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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 본성을 극한까지 파고든 실전 성공 전략, 50번째 법칙의 비밀!
냉혹한 현실주의자이자 철저한 기회주의자가 되라!
전통적인 가치관과 성공에 이르는 보편타당한 도덕률을 드러내 놓고 전복하는 『50번째 법칙』은 인간의 본성을 극한까지 파고들어 적나라하게 해부한다. <전쟁의 기술>, <권력의 법칙>, <유혹의 기술>의 저자 로버트 그린은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거나 절대적인 권력을 얻기 위한 방법에 관한 한 독보적인 작가로 이 책에서 인간 본성에 내재하는 근원적인 이기심과 성공에 접근하는 대담한 실천 방식, 과감한 인식의 전환을 다룬다.
이 책은 놀라울 만큼 현실적이고 드라마틱한 삶을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아이콘, 바로 힙합계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라고 불리는 인기 최정상의 래퍼 피프티 센트(50 CENT)를 주목한다. 피프티 센트가 현대 뉴욕의 뒷골목과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에서 체득한 대담하고 냉혹한 생존 전략은 ‘죽거나 성공하거나 둘 중 하나’라는, 모든 두려움을 넘어설 정도로 절박한 의지였다. 그것은 바로 ‘50번째 법칙’이 담고 있는 파워 획득의 궁극적 법칙에서 비롯된 힘과 같다.
예를 들어 상대에게 무조건적인 호의나 선의를 베풀어 자신을 치장하기보다는 사악하게 행동해야 할 때를 포착해 단호하게 행동하는 편이 자신에게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과감하게 공격해야 할 순간에는 그 상대가 누구든 짓밟고 올라서야 한다. 경쟁자의 교묘하고 부드러운 언변이 아닌 구체적인 행동을 눈여겨보며, 교활한 기회주의자가 되어 반전에 성공하는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혼자 힘으로 먹이사슬의 정상에 오른 체사레 보르자는 한 발 먼저 경쟁자들을 처단했으며, 보잘것없는 전력으로 눈부신 승리를 이끌어 낸 조지 워싱턴은 교활한 여우처럼 행동하며 적의 정보망을 혼란시켰다. 프랑스의 위대한 황제 나폴레옹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회주의자였고, 중국의 최고 지도자 마오쩌둥은 혼란의 시기를 교묘하게 이용한 최고의 본보기이다. [양장본]
저자소개
전 세계 리더와 독자들에게 현실을 돌파하는 지혜를 전파한 권력술의 멘토. 1959년 5월 14일에 태어난 로버트 그린은 버클리의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매디슨의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고전학을 전공하였다.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그는 1995년 이탈리아에서 종합출판기획사의 대표인 주스트 엘퍼스를 만남으로써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두 사람이 함께 힘을 모아 권력과 대중조작에 관한 책인 『권력을 경영하는 48 법칙(The 48 Laws of Power) 』을 출간했다. 마키아벨리의 저서 『군주론』의 현대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17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이후 출간된 『유혹의 기술(The Art of Seduction)』, 『전쟁의 기술 (The 33 Strategies of War) 』 등을 통해 그는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거나 절대적인 권력을 얻기 위한 방법에 관한 저서에 있어서 독보적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출간된 『50번째 법칙』에서는 힙합계의 아이콘 피프티 센트(50 Cent)의 삶을 바탕으로 더 대담하고 파워풀한 성공 법칙을 이야기하였다. 5년여의 집필 시간을 투자하며 자신의 모든 공력을 기울인『마스터리의 법칙』은 그간 로버트 그린이 고전과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과 지혜가 총망라된 대작이자 완결편이라 할 수 있다. 그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하고 있다.