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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48강 – 2 – a
大方廣佛華嚴經 卷 第五十
平等果因果中 明果
如來出現品 第三十七之一
三. 普賢菩薩의 說法
2. 如來의 身業
(4) 十種譬喩의 重頌
오늘할 대목, 三권 – 258페이지 제 네 번째 게송.
앞에 했던 것을 다시 게송으로 중송으로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譬如日光出現時에 先照山王次餘山하며
後照高原及大地호대 而日未始有分別인달하야
譬如日光出現時에, 비유컨대 태양이 처음 뜰 적에
先照山王次餘山하며, 먼저 높은 산을 비추고, 다음에 낮은 산,
또 다음에 더 낮은 산. 이렇게 태양이 높은 데부터 비춰서, 낮은데ㆍ낮은데ㆍ낮은데ㆍ낮은데 하지만, 그러나 본래 태양은 분별하지 않고,
後照高原及大地호대,
산이 저절로 높기도하고 낮기도하고 평지기도하고 계곡이기도 해서, 해가
늦게 비출 따름이다. 이해가셨지요?
모든 것은 同一法性(동일법성)이나, 다 부처님의 불성이 있다고 하지만,
업장이 두꺼운 사람이 있고, 업장이 가벼운 사람이 있기 때문에, 악독한 사
람은 안 비칠 것이고, 악독한 사람은 안 비칩니다. 안 비쳐요.
화엄경이 들어갈리가 없지요. 그런데 그러나, 사와 정을 불구하고,
而日未始有分別인달하야,
부처님께서는 무분별심으로 비춘다.’ ←이런 뜻입니다.
善逝光明은 亦如是하야 先照菩薩次緣覺하며
後照聲聞及衆生호대 而佛本來無動念이로다
善逝光明亦如是하사, 부처님의 광명도 또한 이와 같아서
先照菩薩, 먼저 보살을 비추는 이유는 뭡니까?
알아 들을만한 사람한테 먼저 얘기하고 그렇지요?
次緣覺하며, 그 다음에 중승이라고 하는 연각한테 하고
後照聲聞, 그 다음에 성문한테 비춰들지만, 태양은 늘 비추고 있지만,
자기가 받아들이는 속도가 다르다 이겁니다.
눈 밝은 사람이 제일 먼저 돈 줍는 것이지요. 눈 밝은 사람이...
聲聞及衆生이라. 보살 나왔으니까 그 다음에 뭐가 나오겠습니까?
연각. 연각나왔으니까 성문. 성문이 나왔으니까 범부중생.
경전은 치밀하게 모든 것이 순차적으로 돼있습니다.
그러니까 희론이 아니지요. 그러나
而佛은 本來無動念이라. 구래부동명위불이라.
부처님께서는 분별심이 없다. 본래부터 흔들릴 생각이 없다.
그 다음 대목 넘어갑니다.
譬如生盲이 不見日호대 日光亦爲作饒益(일광역위작요익)하야
令知時節受飮食하야 永離衆患身安隱(영리중환신안은)인달하야
譬如生盲不見日호대, 비유컨대 생맹. 선천적으로 한 번도 눈을 떠본 적이
없고, 태어날 때부터 눈이 멀어서 아무 것도 못 보는 사람은 불견일이라.
태양을 볼 수가 없다. 태양만 못 보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못 보지요.
아무것도 못 본다.
日光亦爲作饒益하야, 그래도 햇빛은 그에게도 또 이익을 입혀서
令知時節受飮食하야, 밤낮의 때를 알게하고, 때에 맞춰서 음식도 먹게하고, 해가 지고 해가 떠서 밤에 자기도 하고요.
눈 어두운 사람이지만, 남 잘 때 같이자고, 남 일어날 때 같이 일어나지요.
永離衆患身安隱인달하야, 온갖 걱정을 여의고 몸을 편안하게 하는데...
여기서는 날 때부터 눈이 안 보인다고 하는 것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냐?
그런 뜻은 아니고요. 지금 우리에게 주는 것은 ‘신앙이 없다. 믿음의 눈이,
안목이 없다.’ 이 것이지요. ‘믿음의 안목이 없다.’
‘화엄경에 대한 안목이 없다.’ 이 말이지요. 무신안고로...
화엄경에 대한 안목이 없으면 불견불입이라. 부처님을 못 보는 것이지요.
無信衆生不見佛호대 而佛亦爲興義利하시니
聞名及以觸光明에 因此乃至得菩提로다
無信衆生不見佛호대, 그렇지요. 앞의 것은 비유이고, 뒤에는 회통치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앞에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전생부터 선근공
덕이 없어서 ‘신심이 없다.’ 이 겁니다. ‘악독하다.’ 이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無信衆生은 不見佛이라. 믿음이 없는 중생은 부처를 볼 수
없다.
