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고 지고
달이 차고 기우는 것처럼
모든 것은 시작과 끝이 있으며,
사랑도 마찬가지다.
인연이 끝나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손에서 놓지 못한다.
전설에 따르면
사랑은 월하노인이
붉은 실로 묶어준 인연으로
천리를 떨어져도 끊이지 않고
결국 만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인연이 없는 사람은
같은 길을 걸어도
어깨를 스쳐 지나갈 뿐이다.
다가오는 인연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으며,
떠나가는 인연은
누구도 붙잡을 수 없다.
그래서 인연은
만나기 어렵다고들 한다.
인연을 만나면
인연을 따르면 된다.
다가오는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인연이 가져다 준 행복에
감사하며,
인연이 떠나갈 때
역시 억지로 붙잡지 말고
대범하게 이별을 고하고,
그렇게 보내고 나면
분명 또 다른 인연이
찾아 올 것이다.
첫댓글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