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송: 성*)
10월 4일 감시와 살상 무인 비행기 반대 첫번째 세계 공동의 날 (관련 링크 가기)에 이어 내일 10월 7일은 미국과 나토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13 주년입니다. 또한 우주의 군사화를 막기 위한 우주 평화주 (10월 4-11일, 관련 링크) 네 번째 날입니다.
미국은 최근 9월 30일 현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양자 안보협약을 맺어 아프가니스탄에 현재 있는 9 개의 기지를 미군이 상주하게 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약 1만 여명 (혹자는 향후 2 만명이라 보는) 미군이 이 기지에 영구 주둔하게 됩니다. 같은 날 나토는 또한 아프간 정부와 미군 아프간 주둔 지위협정(미군이 우리 나라와 맺은 주한미군 주둔 협정과 유사한) 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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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바마 정부는 올해 말안으로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철군을 약속했지만 그 숨은 속셈은 미군을 전략적 거점인 아프가니스탄에 영구 상주시켜 중앙 아시아에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에 이르는 인근 지역을 미국의 지배와 통제하에 두려는 것입니다. 이는 석유 등의 자원 수송로에 대한 미국과 나토 국가들의 통제 (더 정확히는 다국적 석유와 무기 기업의 이익) 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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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9개의 기지는 미군이 인근 파키스탄과 예멘등의 소위 '테러리스트' 들을 표적한다란 미명아래 지역의 어린이, 노약자들을 포함, 무고한 시민들 살상의 결과를 낳는 감시와 살상 무인비행기 발사의 거점으로 또한 역활을 할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시민들은 '프리테이터'를 비롯한 미국과 영국의 감시와 살상 무인 비행기 피해 당사자 입니다. 유엔은 2013 년 한해 아프간에 대한 무인 비행기 공습이 적어도 세 배로 늘었으며 전체 공습의 1/3 이 무인 비행기에 의한 것이라 보고 합니다. 최근 5년 간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무인 비행기 공격 회수는 천번을 넘었으며 이 와중에 지난 한 해에 알려진 것만 해도 최소 45 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살상되었습니다.많은 수가 어린이와 노약자들입니다.
외세의 침략과 점령이란 긴 역사에서 해방되어 독립을 원하는 많은 아프가니스탄 이들은 9월 30일 소식에 절망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17 개 주에서 시위와 갈등이 격화되었으며 10월 2일을 비롯, 최근 며칠 자살 폭탄 숫자도 증가하였다 합니다.
그러나 이 절망속에도 아프간의 평화를 바라는 청소년들은 10월 4일 간디의 탄신일 과 세계 비폭력의 날을 맞아 평화를 기원하는 모임을 가지며 절망을 극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세계를 꿈꾸었습니다.
강정에도 3일간 온 바 있고 강정 생명 평화 행진에 연대 메시지를 보낸 (관련 링크) 평화 자원자 하킴 박사는 어린 아프간 친구들에게 "여러분은 더 이상 전쟁 세대가 아니다. 여러분은 사랑의 세대다" 라고 말하며 희망을 꿈꾸는 것을 멈추지 않도록 독려하였습니다.
"미소를 향한 우리의 여정" 이란 아프간 평화 자원자들의 웹사이트는 장기간 점쟁, 무차별한 학살과 파괴와중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아프간 친구들을 보여줍니다.
아래 사진들: 10월 4일, 'Border Free, 국경없는 세상' 푸른 스카프를 두른 아프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사진 출처 가기)
아프간의 고통에 파병 국가로서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는 한국. 강정에 제주 해군 기지가 세워지면 제주는 피해자의 섬과 더불어 가해자의 섬이 되는 역사의 아픔과 오류를 반복하게 됩니다. 제주 역시 인공 위성과 무인 비행기(핵 폭탄도 발사할 수 있는) 로 대표되는 현대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강정은 전쟁이 일어나면 그 첫번째 피해자가 됨과 동시에 무고한 다른 나라의 어린이들을 공격하는 침략의 거점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평화적 감수성을 실현할 기회를 주고 컴퓨터 전쟁 게임아닌 평화의 프로그램들을 제안하는 것은 평화의 섬 제주를 실현시키기 위해 중요합니다.
전쟁과 탐욕을 반대하고 평화와 사랑을 꿈꾸는 우리의 우정과 연대 표현은 아프가니스탄 및 가자. 파키스탄, 예멘, 이라브, 시리아 등에서 강대국의 침공으로 고통받는 어린 친구들에게 소중한 등불이 될 것입니다.
10월 7일 공사장 정문 미사와 인간띠 잇기 시 같이 연대의 표현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출처: 같은 사이트

2009년 우주 평화 주 포스터 그림(출처 가기)

무인 비행기 대신 연을 날리자는 아프가니스탄 친구들의 평화 켐페인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출처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