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차이나 사설] 한·중 관계에 찬물 끼얹은 중국대사의 부적절한 언행

<a style="color: #0b7d76;" href="https://www.joongang.co.kr/thechina" target="_top" class="ke-link">[더 차이나</a> 사설] 한·중 관계에 찬물 끼얹은 중국대사의 부적절한 언행 중앙일보 입력 2023.06.12 00:10 업데이트 2023.06.12 06:44 지면보기<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2ql/1a356063bc87115a35561c700a9654da926e9dbd" class="txc-image" width="720"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2ql/1a356063bc87115a35561c700a9654da926e9dbd" data-origin-width="559" data-origin-height="355"></div>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8일 오후 중국대사 관저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하기에 앞서 의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싱 대사의 이날 발언은 내정간섭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김현동 기자 이재명 대표 만나 내정간섭성 발언 쏟아내유튜브 생중계해 준 민주당 행태도 도마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만찬 회동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싱 대사는 지난 8일 이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일각에선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는데, 중국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중 패권 경쟁 와중에 한·미 동맹을 강화해 온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전략을 견제하는 수준을 넘어 내정간섭으로 비칠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 싱 대사의 발언은 사실관계에도 어긋나는 대목이 적지 않았다. 한·중 외교관계 악화에 대해 “솔직히 그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며 책임을 한국 측에 떠넘겼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에도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을 두둔한 중국의 책임은 잊은 발언이다.한국의 대중 무역적자에 대해서도 “일각에서 ‘탈(脫)중국화’ 추진을 시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2016년 주한미군의 사드(THAAD) 체계 배치를 이유로 이른바 ‘한한령(限韓令)’을 발동한 중국의 보복 때문에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대거 이탈할 수밖에 없던 사실을 싱 대사는 잊고 있는 듯하다. 싱 대사의 부적절한 언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1월 부임한 싱 대사는 그해 5월 언론 인터뷰에서 홍콩 국가보안법을 공식 지지해 달라며 한국 정부에 압력을 행사했다. 김치와 한복의 기원 논란에서도 억지 주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대표와 싱 대사의 회동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도에 대한 공동 대응책을 모색하자는 취지였다고 한다. 하지만 싱 대사는 준비한 의견문을 15분가량 낭독하며 한국 정부를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데 이용했다. 민주당은 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해 줬으니 중국의 내정간섭에 이용당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지난 9일 싱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고, 중국 외교부도 어제 정재호 주중대사를 불러 맞불을 놨다. 게다가 박진 외교장관, 국가안보실의 조태용 실장, 김태효 1차장까지 나서서 싱 대사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싱 대사의 발언은 누가 봐도 부적절했지만, 외교라인이 총출동해 오히려 싱 대사의 존재감을 키워준 모양새가 되기도 했다. 시진핑 체제에서 거칠어진 중국식 ‘전랑(戰狼) 외교’에 더욱 치밀한 대응 매뉴얼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 싱 대사의 돌출 언행은 타이밍도 좋지 않았다. 윤 정부가 한·미 동맹 강화, 한·일 관계 정상화에 이어 경색된 한·중 관계를 한·중·일 정상회의 등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풀어가려던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은 때문이다. 외교의 세계에서 주재국 대사는 자국 정부에 대한 충성심 과시보다는 주재국과의 선린우호 관계를 유지·강화하는 게 최고의 책무다. 