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코스<흑천길>&제3코스<버드나무 나루께길>
용문역-원덕역-양평역17.2km
언제: 2016년 7월 23일 토요일
날씨: 흐리고 폭염
어디를: 양평 물소리길 3,4코스.<17.2km>
아내와 둘이서.
트레킹시간: 6시간10분 <휴식시간 포함>
▼ 4코스 소개
▼ 3코스 소개
▼ 경의선 전철 용문행 열차를 타고 경의선 전철 종점인 용문역으로 go~go
▼집에서 용문역까지는 2시간이 더 걸린다. 지난주엔 3시간이 걸렸는데 오늘은 한시간을 절약 할수있어 좋다.
▼용문역 3번출구로 나와 물소리길 4코스를 역 방향으로 시작한다. 08시15분
▼흑천길을 따라
▼흑천 모습
▼징검다리도 있고
▼흑천을 따라 가다보면 산길로 이어지고.
▼수진원농원 근처에 4코스 인증대가 나온다.
▼건너편엔 새로 지어지는 펜션들
▼물소리길 쉼터에서
▼흑천이라도 포말은 흰색이다.ㅎ
▼잘 지어진 펜션
▼전통장류 체험장인거 같다
▼수진원 농장 정문
▼흑천변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탐스러운 말나리가 말길을 잡는다.
▼삼성교
▼물소리길 4코스는 용문역에서 원덕역쪽으로 흑천길을 따라 이어지고...
▼쎌카질도...ㅋ
▼파란색 화살표는 정방향표시 주황색은 역방향 표시
▼추읍산 역이라고도 불리는 원덕역에 도착하여 4코스를 끝내고, 3코스로 이어진다.
▼강변길로 이어지고...
▼3코스 인증대에서 인증샷을 하고... 한낮이 되니 해도 나오고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양평 대명 리조트
▼물은 깨끗하고 맑은데 물빛은 검게 보인다.바닥에 검은 돌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버드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시원하게 흘린땀을 씻고간다.
▼잘 지어진 한옥
▼은퇴후 시골로 내려와 전원주택에 살면서 누리는 행복과 평화스러움이 보인다.
▼추읍산도 보이고
▼길은 다시 가파른 구룡산으로 이어진다.
▼많은 땀을 흘리고 가파는구룡산을 내려오니 잘 지어진 정자가.....간식으로, 휴식을 취하며 쉬어간다.
▼친환경 쌈채소로 유명한 회현리 마을
▼흑천은 흘러 흘러서 남한강과 합류하고....
▼강상면 풍경
▼많은 땀을 흘리고서야 멀리 양평읍이 보인다.
▼유유히 흘러가는 남한강, 맑고 깨끗하고 풍요로운 양평의 기운을 실감하는 하루다.
▼양평군 체육공원
▼호국 무공 수훈자 공적비
▼강물위에 지어진 전망대
▼책 조형물이? 무슨 사연이 있는지?????????
▼양평교 모습
▼강변산책로를 따라
▼양평교
▼강물만 봐도 시원함을 느낀다.
▼양평군청. 마침 오늘이 양평 5일장날이라 시장을 둘러보고 간다.
▼오늘의 목적지 양평역
▼한시간여 5일장 구경을하고 문산행 전철을타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길가의 야생화
트레킹을 마치고.
지난주엔 하루종일 비를 맞으며 2코스를 마치고 오늘은 3,4코스를 도전하기로 하고
경의선 전철 첫차를 공덕역에서 환승하여 용문역에 08시15분에 도착하여 오늘의
17km여정을 시작한다.
더위와 장마로 산행은 자제하고 둘레길을 하며 생소한 양평의 강과 시골 풍경과
관광지를 둘러보며 한 주간의 피로와 더위 스트레스로 방전된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해보는 행복의 시간을 갖어본다.
흑천길 주변의 하천에는 지금 한창인 말나리가 탐스럽게 피어 군락지를 이루고 길손의
발길을 잡고 눈맞춤 하잔다. 폭염과 무더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중부지방에 비소식이
있어 기대를 하고05시에 집을 나섯지만 구라청의
예보는 번번히 빗나가고 비 한방울 떨어지지 않는 오늘도 많은 땀을 흘려야만
하는 여정이다.
좀처럼 땀을 잘 안흘리는 아내도 얼굴이 빨갛게 홍당무가 되어 힘들어 하고 과일과
물만 찿는다.대명 리조트가 보이는 넓은 하천에 다다르니 큰 보에 많은 물이 흐르고
바위에서 몸을 씻고 웃옷도 빨아 물에 적시며 더위를 식히고 간다.
흑천길을 벗어나 구룡산의 비탈길을 오르는 구간에서는 바람 한점없고 많은 체력을
요구 하고 시간이 지체된다.
흑천이 남한강과 합류하는 지점에 이르니 남한강 자전거 길과 이어 지고 많은
남한강의 풍부한 물을 내려다 보니 마음이 시원해 지며 수상스키를 타며 달리는
모터보트에서는 물보라를 일으키며 길손의 흐른 땀을 잠시 식혀준다.
날이 더우니 밥맛도 없고 점심도 거른체 물과 음료수 과일만 먹게 되고 헛배만 부르다.
오늘이 23일 양평 5일 장날이라 기대를 하고 장구경도 하고 점심을 해결하려 했지만
날이 더우니 먹을만한 것이 없다. 한시간여 시장을 돌아보고 몇가지 물건들을
구입해 배낭에 담아 양평역으로 나와서 문산행 전철을 타고 집으로 향한다.
역시 폭염때는 움직이지 말고 집에 있어야 하는데 한 주를 밖에 못나가면 지루하고
몸이 근질거려 또 나가게 되니
무슨 병인가 보다. 하긴 이달에 양평물소리 길을 마치기로 계획을 세웠으니 남은
한개 코스도 다음주면 모두 끝나고 서울 둘레길과 평화누리길에 이어 양평 물소리길도
완주의 기쁨을 맛볼 것이다.
폭염에도 고생하며 끝까지 따라와 함께해준 아내에게도 고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여기까지.......
2016년 7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