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신안군청 홈페이지 열린군청 ‘군수에게 바란다’ 게시 글>
2021.10.5 ~ 10.8일까지 3박 4일 동안 신안 천사의 섬 다리로 연결된 20여 개의 섬을 여행한 네 명의 은퇴자 중 대표인 박종용 입니다
2009년 고위정책과정에서 수학 중 모범 자치단체 탐방 행사에 신안군을 방문하여 군수님의 열정적 포부를 들은바 있습니다. 군수님 취임 후 네 번의 신안 여행을 했고 전에 흑산도, 홍도, 우이도, 도초도, 비금도 여행까지 포함하면 총 일곱 차례의 신안여행을 한 바 있습니다.
군수님의 열정적 노력과 헌신으로 날로 발전하는 신안의 모습을 볼 때 고위 공무원 출신 지자체의 단체장으로 가장 성공한 사례라고 주위에 자랑하기도 합니다.
이번 여행에도 퍼플섬, 무한의 다리, 무료로 빌려주신 전기 자전거로 십이사도 순례,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꽃피는무화가에서 한상 차림, 자은도 숙자네 식당에서 장어탕, 지도 전주식당에서 짱뚱어탕은 맛집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였고, 송도 수산시장에서 민어회, 병어회, 전어회를 저렴하게 떠다가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6일 9시 40분 경 세계광물화석박물관에서 우연히 군수님을 만나 단체사진을 찍기도 했지요
박우량 군수님을 칭찬하며 박군수님은 신안의 자랑이자 신안군을 찾는 외지인들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국민들이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신안 군민들은 활기에 차 있어 보이고 특히 세계광물화석박물관 관계자의 친절한 안내, 병풍도 부녀회원들의 친절한 봉사와 관계자 여러분도 칭찬합니다
끝으로 무한의 다리와 같이 신안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며 박우량 군수님의 끝없는 신안 사랑도 이어지길 바랍니다
신안의 대부분 명품섬은 여행한 바 있는데 아직도 가거도와 만재도를 가지 못했습니다. 옹진군 처럼 원거리 섬을 여행할 때 군비로 배삯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고 또 가고 싶은 섬 신안 천사의 섬 화이팅!!!
<2021. 10. 13 신안군청 답변 글>
신안군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문해주시는 귀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군에서는 군민들의 열악한 해상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6개면 28개 낙도 도서민(19,288명)에 대해서 1,000원 여객선 운임지원과 연륙된 곳의 8개면 군민(19,103명)에 대해서는 50%의 할인요금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군을 방문하여 주시는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혜택을 드려야 될 것이나, 귀하께서 말씀하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등의 산업·도시형 지역과는 달리 저희 전라남도 및 신안군은 대부분 소비형 농촌지역으로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사항입니다.
현재는 낙도 주민들의 불편한 해상교통 여건을 지원하는데 그치고 있지만, 향후 제도개선 및 예산 확보 등에 주력하여 우리군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거듭 귀하의 방문에 감사드리며, 다시 가고 싶은 신안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가거도는 우리나 맨 남서쪽의 섬으로 목포에서 쾌속선만 다니는데, 4시간 30분을 가자면 망망대해를 지날때에 멀미가 심해서 죽는 줄 알았네요...낚시꾼들만 많이 가는 섬으로 관광하기에는 많이 불편하더군요...9월에 다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