불필요한 감정 충돌을 예방하는 것이 양국 모두에 이롭다는 사실을 싱 대사가 성찰하기 바란다. <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kpub****5분 전더불어 민주당은 당명을 더불어 인민 민주주의 공산당으로 바꿔라!!!답글 작성좋아요1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trei****36분 전중공놈들이야 원래 태생이 그래서 구제불능이라 쳐도 대한민국 제 1당이라는 더부어당 당대표라는자가 쓰레기가 하는말을 공손히 듣는것도 모자라 맞장구 치며 당 공식 채널로을 통해 중계 한다는게 말이나 되는지 저런것들을 지지한다는 개돼지들이 얼른 도살장(북괴)으로 사라지던가 멸종하기 전에는 한국이 제대로 일어설수가 없다.답글 작성좋아요4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lgt0****1시간 전한 놈은 추방, 다른 놈은 구속수감!! 질 떨어지는 것들. 똥은 똥끼리!!답글 작성좋아요6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mis0****1시간 전'민족주의'를 내세워 자국민들 가스라이팅하고 감시하고 그 큰 땅덩어리 많은 문화를 하나로 강제로 엮으려는 중공, 욕심도 넘쳐 주변국을 함부로 침범하고 다 제것이라 깡패짓하는 '떼놈'들. 생겨먹은 자체가 저러니 '부적절한 언행'따위야 이상하지도 않죠. 그러지 못하도록 결계를 치고 함부로 떠들지 못하도록 위신을 잘 지켜야 할진데, 한 나라의 대표 야당의 총수라는 자가 대사관에 쪼르르 달려가 자국의 대통령과 정부를 같이 욕하고 박수치고 악수하며 저들의 본성이 여과없이 드러나도록 판 깔고 그래서 표 한 장 더 얻으면 네 밥통은 확보했을지 몰라도 욕보인 '대한민국'은 대체 어떻게 감당하려니 찢보야. 이런 인간과 떨거지들이 나라 책임지면 '대한김가인민공화국' 내지 '대한중공'이 될 가능성 농후.답글 작성좋아요7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cpon****2시간 전리자이밍과 싱하이밍을 추방하라~답글 작성좋아요7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real****2시간 전싱미백홍 이놈 추방. 싱하이밍개조5옺! 그리고 일본은 원숭이 조5옺 남좁선 은 가오리조5옺 로씨야 는 곰조5옫!답글 작성좋아요2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real****2시간 전싱하이밍개조5옺! 그리고 일본은 원숭이 조5옺 남좁선 은 가오리조5옺 로씨야 는 곰조5옫!답글 작성좋아요2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alsa****3시간 전윤석렬의 대만관계에 대한, 경솔하고 쓸데없는 언행으로 중국을 자극한 것은 옳지 않다,—- 우리가 부득이하게 미국 입장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사정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어야 함에도, 날선 어조로 중국을 비난한 것은 철딱서니 없는 행동이었다.—— 미국과 일본 외교가 중요하지만, 중국과 러시아 외교는 중요하지 않은가?답글 작성좋아요3화나요6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elde****3시간 전박정희 대통령도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 . . 국가관계라는 것은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우방도 없기 때문이다 . . 중국을 미워하라는 주장은 일미동맹에 충성하여 나라를 빼앗기자는 주장과 마찬가지이다 . .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수십년째 OECD 1등을 독차지하는 이유는 북방나라들을 미워하다가 일미동맹의 머슴같이 변했기 때문이다 . . . 33년 전에 공산당과 화해하고 베를린 장벽을 깨버린 독일은 세계 최고로 행복한 나라를 만들었다 . . . 우리나라는 조선일보와 가까운 코리아나 호텔 사장 부인도 한강물에 몸을 던지고 강남 여학생도 빌딩에서 몸을 던지면서 생중계하더라 . . . 북방나라들을 미워한 결과일 것이다답글 작성좋아요4화나요5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mis0****3시간 전부적절한 언행을 하도록 판을 깐 매표꾼 찢보가 문제.답글 작성좋아요4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jdy2****3시간 전북한주적,중국적대시. 윤통의 타이완 발언에 대해 중국은 내정간섭정도를 넘어심각한 도전으로 받아들임. 글로벌시대 에 노골적인 이념정책 가당한가. 지구촌 윈윈할생각 아니하고 적을 만들어가다니. 또 50년대처럼 냉전에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식이니. 중앙은 정녕 나라를 불구덩이 모는데 기여할 참이냐. 정쟁유발말고 국가위하는 정책 제시해라. 각성하기바란다.답글 작성좋아요2화나요4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youn****3시간 전한심스러운 이재명의 잔머리굴리기가 나라망신시키고 한중관계 악화에 기름부었다답글 작성좋아요7화나요3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zizi****4시간 전찾아 간 넘이 더 X신..답글 작성좋아요8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jeta****7시간 전중국대사는 전라도으ㅏ 총독이지! 전라도들응 공산당의 협조자로 중국만 보면 너무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는 간첩지역이라서 곧 식민지로 중국에 복속되기를 희망하고 있지?</li></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