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통하리로다
(시편 128 : 1-6)
가: 가슴깊은 사랑으로
정: 정성껏 안아주세요 .
5월 가정의 달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사랑이 물 붓듯이 임하길 소원합니다. 사랑은 실패가 없습니다. 사랑은 손해가 없습니다. 사랑은 오직 성공이요 기쁨이요 승리요 행복에 이르는 비결입니다. 서로 사랑할 때 가정은 행복한 곳이 될 수 있습니다.
어느 화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화구를 짊어지고 이 곳 저 곳으로 다녔습니다. 수도사에게 물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입니까?”
수도사가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믿음입니다.”
군인에게 같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군인은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평화입니다.”
신혼부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신혼 부부가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입니다.”
화가는 어느 것이 과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인 지를 결정하지 못 하고 풀이 죽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 앞에 왔을 때 앞치마를 입고 아내가 달려 나오면서 반가워 하였습니다. 사랑이 보였습니다. 집안으로 들어가서 아내가 정성을 다 하여 차린 상앞에 아이들과 같이 앉았습니다. 그는 평화를 보았습니다. 사랑도 보았습니다. 다같이 기도하는 데 그들에게서 믿음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 가정이 밥상에 둘러 앉아 식사하는 장면을 그렸습니다.
그 속에는 믿음과 사랑과 평화가 다 들어 있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이 되었습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만드신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시편 128편은 가정의 복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떤 가정이 복된 가정인 지 잘 알려 주고 안내하여 주고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복된 가정이란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를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1)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 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 지어다”(4-5)
지금까지 하나님을 잘 섬겨서 망한 가정은 한 가정도 역사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 잘 믿어서 가정에 복을 받지 못 한 가정도 없습니다.
어느 미국 농부 가정이야기입니다. 공부를 하지 못 하는 자녀가 있습니다. 자녀가 14명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은 철저하였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온 가족들이 모여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지켜 주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이 가정의 가훈이 있습니다.
<이 집의 뿌리는 하나님이시다.>
14명 자녀가 모두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코넬 대학 교수가 나왔습니다. 교사, 간호사, 음악가등 14명이 모두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가정에 필요한 것은 재산이 아니다. 또 소위 이 세상의 희락도 아니다. 가정에 필요한 것은 작은 제단이다. 그 위에 매일 기도의 제물이 드려짐으로서 거룩하고 즐거운 가정이 되어진다고 합니다.”
부모가 하나님을 잘 섬긴 가정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복이 임하였고 임할 것입니다. 이런 가정에는 어떤 복이 임합니까?
1. 네 손으로 수고한 대로 먹으리라.
자기 손으로 수고한 대로 먹는다는 말씀은 평범한 말씀같지만 대단히 복된 말씀입니다. 남의 손으로 수고한 것을 먹는 이가 있습니다. 얻어 먹는다는 말입니다. 막말로 빌어 먹는다는 말입니다. 자기 손으로 수고한 것을 먹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다. 놀면서 남이 주는 것을 먹으면 안 됩니다. 복된 이가 아닙니다. 자기 손으로 수고하였는 데 먹지 못 하는 이도 있습니다. 불행한 이입니다. 수고의 대가가 주어지지 않는 이가 있다는 말입니다. 남에게 얻어 먹지 않습니다. 노력하였는 데 헛수고하지도 않습니다. 일하기만 하면 형통합니다.
그래서 2절에 <네가 네 손으로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리라.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3)
결실한 포도나무는 풍요한 가정이 될 것이라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포도나무는 한 가지에서 여러가지가 나와서 많은 포도열매를 맺습니다. 포도나무 한 개가 1,000개의 가지를 내고, 각 가지는 1,000송이의 포도 열매를 맺고 한 송이는 1,000개씩의 알을 맺고 포도 한 나무는 445 L 포도주를 짤 수 있는 풍요가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남편의 수고와 아내의 잘 관리로 결실한 포도나무 같은 가정이 될 것이라는 복을 하나님은 선언하셨습니다.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같으리라.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3)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같은 복을 하나님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자식들이 지금은 어리지만 감람나무같은 복을 받는다고 표현한 것에는 큰 뜻이 들어 있습니다.
감람나무는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서 꼭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여 주는 나무입니다.
감람나무에서 나온 기름은 열대지방에서 가장 중요한 기름입니다. 성전에서도 가장 값지게 사용되어집니다. 식료품으로, 연료로, 점화물질로, 목공품으로 그리고 의약품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녀들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이들이 될 것이라는 축복입니다. 여기저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될 것이라는 축복입니다.
