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3월12일(일요일) 통영시 [연화도&반하도&우도] 여행일정
총경비 = 회비 76,000원(연화도 승선료 회비에 포함) 결제 완료+아침식사 1만원+점심식사 1만원=96,000원
9번 좌석 예약
산 : 통영시 [연화도&반하도&우도]
[연화도(蓮花島)의 지명 유래에 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섬의 모양이 연꽃처럼 생긴 데서 유래했다 한다. 또 하나는 연화도사의 전설에서 비롯되었다. 조선시대 연산 임금 시절 불교 탄압을 피해 서울 삼각산에 살던 연화도사가 세 명의 비구니와 함께 섬에 들어와 암자를 짓고 수도 생활을 했다. 세월이 흐른 뒤 연화도사가 열반에 들자 비구니들은 도사의 유언대로 바다 속에 장사 지냈다. 바다에서는 연꽃이 피어났다. 연화도사의 전설이야 전설이니 진위를 따질 것은 못 된다.]
산행코스: [ 연화항-연화봉-연화도인 토굴-사명대사 토굴-보덕암-해수관음상 왕복-5층 석탑-아들딸바위-출렁다리-대바위 전망대-용머리 전망대-동두항-연화사-연화항-보도교-반하도(무인도)-트러스트교-용강정길-용강정전망대-가마동섬 해수욕장-몽돌 해수욕장-목섬-구멍섬(穴島) 조망지점-주민센터-생달나무&후박나무(천연기념물)-우도 선착장-보도교-반하도-보도교-연화항 ] (12km)
일시 : 2023년 03월 12일(일요일)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6시간50분 소요)
* 2023년 03월 11일(토요일) 24:00시~ 2023년 03월 12일(일요일) 05:00시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지하철 양재역 12번 출구 200m 전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경남 통영시 도남동 645 번지에 있는 충무마리나콘도로 이동 (376km) [5시간 소요]
05:00~05:30 도남항 동방파제등대(별명이 연필 등대) 탐방 [스탬프함 : 마리나요트클럽에 비치]
[통영이 배출한 다양한 문학적 인물과 그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이들의 에너지가 모여 밝은 불빛을 뿜어냄으로써 후세에게 바른 길을 비춘다는 것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등대로서, 건축물 자체가 설계 공모를 통하여 당선된 하나의 작품이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통영은 빼어난 경관에서 영감을 얻은 걸출한 문필가들을 배출한 바 있다. 현대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생명파의 대표작가 청마 유치환, 꽃의 시인 대여 김춘수, 천부적인 시인 초정 김상옥, 대하소설 '토지'를 지은 최초의 여성 장편소설가 박경리 등이 통영을 대표하는 문인들이다. 1986년 12월에 처음 불을 밝힌 도남항 동방파제 등대는 이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2006년에 커다란 연필 모양으로 새롭게 지어졌다. 원형, 삼각형, 사각형이 조합을 이루며 하늘을 향해 도약하는 연필 형상은 문인들의 힘찬 기상을 나타내고, 보는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기둥은 다양성을 표현하고 있다.
우유 빛깔의 도남항 동방파제 등대는 도남관광단지에 위치한다. 충무교 아래에 있는 빨간색 색연필 모양의 통영문화방파제 등대와 함께 문화예술의 도시 상징물로서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05:30~05:50 “좋은사람들“ 버스로 경남 통영시 도남동 645-3 번지에 있는 도남항을 출발하여 경남 통영시 서호동에 있는 통영 여객선터미널로 이동 (5km) [20분 소요]
05:50~06:10 준비해간 음식으로 간식
06:10~06:30 연화도 연화항으로 가는 여객선 승선 대기 (신분증 준비)
06:30~07:30 여객선을 타고 경남 통영시 서호동에 있는 통영항을 출발하여 일출 광경을 감상하면서 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에 있는 연화항으로 이동 [26.4km][1시간 소요]
[2023년 03월 12일(일요일) 통영시 일출시각 : 6시42분]
* 07:30~08:10 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에 있는 연화항에서 산행 출발하여 연화도(蓮花島)의 최고봉인 연화봉(215m)으로 이동
[연화봉 정상에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석조 아미타대불이 세워져 있다. 바로 옆에는 쉬어 가기 좋은 정자 운상정(雲上亭)이 있다. 누각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두 눈에 가득 찬다.]
