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TP 14를 올스타 브레이크 중에 구매했습니다.
돈 좀 써볼겸(...) 누헨진 슨슈가 있는 내쇼날 리그 서부의 호구 강호 엘에이 다저스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그분...

설정은 기본 세팅에서, 부상 빈도만 Normal에서 High로 높였습니다.
레이팅도 1-20에서 20-80 레이팅으로 변경.

우선 투수진입니다.
13시즌 초반을 기반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선발진은 커쇼 - 베켓 - 류 - 카푸아노 - 하랑 순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계투진에는 각각 벨리사리오 - JP 하웰(X-rays 선수군요 ㅠㅠ) - 리그의 필승 계투...어?
리그가 왜 계투지... 올 시즌 초만 해도 마무리였을텐데.
그리고 마무리 켄리 존슨이 있습니다.

누헨진 슨슈의 스탯입니다. 퍼스널리티 설명 보니까 리더십하고 워크 에식을 쓰레기 같이 줬나 봅니다.
멘탈도 상당히 좋은 선수인데 말입니다.

선발진은 좌-우-좌-우-좌로 맞춰주기 위해 원래 류현진이 2번 자리에 있었는데 베켓하고 자리를 바꿨습니다.
여기에 DL 가있는 그레인키와 빌링슬리만 돌아온다면 커쇼 - 그레인키 - 류 - 베켓 - 빌링슬리의 강철같은 5선발에
하랑, 카푸아노, 릴리 같은 선수들이 무려 계투로 뛰...거나 팔아버릴 수 있는 뛰어난 투수진을 구축하게 됩니다.

타선은 좀 그렇습니다. 일단 3루수 핸리 라미레즈가 부상으로 2달 아웃 된 상황이니까, 3루에 닉 푼토 - 크루즈로
어떻게던 메꿔야하고, 유격수는... 에... 수비만 잘 하면 되죠. 타격되는 유격수는 어디 뉴욕 같은 곳에나 있지...
일단 유격수 유망주가 있으니까 적당히 버티다가 사오면 되겠죠.
그 외엔 뭐 그냥 저냥 무난합니다... 문제는 이제 칼크랑 맷택근, 이디형이 얼마나 해주느냐인데... 잘 하겠죠 뭐.

그리고 현재 팀내 유망주 순위 1위(MLB 18위)를 달리는 쿠바 출신의 야시엘 푸이그.
지난 해 초 루키리그를 초토화하고 싱글 A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스탯도 굉장히 좋은 선수입니다. 일단 더블 A에서 리그를 시작하지만, 게임에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실제 야구에서 하는 페이스대로 해서 내년에 새로운 버젼이 나오면 짱짱맨이 되어있겠죠.
그리고 팀내 유망주 순위 2위(MLB 19위)는 류현진 선수입니다.

그리고 캬... 이 돈 좀 보세요 ㅠㅠ 탬파랑 단위가 한 2개는 틀린 거 같은데...
대단하군요... 정말...
이제 시즌을 시작하겠습니다.

구단주님의 특명입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플레이오프를 나가라!
당연하죠. 페이롤 1위팀인데 플옵 못 가면 감독의 수치입니다. DM이 이 사실을 알아야할텐데요.

개막전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입니다. 텍사스 라이벌리가 개막전을 하는군요.

리그 체고의 유망주 100선이 나왔습니다. 탑 유망주는 윌마찡! 헠헠 잘 치고 잘 달리고 스타성도 있고 잘 생기고 헠헠
과연 이번 시즌에 윌노예한테 얼마짜리 계약을 걸지...
유망주 2위는 의외로 사노군요. 벅스턴은 9위에 쳐져있고...

시즌전 예상입니다.
아메 동부는 현재 봨(58-39) - 탬파(55-41) - 꼴티(53-43) - 왘(51-44) - 4론토(45-49)
아메 중부는 현재 디트(52-42) - 꼴블(51-44) - 황족네(43-49) - 미네(39-53) - 화ㅋ삭ㅋ(37-55)
아메 서부는 현재 A's(56-39) - 텍사스(54-41) - 천사네(44-49) - 시애틀(43-52) - 휴ㅋ스ㅋ턴ㅋ(33-61)

약졸스가 저 정도만 해줬더라도 천사네가 저 모양은 아니었을텐데 말입니다...

