통받고 있는 중생들을 건지기 위해서다.
- 선가귀감 -
가까운 불자님들에게 문자만 남기고
서울 춘천 홍천 양양을 거쳐 도착한 곳, 고성입니다.
오늘은 사월보름 미타재일, 하안거 시작입니다
"이 세상에서 부처님 법 만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
우담바라 꽃을 얻음과 같고,
겨자씨를 바늘 끝에 던짐과 같고,
바다의 눈먼 거북이가 물 위에 뜬 나무를 만남과 같도다.
아, 기쁘다. 내 이제 생사의 고해를 영영 벗어났어라."
열반경__
"믿음은 오염되는 일이 없어서 마음을 청정케 하며, 아만(我慢)의 뿌리를 제거하게 한다.
믿음은 능히 온갖 것을 희사(喜捨)하게 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들어가게 한다.
믿음은 지혜의 공덕을 낳게 하며 진리에 통달하게 한다.
믿음은 깨끗하고 예리하여 영원히 번뇌의 뿌리를 끊게 한다.
믿음은 능히 여러 악마의 세계를 뛰어넘어 최상의 해탈을 나타내 보인다.
믿음은 파괴됨이 없는 공덕의 씨가 되어 깨달음의 싹을 키운다."
대승집보살학론___
그저 믿음 하나로___ 진리의 문중에서 깨달음을 얻어 삼라만상의 자유인이 되리...
신새벽
풍경소리!
미혹한 중(僧)을 깨웁니다!!
이 미혹한 중이 축원하고 발원합니다
소납이 축원하는 모든 인연불자님과 권속들이
그저 무병무탈하시고 복 많이 지으셔서 업장은 소멸되고
소원은 성취되기를... _()_
소납도 무거운 짐 하나 내려놓고 내일 내려가겠습니다
내마음 관세음보살
오늘도 나무아미타불입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