* 08:10~08:20 휴식
* 08:20~08:30 조선 중기 억불정책을 피해 연화도로 온 연화도인이 수행했던 곳인 토굴로 이동
[조선 초기 연산군의 불교탄압이 극에 달했을 무렵, 서울 삼각산에 실리암이란 암자에서 수도하던 이가 이곳 외딴 섬 연화도로 도망쳐왔다. 연화도인이라 불렸던 그는 섬에서 몸 더럽힘없이 수행하며 향기롭게 살다가 입적했다. 마을 주민들은 도인의 유언에 따라 시신을 수장했는데 그 자리에서 연꽃이 피어올랐다고 한다. 연화봉 정상 바로 아래에 연화도인과 사명대사가 수행했다는 토굴이 복원돼 있다. 하지만 군대 벙커를 연상케 하는 복원된 토굴은 가짜다. 본래 토굴은 연화봉 반대편 쪽에 있다. 토굴은 굴이라기보다는 암벽의 오목한 자리인데 여기다가 섬 사람들이 성황당을 짓고는 연화도인이 불상 대신으로 삼았다는 매끄러운 둥근 돌을 모셔두었다. 성황당 옆에는 서툰 솜씨로 ‘富(부) 吉(길) 財(재)’란 글이 새겨진 돌판이 누워있다. 연화도인이 자신을 받아준 섬사람들을 위해 손가락으로 바위에 썼다는 글이다. 사찰측에서 암자를 지으면서 본래 자리에 토굴을 복원하고자 했는데, 신령스러운 토굴의 훼손을 우려한 마을 주민들의 반대로 엉뚱하게 반대편 능선에 복원된 토굴을 세워놓은 것이다.]
* 08:30~08:40 사명대사 토굴로 이동
[연화도인이 입적한 지 70여 년 뒤 사명대사가 연화도로 찾아들어 수행에 정진한다. 사명대사를 따라 비구니가 된 여동생 보운, 그리고 출가 前 약혼녀 보련, 대사를 짝사랑하다 수도승이 된 보월도 이곳 섬까지 찾아 들어왔다. 섬 사람들은 훗날 섬을 찾아든 사명대사가 연화도인의 환생이라 믿었다. 사명대사의 연화도 행은 공식적으로는 확인된 바 없지만, 이곳 섬 주민의 口傳뿐만 아니라 1974년에 발간된 전남 순천의 마을기록에도 연화도에 얽힌 도인과 사명대사의 이야기가 등장하니 그게 마냥 근거 없는 이야기만은 아니리라.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사명대사는 육지에서 승군을 일으켜 왜군을 물리쳤으며 바다에서는 보운, 보련, 보월 세 비구니가 왜군과 대적하여 승승장구했다. 이때 이 세 비구니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게 거북선 도면을 그려주고 만드는 법을 알려주어 거북선이 건조된 것이라는 말이 전해지지만 명확한 증빙 자료는 없다. 충무공은 이 세 비구니를 통틀어 자운선사라고 일컬었다고 한다.]
* 08:40~09:00 연화도 연화사의 부속 암자인 보덕암으로 이동
[보덕암은 가파른 경사면에 지어져서 바다 쪽에서 보면 5층이지만, 섬 안쪽에서 보면 맨 위층인 법당만 보인다. 보덕암에서 바라보는 용머리도 일품이다.]
* 09:00~09:05 보덕암 아래쪽에 있는 해수 관음상으로 이동
* 09:05~09:10 사진촬영
* 09:10~09:35 아들딸바위로 이동
* 09:35~09:45 출렁다리로 이동
* 09:45~09:55 출렁다리를 건너서 대바위 전망대로 이동
* 09:55~10:00 사진촬영
* 10:00~10:10 통영 8경의 하나인 용머리를 조망할 수 있는 용머리 전망대로 이동
[연화도의 남동쪽 끝에서 바다로 뻗은 용머리바위는 4개로 나누어져 있어 4개의 바위라는 네바위로도 불린다.]
