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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대대는 쉽게 말해서 예비군들이 예비군 훈련을 받는 곳입니다.
예비군 중대는 각 동사무소와 함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비군 중대에서 하는 업무는 주로 그 동네에 거주하는 예비군들의 훈련과 전,출입을 관리하는 일입니다.
근무는 집에서 출퇴근을 하며, 오후 6시까지 근무합니다. 한달 월급은 현역 월급에 각종 수당(출퇴근비,연초비등을 포함)을 포함해서 약 7~8만원 정도됩니다.
중식은 원칙은 도시락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원칙입니다(예비군 중대장의 일과 중에 상근병 도시락 검사도 들어 있음..ㅡㅡ;;;)
각 예비군 중대마다 중대장 스타일에 따라 다름...시켜 먹는 데도 있고, 점심을 사주거나 챙겨주는 훌륭한 중대장도 종종 있습니다^^
업무 시간외에는 민간인과 똑같은 복장으로 위장(?)을 하고 다녀도 되지만, 원칙적으로는 군인의 신분이기 때문에 항상 출타시 해당 부대에 신고를 하여야 하며 귀가 시간은 22시이며, 22시 이후에는 출타가 금지되어 있습니. 그리고 퇴근 시간 이후에는 대대에서 전화점호 혹은 불시 점호라 하여 항상 위치 파악을 하는 편입니다.(물론 부대마다 사정은 약간씩 다르지만, 원칙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리고 만일 퇴근 후나 휴일 등지에 친구들과 어울려서 조용히 음주가무 및 여가 생활을 즐기시는 것은 무관하나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폴리스 스테이션을 방문할 상황이 벌어지면,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바로 밀리터리 폴리스들에게 이관되어 군법에 적용을 받습니다.
상근 예비역도 군인이기 때문에 지휘관의 명령 없이는 자동차, 이륜차(오토바이)를 운전할 수 없으며(왜 그런지는 저도 모름...부대에서 하지 말라고 함) 운전시 적발되거나 사고가 나면 역시 군법에 의해 처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