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 , 순두부찌개 , 김치찌개 좋아하시는 회원님들 많으실겁니다....
식당에가면 청국장메뉴는 흔히 있지 않더군요^^
맛.기 가입하기전에 많이 다닌곳이 남산동 , 금샘로부근을 자주 다녔는데
주차하기가 불편해서리 잘 못갔지만 운좋게 주차공간이 확보되면 이곳을 들린답니다
위치는 제일윗길(산복도록) 제일아랫길(지하철역쪽) 그리고 여기가 중간길인데
모두 범어사 가는 방향으로 가시다 보시면 왼쪽에 있는집입니다.... "오늘은 청국장"
위치설명이 역시 부족하지요 ( 전화번호:513-2973)
일단 이곳을 들어오게 되면 전통찻집에 들어온 기분이 들겁니다^^
홀이라기 보다는 좌석 모두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고 테이블도 길쭉길쭉하니
느낌 좋습니다... 무엇보다 주변 인테리어가 예전에 여기 사장님께서 도예쪽에
관심이 많으셔서 직접 만드신 작품도 있고 구입하신물건들도 있지요.... 그런것들이
사방에 꽉 차있습니다.... 다기류도 물론있고..참 이집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전
서두가 넘 길었죠^^ 이곳에 들어와서 자리에 착석하면 사발에 숭늉이
담겨져 나옵니다... 덜어먹을수 있는 작은접시는 전통찻집에서 드시던 그런 이쁜그릇
메뉴는 청국장 , 된장찌개 4,000원 청국장비빔밥 , 된장비빔밥 4,500원 해물된장찌개 ,
빈대떡은 5,000원 된장돼지불고기가 1인에 3,000원입니다....
된장찌개랑 청국장에는 두부랑콩의배합느낌을 제대로 맛보실수 있으며
해물된장찌개 같은경우에는 그냥 뚝배기에 해물탕느낌 그런데 이거이 괞찮았습니다..
손님들의 대부분은 청국장비빔밥을 드시는데 저가 비빔밥을 잘 못먹어서리....
그래도 많은 손님들이 찾는 음식이니 괞찮겠지요 ^^ 여기 오픈한지는 3년 7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청국장이랑 된장만 판매하다가 3년전부터 식사랑 술을
팔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해에서 장을 담아서 여기서 판매도 하는데
청국장은 1kg8,000원이며 된장은 1kg 7,500원입니다... 저가 이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동동주한잔 1,000원이란 글을 보고 사장님께 여쭤보았죠
둘이서 와서 막걸리 한잔씩하고 빈대떡5,000원짜리 이렇게 시키면 괞찮아요?
그러니 여기는 혼자서 오시는 분들이 많데요... 막걸리 반되가3,000원인데 그거 하나
시키면 기본안주로 드시고 3,000원내시고 가는분들도 계시다고 ^^
저가 " 안주시켜야 되는거 아니에요" 사장님은 " 저희 가게를 찾아주시는것도 고마운데"
암튼 분위기가 전통찻집분위기 그러면서도 막걸리 한잔 하면 따~~악 좋은 분위기
그리고 부담없이 즐길수 있으며 편하게 대화할수 있는공간이 있어 더욱더 좋은듯 해요
앞서 해물된장찌개 같은경우엔 된장찌개인데 된장맛은 별루 못느끼지만 다른곳의
해물된장찌개의 해물보다는 훨씬 많은해물들이 들어있어 좋습니다....국물이 좋아요^^
위치설명이 부족해서 보충설명 그 옆집이 바로 구서동 통뼈감자탕인데 지나가면서
보신적이 계신분도 있으실겁니다... 그 부근에 감자탕 크게 하는집이 없어서
남자끼리 오는것도 문제없지만 여자들끼리 오면 참 좋을듯 하네요... ^^
저녁시간이지요^^ 식사들 맛있게 하세요~~~ *^_^*
첫댓글 앗, 우리 동네다. 분위기는 좋은데 맛은 글쎄.... 개인적으로는 진한맛을 좋아해서...
질문 있읍니다. 저번에 소개하신 궁중 뒷고기소주 부페의 고기는 냉동인가요?아님 생고기? 식구들이랑 가기로 했는데 고기 맛없으면 저의 신용이 떨어지는 관계로...(딴데 뿌리치고 제가 큰소리 쳐났는데)... 답변 부탁드려요
담에 책하나 내시죠? ㅋㅋ
만날 외식만하십니까?대체 어찌 저리잘아시는지 당체............
청국장이라....그리 친한 존재는 아니지만.....맛있다니 찾아보야겠네요......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후님 궁중뒷고기집은 생고기만 나옵니다... 저가 올린글 자세히 읽어보면 좋을듯하네요^^ 일인당5,000원 무한리필에 엄청 맛있는고기는 힘들듯....전화예약하시면 사장님이 더 신경쓰실겁니다
청국장이 몸에도 좋다죠?? 요즘은 가루로 나와 타서 마시는것도 있잖아여...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
청국장은 노화방지에 좋으며 빈혈을 예방하며 식이섬유와 비타민B2 가 들어있어 당뇨병예방에도 좋답니다.....팝콘님 여기 판매도 해요^^
청국장이 머래?
으~~~난하나님...맛있는 청국장도 모르다니~~~ㅎㅎㅎ 곰님, 며칠전에 가보니 궁중뒷고기 1인당 6000원이더군요...올랐어요...갠적으론 5000원이 적당할거 같다믄서...ㅋㅋㅋ
여전히 모든 음식에 해박하신 님. 감솨합니다. 청국장! 좋아하거든요. 근데 먹을 기회가 별로 없어서. 꼭 한번 가보겠습니다.
유리맨님 그래요? 전 14일 어제 저녁에 갔다왔는데 가격표를 못봐가지고^^ 손님들이 꽉 차있어서 전 5,000원으로 알고 그냥 그렇게 계산하고 나왔는데^^
전 고향에서 보내주는 콩으로 발효기를 이용하여 집에서 만들어 생식하고있는데 변비는 물론 뱃살 빼는데는 그만이라드군요 자주 청국장 해먹기때문에 매식은 해보지않아서 ..
....곰님의 맛집소개는 맛도 있지만 인간미가 함께 있는곳을 소개해주시는것 같아 항상 읽고 나면 새로운곳이든 경험이 있는곳이든 한번 가고 싶단 느낌을 갖게 하네요...^^
저 청국장 무지 좋아하는데, 울신랑이 싫어서해서 요즘엔 된장에 아주 쪼금씩 살짝쿵 넣는 방법으로 먹고 있어요...아~진정한 청국장맛을 느끼고 싶어라~~~똥곰님 미워~~
빼어난걸님 청국장찌개랑 청국장비빔밥함께 드시고 입가심으로 동동주 딱 한잔 하면 그만이죠... 신랑분이랑 함께와서 신랑분은 해물된장찌개를 드시게 하시고 님은 맘껏 청국장 맛을 느껴보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