* 10:10~10:20 동두항으로 이동
* 10:20~11:00 하동 쌍계사 조실을 지낸 고산 스님이 사명대사의 자취를 찾아 연화도로 들어왔다가 창건한 절인 연화사로 이동
* 11:00~11:10 사진촬영
* 11:10~11:30 230m 길이의 현수교인 보도교를 건너서 무인도인 반하도로 이동
[연화도와 반하도는 230m 길이의 현수교로 연결됐고 반하도의 데크 로드 200m 정도를 걸어간 뒤 우도와 연결되는 79m의 트러스교를 건너면 우도로 이어진다.]
* 11:30~11:40 79m 길이의 트러스교인 보도교를 건너서 우도(牛島)로 이동
[통영 미륵산에서 바라보면 소가 누워있는 모습처럼 보인다 해서 소섬, 우도라 했다고 전한다.]
* 11:40~11:50 해돋이 명소인 용강정 전망대로 이동
* 11:50~12:10 가마동섬 해수욕장으로 이동
* 12:10~12:20 휴식
* 12:20~12:30 몽돌 해수욕장으로 이동
* 12:30~12:40 우도 북쪽에 있는 섬인 목섬으로 이동
[목섬은 바닷물이 빠지면 걸어서 건너갈 수 있는 섬이다. 이곳에서도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것이다.]
[2023년 03월 12일(일요일) 통영시 우도 오후 썰물 시각 : 17시30분, 밀물시각 : 11시34분]
* 12:40~12:50 사진촬영
* 12:50~13:00 오랜 세월 파도에 침식되어 구멍이 뚫린 섬인 혈도(穴島)를 조망할 수 있는 지점으로 이동
[우도 북단에 있는 구멍섬은 바위섬 가운데에 가로세로 약 4m 의 구멍이 뚫려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혈도(穴島)라고도 부른다. 사리 때 만조가 되면 구멍 사이로 작은 배가 지나다닐 수 있다고 한다. 우도를 소개하는 홍보물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볼거리다. 일몰시점에 이 구멍으로 붉은 햇살이 쏟아지는 장면이 펼쳐진다.]
* 13:00~13:05 사진촬영
* 13:05~13:20 우도 주민센터로 이동
* 13:20~13:30 우도 큰 마을의 당산나무인 생달나무 세 그루와 후박나무 한 그루가 있는 곳으로 이동
[우도 큰 마을 골목에는 거대한 후박나무와 생달나무가 있다. 수령이 후박나무는 약 500년, 생달나무는 400년 정도라 한다. 후박나무 한 그루, 생달나무 세 그루가 함께 서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 344호로 지정되어 있다.]
* 13:30~13:40 휴식
* 13:40~13:50 우도 선착장으로 이동
* 13:50~14:00 보도교를 건너서 반하도로 회귀
* 14:00~14:10 보도교를 건너서 연화도로 회귀
* 14:10~14:20 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에 있는 연화항으로 원점회귀하여 탐방 완료
14:20~15:20 연화항 근방에 있는 ‘어촌밥상’ 식당(경남 통영시 욕지면 십리골길 1 나동 1층)에서 해초비빔밥(1만원)으로 식사
15:20~16:20 [연화항~(665m)~연화사~(665m)~연화항]의 코스로 산책
16:20~17:05 승선 대기
17:05~18:05 여객선을 타고 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에 있는 연화항을 출발하여
경남 통영시 서호동에 있는 통영항으로 이동 [1시간 소요]
[2023년 03월 12일(일요일) 통영시 일몰시각 : 18시31분]
18:05~22:30 “좋은사람들 “ 버스로 경남 통영시 서호동에 있는 통영항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371km) [4시간25분 소요]
통영시 [연화도&반하도&우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