|||새 천년 갱스터 랩 씬은 불세출의 신인 래퍼 50센트(커티스 잭슨)에 의해 실로 오랜만에 전성시대를 구축했다. 투팍(2Pac)과 비기(Biggie) 사후, 사양 산업으로 끝없이 추락하던 하드코어 갱스터 힙합의 재건은 닥터 드레와 에미넴의 막강 브랜드가 발굴한 50센트로부터 나왔다.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정상에 우뚝 선 1집 앨범 < Get Rich Or Die Tryin’ >(2003)은 그 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거뒀고, 유수의 음악 매체로부터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1100만 장 넘게 팔려나간 수치만 봐도 현지에서 50센트의 광풍이 폭발적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 무렵 미국 언론은 “노토리어스 BIG의 성공(1994년 여름 차트 석권) 이래, 10년 만에 등장한 가장 투쟁적인 갱스터 랩 신병”이라 호들갑을 떨었다. 역시 올해 초 출시된 2집 < The Massacre >는 차트 정상에 등극, 그에게 상반기 최고의 팝 스타덤을 안겨다줬다. 또 얼마 전에는 넘버원 싱글 ‘Candy shop’ 등 무려 4곡을 동시 빌보드 차트 톱 10에 올려놓으며 기염을 토했다. 그것은 비틀스 이후 무려 40년만의 기록으로 50센트는 이제 힙합 역사를 다시 쓴 새로운 랩 영웅이 됐다. 힙합 크루 지 유닛(G-Unit)의 리더이기도 한 50센트는 전직 마약상(Hustler)에서 래퍼로 변신해 기적과 같은 성공신화를 창조했다. 1976년 뉴욕 퀸즈에서 태어났고 세상에 나올 때부터 아버지의 존재는 없었다. 그가 여덟 살 때 마약상으로 일하던 23세 어머니마저 거리에서 죽어갔다. 그 후 조부모의 손에서 성장했고, 청소년 시절엔 가업을 이어받아 그 역시 마약상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그 와중에 동네에선 그의 랩 스킬을 모를만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마 래퍼’로 유명세를 탔다고 전해진다. 한때 거리의 불량청년이던 50센트가 불행했던 운명을 뒤바꾸고 백만장자 랩 가수로 성공한 이 수수께끼 같은 실화를 믿어도 될까. 시사주간지 는 “그가 감옥에 있는 동안 고등학교 학력인정시험을 통과했고, 아들을 얻었으며, 래퍼가 되리라 결심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어렸을 때 그는 케이알에스-원(래퍼)의 재치있는 정치적 가사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데뷔 직전에는 2002년 사망한 DJ 잼 마스터 제이로부터 랩 트레이닝을 익혔다. 1999년 콜롬비아 레코드와 극적으로 계약을 따냈고, 이후 무려 9발의 총상(9mm 총탄이 얼굴과 손에 한발, 7발은 다리를 관통)을 당했으나 기적적으로 회생했다. 당시 병상 신세를 져 사는 앨범 발매를 취소하기도 했다. 험악한 인상(조폭 수준)과 단단한 근육질은 그가 스타덤을 만끽하기 이전까지의 이력을 잘 말해준다. 그것은 유년시절부터 배운 것이라곤 ‘약질’과 ‘총질’ 밖에 없던 그가 왜 공격적인 갱스터 랩을 노래하는지에 관한 답변이다. 그의 노래에는 도심부 빈민가의 욕망과 폭력, 복수에 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를 입증하는 사건으로 한동한 살벌한 랩 전쟁을 치른 바 있는 자 룰(Ja Rule)과의 불화를 빼놓을 수 없다. 거칠고 과격한 갱 라이프를 지향하지만 50센트의 음악이 수백만 미국인에게 환영받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과거 자신의 인생 경험을 소재로 쓴 랩 가사는 미국사회의 소외 계층과 가난한 젊은이들에게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방법론을 가르쳤기 때문이다. 사실 50센트에겐 여성 팬들이 의외로 많다. 갱스터 이미지를 구사하면서도 이와는 상반대는 달콤한 사랑(여성 취향)을 속삭이는 노랫말이 주류를 이룬 까닭이다. 뮤직비디오만 봐도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흑인 글래머 여성들이 그를 둘러싸고는 로맨틱 무드를 연출한다. 50센트의 삶과 음악이 지닌 양면성이랄까. 지난 한해 동안 50센트는 2490만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여 전체 팝 아티스트 소득 순위에서 19위에 랭크됐다. 이는 랩 가수 중 제이 지(20위)와 에미넴(30위), 퍼프 대디(41위), 닥터 드레(44위), 아웃캐스트(47위)를 따돌린 최고 순위였다. 단돈 50센트의 가치가 수천만 달러는 족히 넘는다는 이 아이러니가 정말 흥미진진하지 않은가. 이제 그는 ‘남성판’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목차
