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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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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수필 뮤지컬 가수 홍지민님의 콘서트를 다녀와서
매화인 추천 2 조회 440 21.10.23 15:57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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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0.23 20:08

    첫댓글 유유자적이라고 할까요. 자유로운 마음으로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관람하신
    매화인님 , 정말로 멋진 공연을 보셨습니다. 가끔 TV에 나오는 홍지민 님의
    모습을 보긴 했지만 그의 공연을 눈여겨 본 적은 없습니다.

    이제는 내 생각도 다이어트가 필요하고, 내 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고,
    내 꿈도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기에 와있다는 생각을 하셨다는 말씀에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정작 그런 것이 필요한 사람은 저 자신이거든요.

    물이 흐르듯 막힘 없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글이 참 담백해서 좋습니다.
    매화인 님의 글을 많이 본 적이 없는 저로서도 많이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글을 잘 쓰십니다. 매화인님, 토요일 오후 한가로운 마음으로 매화인님의 글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10.23 16:52

    화암선배님께서 과한 칭찬을 주셔서
    당황한 나머지 한 참을 망설이다가
    이제야 정신을 조금 차리고 답글을 올립니다. ㅎ

    다이어트라는 게
    몸만 다이어트가 필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돌아오는 도로 위에서 깨달아졌습니다.

    부족한 글에 부여해 주신 휘황찬란한 금칠...
    그 내리 사랑을 마음 깊이 감사 드립니다.
    상강을 지나는 오늘....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 21.10.23 16:53

    공연을 보고 온 사람이라서
    매화인님의 후기에 생생한 감동이 느껴집니다.

    32키로 감량은 거의 불가사의 한 일인데
    그것만 보아도 그녀가
    얼마나 의지가 강한 여성인지 놀라울 뿐입니다.

    두시간 공연을 거의 혼자서
    채운다는 것은 그녀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를
    짐작하고도 남겠더군요.

    그리고ㅡ
    역시 사람은 날씬해야 예쁘다는걸 실감했어요.ㅎ
    저한테는 옛날 사진과 180도로 달라진 그 아름다운 외모만 눈에 들어왔습니다.ㅎㅎ

    후기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또 기회를 만들어 주시기를 빌어요..ㅎ

  • 작성자 21.10.23 16:57

    플로렌스님 안녕하세요.
    귀한 발걸음을 환영하고 감사 드립니다.

    플로렌스...
    이태리말로 피렌체라는 아름다운 중세 도시의 이름이지요.

    그런 아름다운 닉네임을 사용하시니
    얼마나 좋은 분이신지... 척!하면 알겠습니다. ㅎ

    외모만 눈에 들어왔다는 말씀에 웃음이 납니다.
    그러나 잘하신 거에요. 그걸 위해서 그는 혹독하게 다이어트했으니까요.

    다음에 다시 함께하는 기회가 된다면 인사 드리겠습니다.
    이젠 가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더욱 행복하세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0.23 18:39

  • 21.10.23 17:01


    파워풀한 성량과
    섬세한 감성으로 열연을 하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

    나이 49세의 두 아이의 엄마,
    아이스브레킹,
    37kg을 감량했다는 알뜰한 소식입니다.

    언제 자유게시판 까지 들여다 보신 매화인님,
    혼자 다녀오실 줄이야^^

    생각도, 말도, 꿈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매화인님의 생각에
    저도 공감을 가져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21.10.23 16:59


    어이구 머니나 !
    글이 오르자 댓글을 쓰는데
    다 쓰고 나와보니 두분의 댓글이
    먼저 올라 있네요.
    사람의 생각이란 비슷하게느낍니다.

  • 작성자 21.10.23 17:02

    우리 콩꽃님의 너무너무 반가운 댓글을 보다가
    "혼자 다녀오실 줄이야^^" 이 부분에서
    목이 탁 걸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저에게는 수필방 선배님들...
    그 어떤 분의 연락처도 없었는지라.
    이런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된다면...
    아니 기회가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우리 수필방의 선배님들을 모시고 가겠습니다.

    챙기지 못한 죄가 있음에도
    귀한 댓글을 주셔서 격려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역시 콩꽃님이십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함의 인사를 드립니다. 마마~ 황공하옵니다...

  • 작성자 21.10.23 17:05

    @콩꽃 생각이 아름다우시니...
    그 향기가 수필방에 진동하여
    다른 분들에게도
    심각한 전염이 되었습니다.
    그 아름다운 영향력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

  • 21.10.23 18:13

    글을 읽으면서 공연장에 있는 듯한
    리얼리티가 느껴집니다.
    지방에 살고 있는지라
    서울에는 한번 가기가 쉽지 않더군요.
    홍지민, 참 시원시원한 성격인 것 같아요.
    겨울이 온 듯한 이 쓸쓸한 계절에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면 기분전환도
    되고 좋겠지요.
    글솜씨가 거침이 없어서 단숨에
    읽어 내렸습니다.
    잘읽었습니다.
    감사해요~!!

  • 작성자 21.10.23 19:47

    이베리아님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지방에 계시면
    서울 중심의 모임에 함께하시기 어려우시지요.

    말씀하신대로
    홍지민님은 숨기는 것도
    꺼리는 것도 없는 듯 시원했습니다.

    부족한 글에 주신 칭찬...
    격려의 말씀으로 알고 감사드립니다.
    남은 가을... 더욱 행복하세요^^

  • 21.10.23 18:47

    좋은 공연이었나 봅니다.
    평소 뚱뚱한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는데
    30킬로 감량으로 무대에 섰다니
    그것만으로도 대단했다는 느낌입니다.
    여성들에겐 다이어트가 초미의 관심사인데
    생각한대로 말한대로 꿈꾸는대로의 메시지도 분명하게 전달되었겠어요.

  • 작성자 21.10.23 19:15

    석촌님 안녕하세요. 인사 올립니다.
    32kg을 감량하였지만 마르기 보다는
    지금도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시원한 성량에 잘 준비된 무대와
    코로나시대에 본 모처럼의 공연이었기에
    더한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10.23 22:58

    린하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청량산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상당히 힘든 여정이었다는
    후기 글을 보았는데.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 21.10.23 23:26

    뮤지컬 공연을 본 게 언제였는지
    2019년 안나카레리나 관람 이후
    올 스톱이네요.

    생각과 말, 그리고 꿈을 다이어트 하면서
    단조롭게 사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음.. 나는 비대하지 않을 만큼,
    조금 더 꿈을 찌우는 중이랍니다
    서둘지 않고 천천히 꾸준히 열심히
    한 발 한 발..^^

  • 작성자 21.10.25 12:05

    보라리스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019년 안나카레리나를 보셨군요.
    전 음악감상방에서 영상으로 보았습니다.
    그때 후기도 남겼지요.

    더욱 꿈을 살찌우신다니
    정말 젊은 인생이십니다.
    서둘지 않으신다는 말씀...
    정답입니다. 발목 위험합니다. ㅎ

    날씨가 화창하네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 21.10.24 10:19

    뮤지컬을 통하여 여러 방면의 다이어트를 생각하셨군요. 저도 체중. 말. 생각. 꿈의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아야겠습니다

  • 작성자 21.10.24 15:21

    푸른비님 안녕하세요.
    이미 잘 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압니다.
    늦가을의 화창한 오후입니다.
    행복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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