내셔널 리그 동부는 망치(54-41) - 콩싱턴(48-47) - 필리스(48-48) - 메츠(41-50) - 울엄마(35-58)
미친 팀들의 중부는 구관조(57-36) - 피츠(56-37) - 빨갱이(53-42) - 컵ㅋ스ㅋ(42-51) - 술집(38-56)
그리고 저희 서부는 방울뱀(50-45) - 다저스(47-47) - 산도적(46-50) - 거인(43-51) - 샌디(42-54) 순서입니다.

의외로 툴로가 1위네요...?????
그럼 시즌전 예상을 마치고, 다음경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지난번처럼 경기를 전부 읊으려니까 저도 귀찮고 보시는 분들도 재미가 덜 할 거 같아서
앞으로는 주요 결과만을 발췌하는 것으로...
했으나 한 경기 한 경기가 힘들어서 그냥 한 경기를 복기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첫댓글 ootp 가이드도 해주세요 ㅠㅠ 일단 메이저리그는 시스템이 친숙하지 않아서 kbo로 시작했는데 시즌 시작전에 fa랑 드래프트 그리고 트레이드를 하는데 이걸 뭐에 중점을 두고 해야하나요?
예산에 따라 다르지요.
돈이 없는 팀으로 참고할만한 현실 사례가 A's랑 Rays인데, 대체로 저평가되었지만 그냥 쓸만한 선수를 싸게 데려오고, 또는 싹이 보이는 유망주를 슈퍼2 되기전에 빠르게 장기계약으로 묶어버리고, 비싸지만 대체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과감하게 포기하던가 트레이드 해버립니다.
제가 넥센팬이니 넥센으로 예를 들면(...) 예를 들어서 유격수 강정호가 FA가 되면 절대 못 잡으니까 포기하고 적당한 수비와 타격을 가진 손시헌을 데려옵니다.
그리고 12시즌 맹활약한 서건창, 문우람 선수는 아직 6년이 안 되었으니 채우기 전에 한 9천만원에서 년간 1천만원씩 올라가게 해서 10년 계약을 맺어서 쓰고...
@Reinhardt 뭐 대충 이런식으로 최대한 예산을 줄이는 것을 방편으로 삼아야합니다.
반대로 돈 많은 팀은 적당히 겹치는 포지션 없게 사오면 됩니다.
@Reinhardt 음... 부상을 대비한 예비선수는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4~5성짜리 유격수 하나 쓰러지니 미칠것 같네요.
@만취백수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좋은 건 적절한 수비를 가진 멀티포지션 되는 내야 유틸이 가장 좋겠지마는(...) 이게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돌려막기 해야죠. SK에서 최정 유격수(...) 넣고 3루에 신인 선수 넣었듯이, 적당히 내야 포지션 내에서 어느 정도의 유동성을 가지게 짜 두는 것이 여러모로 편합니다.
@Reinhardt 그리고 마이너리그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우리팀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이 안보임, 드래프트 팁도 있으시면 부탁드리고 코치랑 프론트진은 아직 한번도 손을 안봤는데 코치진이랑 스카우터들은 어떻게 관리해야하요?(방금 kbo3위 했는데 뭔가 와일드카드도 없고 플레이오프는 1,2위끼리 붙어서 그냥 플레이오프 없이 끝났네요)
@만취백수 KBO는 잘 모르겠네요. KBO로 할때는 그냥 로스터팩 받아서 하는 중이라... 저는 드래프트할 때 맘에 드는 거 한 가지씩만 골라서 봅니다.
근데 별로 드래프트는 성공적이지가 못 해서 문제;;
코치나 스카우터도 그냥 있는 놈 계속 쓰는 편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