서론 세상을 지배하는 궁극적 파워의 법칙
두려움이 우리의 태도를 좌우한다
두려움을 모르는 대담한 유형
새로운 유형의 대담성
50번째 법칙의 탄생
1 현실주의자의 눈으로 세상의 이면을 꿰뚫어 보라_강렬한 현실주의
허슬러의 눈
대담한 접근 방식 : 세상에 눈을 고정시켜라
대담성의 열쇠
열린 마음으로 호기심을 재발견하라 | 완전한 영역을 파악하라 | 뿌리까지 파헤쳐라 | 균형 감각을 가지고 앞을 내다보라 | 말이 아닌 행동을 날카롭게 관찰하라 | 초연하게 스스로를 재평가하라
인식의 전환 : 현실주의자는 상상력이 풍부하다
2 타인에게 의지하는 불행한 노예가 되지 마라_자주성
허슬러의 제국
대담한 접근 방식 : 자신의 진짜 주인이 되어라
대담성의 열쇠
1단계 : 의미 없는 시간을 목적에 맞게 활용하라 | 2단계 : 작은 제국을 건설하라 | 3단계 : 먹이사슬의 정상을 향해 계속 올라가라 | 4단계 : 당신의 기업에 당신의 개성을 반영하라
인식의 전환 : 자주적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끌어모은다
3 교활한 기회주의자가 되어 반전에 성공하라_기회 창출
훌륭한 연금술
대담한 접근 방식 : 수세를 공세로 전환하라
대담성의 열쇠
자신이 가진 것을 최대한 이용하라 | 모든 장애물을 절호의 기회로 탈바꿈시켜라 | 국면이 뒤바뀌는 전환점을 찾아라 | 준비되기 전에 움직여라
인식의 전환 : 기회주의는 위대한 기술이다
4 예측 불가능한 전략으로 적을 혼란시켜라_계산된 추진력
허슬러의 유동성
대담한 접근 방식 : 예측 불가능한 전략가가 되어라
대담성의 열쇠
정신적 유동성 | 감정적 유동성 | 사회적 유동성 | 문화적 유동성
인식의 전환 : 진정 힘 있는 자는 성격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5 사악하게 행동해야 할 때를 포착하라_공격성
허슬러의 사기 행각
대담한 접근 방식 : 투쟁하고 저항하라
대담성의 열쇠
공격자와 싸울 때는 여우가 돼라 | 교활한 소극적 공격자에게는 사자처럼 과감해져라 | 전략적 책략으로 부조리한 상황에 맞서라 | 정체는 죽음을 의미한다 | 받아들일 수 없는 역학 관계는 끝내 버려라
인식의 전환 : 본성을 깨우고, 전투를 즐겨라
6 성공의 정점에 오른 순간 더욱 과감해져라_권위
허슬러 제왕
대담한 접근 방식 :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라
대담성의 열쇠
극적인 꿈을 꾸는 몽상가 | 대담한 통합자 | 사명 선언을 이용한 역할 모델 | 과감한 기사
인식의 전환 : 권위자는 창조자다
7 외부의 비판을 기꺼이 받아들여라_접속
빈민가 경제학
대담한 접근 방식 : 네트워크에 접속하라
대담성의 열쇠
거리를 없애라 | 비판과 피드백을 받아들일 비공식적인 채널을 열어라 | 당신의 기반과 다시 접속하라 | 사회적 거울을 만들어라
인식의 전환 : 네트워크를 느껴라
8 당신의 적보다 더 오래 견뎌 내라_숙달
느리게 버는 돈
대담한 접근 방식 : 목표에 열중하라
대담성의 열쇠
시행착오를 통해 발전하라 | 단순한 것을 숙달하라 | 게임의 규칙을 내면화하라 | 세부 사항에 익숙해져라 | 타고난 끈기를 재발견하라
인식의 전환 : 지루함을 동지로 삼아라
9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더 높은 곳을 겨냥하라_자신감
허슬러의 야망
대담한 접근 방식 : 내면을 강화하라
대담성의 열쇠
모든 범주를 무시하라 | 자신을 끊임없이 재창조하라 | 패턴을 뒤집어라 | 운명을 감지하라 | 자신에게 베팅하라
인식의 전환 : 강력한 자아로 진정한 이기주의자가 돼라
10 죽음과 삶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라_숭고
허슬러의 탈바꿈
대담한 접근 방식 :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대담성의 열쇠
부활의 느낌 | 소멸감과 절박감 | 경외심 | 모든 생명체를 연결하는 대양감
인식의 전환 :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삶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쟁취한 승리자들만이 깨달았던 경이로운 힘의 근원
인간 본성을 극한까지 파고든 실전 성공 전략, 50번째 법칙의 비밀!