감람나무는 어떤 기후에서도 잘 견디는 끈질긴 나무입니다.
감람나무는 이스라엘의 사막같은 기후나 돌작밭에서도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잘 자라는 나무입니다. 어떤 어려움과 환란이 있더라도 잘 견디는 나무입니다. 물이 없으면 뿌리를 깊이 내려서 물이 있는 곳을 찾아 가서 기어코 자기를 길러 나가는 나무입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셨던 겟세마네 동산에 있는 감람나무는 예수님 당시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번성하고 있습니다. 그 나무들은 예수님이 기도하시던 모습을 지켜 본 나무들입니다. 감람나무같은 자녀가 될 것이라는 축복은 바로 이런 점을 두고 한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잘 경외하는 가정의 자녀들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잘 견디어 나가 기어코 승리한다는 축복입니다.
감람나무는 열매가 풍성한 나무입니다.
한 나무에서 수많은 풍성한 소출이 나옵니다. 자녀들이 곳곳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면 이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는 일마다 잘 되는 자녀의 축복을 감람나무같은 축복이라고 말합니다.
2. 신앙의 대를 이어 가리라.
시편 기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을 볼지어다.”
이는 가정이 신앙의 대를 이어가는 가정이 되리라는 복입니다. 자기 대에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도 복인 데 자녀가 대를 이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라면 복된 가정입니다.
남편은 가정을 위하여 수고하고,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같이 풍요를 만들고, 아이들은 감람나무같이 되는 가정이 가장 행복한 가정이라고 시편기자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편 128편을 매 주일 토요일마다 암송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는 쉐마 교육을 시키지죠.
*신6:4-9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
3. 하나님께서 주시는 건강한 가정의 복과 평강을 받아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福)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平生)에 예루살렘의 복(福)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平康)이 있을지로다."(시 128:5~6)
오늘 봉독한 성경 말씀의 마지막 결론, 시편 128편 5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시온'은 예루살렘에 있는 산 이름입니다.
그 시온 산에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졌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성전이 있는 산에만 가도 너는 복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너에게 축복을 주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여러분,
성전에서 멀리 떠나지 말고, 자꾸 성전으로 가까이, 가까이 가야 축복을 받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집 산다고 떠나고, 아파트 당첨됐다고 떠나고, 직장 따라 간다고 자꾸 교회를 떠납니다. 교회를 떠나니까 예배도 등한히 하게 되고, 믿음도 떨어지고, 신앙도 떨어집니다.
시온 산에 가야, 교회에 가까이 가야 축복을 받습니다.
또한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예루살렘 성전, 다시 말해서 교회를 통해서 한평생 축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의 복'에서 '복'이라는 것은 '번영'하는, '번창'하는 축복을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교회에 충성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번영의 축복, 번창의 축복을 30배, 60배, 100배로 채워 주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자식의 자식을 본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자식'은 아들, 딸이고, '자식의 자식'은 손자, 손녀를 말합니다.
이것은 곧 '장수의 축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식의 자식의 자식, 삼대까지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평강이 있을지로다.' 즉 '축복이 있을 지어다. 영광이 있을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를 행하는 가정에게,
하나님은 어떤 복을 주실까요?
첫째, 건강의 복입니다.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는 말씀은 수고하여 땀을 흘릴 수 있는 건강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건강은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복입니다.
둘째, 물질의 복입니다.
손의 수고한 대로 대가가 지불되는 복입니다.(2절) 하나님께서 지켜주시지 않으면 수고한 대로 먹을 수 없습니다.
고대 세계에서는 자기가 수고한 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예를 들어 수고하여 농사를 지어도 자연 재해가 발생하는가 하면, 이민족의 침략으로 수확물을 빼앗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메뚜기 떼로 인해, 애써 지은 농사를 망치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수고했는데, 수고한 만큼 거두지 못한다면, 그것처럼 지치고 힘이 빠지는 것도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자기가 수고한 대로 거둘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복이요, 하나님의 돌보심과 보호하심 지켜주심을 의미합니다.
셋째, 평안하고 든든한 가정의 복입니다.
결실한 포도나무와 같은 아내, 그것은 곧 가정을 잘 돌보는 내실 있는 아내를 말합니다. 또한 어린 감람나무와 같은 자식, 감람나무처럼 향기로움과 아름다움으로 성장하는 건강하고 지혜로운 자녀의 모습을 말합니다. 더 나아가 자손까지도 번영하는 복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출발이다.
이 기본이 흔들리면 안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