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최남단 전남 해남 땅끝에 문을 연 조개잡이 체험어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남군은 송지면
송호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대죽리 조개잡이 체험어장이 지난 7일 개장한 이후 장마 속에서도 하루 평균 500여 명씩 찾아 조개잡이 체험에 푹 빠져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체험장은 땅끝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해남의 특산물인 바지락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2001년 여름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매년 피서객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주로 찾고 있는 이 어장에서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어촌과 바다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산교육 현장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 어장은 대죽리 어촌계에서 운영하며 저렴한 요금으로 조개잡이 체험을 하고 잡은 조개를 집으로 가지고 갈 수도 있어 더욱 인기다.
한편 대죽리 어촌계는 체험객이 몰리면서 지난 해에 2천3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첫댓글 다른회원님들도 카페하나씩은 있을텐데 옴겨갈수있게 해주면 많은 홍보될텐데요
우리고장 해남 땅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