역사 전반에 걸쳐 두려움을 이겨 낸 승리자들이 있었다. 소크라테스, 나폴레옹, 체사레 보르자,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프랭클린 루스벨트, 윈스턴 처칠, 마오쩌둥 등 극소수의 인간들은 자신들에게 찾아온 두려움을 극복하고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눈부신 성취를 이루어 냈다. 치열한 전쟁터의 피비린내 나는 죽음에 직면하면서도, 격변하는 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위기의 순간에 리더라는 막중한 자리에 오르면서도, 개인적인 상실과 비극을 경험하면서도, 말 그대로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그들은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다. 역경에 맞서 용감히 싸우는 것만이 그들의 유일한 긍정적 선택이었으며, 그럼으로써 오히려 전보다 더 단단하고 강인해졌다. 그들의 성공 뒤에는 우리가 깨닫지 못한 비밀스런 법칙이 숨어 있다. 과거에 대담한 정신을 소유했던 모든 이에 의해 알려졌고, 그들에 의해 행사되었으며, 세상 모든 성공의 근간이기도 한 궁극적 권력의 법칙, 즉 ‘50번째 법칙(The 50th Law)’이 바로 그것이다.
권력술의 세계적인 멘토가 내놓는 3년 만의 신작!
뉴욕 뒷골목의 파워 게임에서 궁극의 법칙을 발견해 내다
저자 로버트 그린은 『전쟁의 기술(The 33 Strategies of War)』 『권력의 법칙(The 48 Laws of Power)』 『유혹의 기술(The Art of Seduction)』로 전 세계 리더와 독자들에게 현실을 돌파하는 지혜를 전파한 권력술의 멘토다. 역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파워 게임의 거장들에 대한 글을 쓰면서 로버트 그린은 발표하는 저술마다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 주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그가 3년 만에 내놓는 신작 『50번째 법칙』은 근본적으로 지금까지의 저작과는 차별화된 시도를 보여 준다. 3,000년을 넘나드는 동서양 고금의 방대한 역사적 사례를 망라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기존의 저술 형태를 한 단계 뛰어넘어, 책 전반에 걸쳐 놀라울 만큼 현실적이고 드라마틱한 삶을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최신 아이콘에 주목하는 것이다. 그는 바로 힙합계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라고 불리는 인기 최정상의 래퍼 피프티 센트(50 Cent)다.
역사 속에서 눈부신 성취를 이루어 낸 승리자들에게서는 남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독특한 자질들을 발견할 수 있다. 로버트 그린이 보기에 피프티 센트가 현대 뉴욕의 뒷골목과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에서 체득한 대담하고 냉혹한 생존 전략은 지금껏 자신이 역사적 사례 속에서 길어 낸 파워 획득의 궁극적 법칙을 대변하는 것이었다. 피프티 센트가 전선(戰線)에서 발휘하는 엄청난 ‘파워’에서 영감을 얻은 로버트 그린은 곧장 그와 자신의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조합하는 작업에 착수하고, 현대의 삶과 생생한 비즈니스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예의 그 날카로운 펜으로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핵심을 단호히 적출해 낸다. 권력술에 관한 한 절대적인 권위자인 로버트 그린을 단 한 번에 매혹시키고, 그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저술을 과감하게 시도하도록 만든 파워 획득의 궁극적 법칙! 그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피프티 센트는 뉴욕 퀸스의 사우스사이드에서 마약을 팔던 10대 소년 중 한 명에 불과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는 지금 발표하는 곡마다 빌보드차트 1위를 다투는 인기 최정상의 스타 래퍼이며, 영화, 의류, 비디오게임, 비타민 음료 사업, 서적 출판, 제너럴모터스 및 폰티악과의 제휴 등 다각화된 비즈니스 제국을 건설하고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벌어들이는 사업가로, 2008년 「포브스」 지가 선정한 ‘가장 돈 잘 버는 가수’이다. 그를 뉴욕의 어두운 뒷골목에서 끌어올려 미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성공시킨 원동력은 ‘죽거나 성공하거나 둘 중 하나’라는, 모든 두려움을 넘어설 정도로 절박한 의지였다. 그것은 결국 ‘두려움 없는 완전한 대담성’으로 귀결되며, 이것을 통해 피프티 센트는 본인조차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길거리에서 마약을 팔다가 감방을 들락거리면서도, 마약판에서 손을 떼고 음악계로 진출하면서도, 그리고 무려 아홉 발의 권총 세례를 받고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나면서도 그는 매번 두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강인한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피프티 센트는 로버트 그린이 발견해 낸 거대한 파워 게임의 실질적인 지배자이자 승리자였다. 그것은 곧 ‘50번째 법칙’이 담고 있는 파워 획득의 궁극적 법칙에서 비롯된 힘에 다름 아니다.
인생을 지배하고 세상을 평정하는 궁극적 파워의 법칙
“냉혹한 현실주의자이자 철저한 기회주의자가 돼라!”
『50번째 법칙』은 인간의 본성을 극한까지 파고들어 적나라하게 해부해 낸다. 현대의 ‘부활한 마키아벨리’라고 불리는 로버트 그린의 작품답다. 그의 냉철한 분석과 명확한 논리를 읽어 나가다 보면 누구라도 자신이 쓰고 있던 위선의 가면을 슬며시 매만질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50번째 법칙』은 상대에게 무조건적인 호의나 선의를 베풀어 자신을 치장하기보다는 사악하게 행동해야 할 때를 포착해 단호하게 행동하는 편이 자신에게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과감하게 공격해야 할 순간에는 그 상대가 누구든 짓밟고 올라서야 한다. 경쟁자의 교묘하고 부드러운 언변이 아닌 구체적인 행동을 눈여겨보며, 교활한 기회주의자가 되어 반전에 성공하는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혼자 힘으로 먹이사슬의 정상에 오른 체사레 보르자는 한 발 먼저 경쟁자들을 처단했으며, 보잘것없는 전력으로 눈부신 승리를 이끌어 낸 조지 워싱턴은 교활한 여우처럼 행동하며 적의 정보망을 혼란시켰다. 프랑스의 위대한 황제 나폴레옹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회주의자였고, 중국의 최고 지도자 마오쩌둥은 혼란의 시기를 교묘하게 이용한 최고의 본보기이다. 이처럼 『50번째 법칙』은 우리가 배웠던 전통적인 가치관과 성공에 이르는 보편타당한 도덕률을 드러내 놓고 전복하는 책이다. 물론 로버트 그린이 말하는 것은 선악의 가치 판단, 혹은 누가 옳고 누가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이미 그 틀을 훨씬 전에 뛰어넘은 인간 본연의 속성에 관한 문제이다. 이 같은 인간 본성에 내재하는 근원적인 이기심과 성공에 접근하는 대담한 실천 방식, 과감한 인식의 전환을 다루는 저자의 통찰력에는 숨이 막혀 올 정도다. 『50번째 법칙』을 지금까지의 자기계발서와는 전혀 다른 범주로 분류해야만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실 우리는 모든 인간이 이기심에 지배를 받는다는 중요한 진실 한 가지를 자주 망각한다. 그리고 문명의 혜택이 가져다주는 안정되고 편리한 눈앞의 상황에 안주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냉혹한 현실주의자의 눈으로 바라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여전히 먹이사슬이 존재하는 정글이며 피가 튀고 뼈가 드러나는 전쟁터 그 자체다. 대부분의 경우 지금의 일터가 바로 격렬한 전투를 치러야 할 중대 전장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이며, 대부분 이런 진실과 대면하기를 두려워한다. 오늘날 우리는 거의 모든 사건을 리스크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갖가지 위험 요소와 자신의 취약성을 과장하기에 바쁘다. 우리의 사회적 자격을 염려하고, 가족과 자녀의 미래, 건강과 노화를 걱정한다. 또,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봐 지나치게 조심하고, 갈등을 조장하거나 무리에서 두드러지는 일도 두려워한다. 그러나 그런 방식으로는 이 전쟁에서 그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다.
두려워하지 않는 현실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경쟁으로 가득한 치열한 출근길, 적들로 둘러싸인 회의 테이블, 호시탐탐 나를 노리는 경쟁자들, 밟고 올라서야 할 먹이사슬……. 우리가 사는 곳은 아득한 꿈속이 아니라 냉혹한 현실이다. 단호히 두려움을 떨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우리 앞에 직면한 도전과 경쟁과 실패를 무시하거나 회피해서는 안 된다. 물론 두려움 없는 태도를 견지하기 위해 피프티 센트처럼 뉴욕의 위험천만한 뒷골목에서 성장하거나 암살 표적이 될 필요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정신 상태, 즉 삶의 일부이기 마련인 역경과 두려움을 다루는 당신의 사고방식이기 때문이다. 역사상 ‘50번째 법칙’을 깨달았던 모든 이들은 능동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두려움에 맞섰다. 피프티 센트 역시 뉴욕의 뒷골목에서 발가벗겨진 채로 자신의 두려움에 능동적으로 맞서야 했다. 당신 또한 그렇게 하기로 선택해야 한다. 당신의 두려움에 맞설 ‘50번째 법칙’의 비밀을 깨닫는 순간, 당신도 그들처럼 인생을 지배하고 세상을 평정하는 파워를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
“두려워할수록 세상은 더 거칠고 냉혹해진다.
대담할수록 세상은 내 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