而佛亦爲興義利하시니, 부처님께서도 그러한 이치를 알려서
聞名及以, 이름을 듣거나 觸光明이나, 또 광명도 받게 돼서
因此乃至得菩提로다. 그를 인해서 보리를 얻게 되다.
어쨌든지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다시, ‘도저히 우리가 지은 선근은 없는데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어쩌다가 여러 가지로 혜택을 입게 되는 수가 있다.’
이겁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 문수선원 오는 입구에, 범어사 올라가는 입구에 찐빵집이
있습니다. 찐빵집... 범어사 올라가면 땜빵이 유명합니다.
제가 땜빵 법사를 많이 했습니다. 누가 없으면 땜빵이 돼야합니다.
오늘도 지금 앉아 있는 것이 제가 땜빵 강사아닙니까?
저~~ 밑에는 찐빵이 유명하고 올라오면 땜빵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있습
니다. 제가 땜빵입니다. 이름이 땜빵. 얼마나 빵을 먹어놨는지 빵빵해져 버
렸습니다.
그런데 방금처럼 저 집에는 부처님에 대해서 알고 모르고가 없습니다.
오직 무슨 생각뿐입니까? 찐빵ㆍ만두 얼마나 큰지 빵빵합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해서 일부러 제주도에서 비행기타고 사러오는 사람도 있
어요. 그렇게 먹을만큼 맛있지는 않습니다.
제가 하도 범어사 법문 할때는 빵집 선전을 많이해놨더니 빵집이 너무 잘
돼서... 잘 된 것은 좋지요. 그런데 저한테 뭐가 떨어져야 될 것 아닙니까?
안 떨어져요. 그 뒤로 부터는 별로 광고 안 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저집 뿐만이 아니고, 그 옆집에 튀김과자 집이라든지 중국집이나
등등 불심이 전혀 없습니다.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전혀 없어요.
그래도 누구덕에 먹고 살아요? 부처님의 수양산 그늘이 80리요.
은사스님의 공덕이 강동 10만리라고 하듯이, 통도사 밑에 가면 뽕작 집에도
먹고 살고, 시장도 먹고 살고 전부 다 먹고 사는데, 부처님에 대한 믿음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부처님이 이 세상에 한번 태어나심으로 해서 다 먹고 삽니다. 대충 이해되셨습니까? 부처님의 공덕을 그런 뜻으로 써놓은 겁니다.
가사를 잘 떨어지게 만들어 놨잖아요.
참 잘 만들었지요? 잘 떨어지게... 빨리빨리 떨어져야 가사가 가사원에ㅎㅎ
ㅎㅎㅎㅎㅎ 돈이 많이 되니까요.
한번 입고 10동안 안 떨어지면 가사원 쫄딱 망할 것 아닙니까?
한 1년 입고 떨어지도록 해서 계속 가사원에...
그러니까 직물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고, 운반하는 사람도 먹고 살고,
바느질하는 사람도 먹고 살고, 그러니까 ‘가사를 잘 떨어지게 만들어야
여러 사람이 먹고 살수도 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화엄경을 읽다 보면 정반대의 그런 소견이 조금씩 나오게 되지요.
가사를 왜 이렇게 떨어지게 만들었냐고 짜증내고, 가사는 생비단 이거든요.
譬如淨月在虛空에 能蔽衆星示盈缺(능폐중성시영결)하며
一切水中皆現影이어든 諸有觀瞻悉對前(제유관첨실대전)인달하야
如來淨月亦復然하사 能蔽餘乘示修短(능폐여승시수단)하며
普現天人淨心水하시니 一切皆謂對其前이로다
이것은 우리가 세종대왕 덕택에 너무나 잘 아는 천강유수천강월!
월인천강지곡이라. 소동파의 누이인 소소매가가 지었던 글귀처럼요.
月磨銀漢轉成圓(월마은한전성원)이요
素面舒光照大千(소면서광조대천)이라
連臂山山空捉影(연비산산공착영)이나
孤輪本不落靑天(고륜본불락청천)이라
화엄사에가도 그 구절이 있고, 통도사에가도 그 구절이 있지요.
譬如淨月在虛空에, 비유컨대 깨끗한 밝은 보름달이 저 허공에 훅~~
떠 버리면, 3국지에 나오듯이 “월명성이라.” 달이 떠 버리니까 별빛이
희미해져 버립니다.
能蔽衆星示盈缺하며, 모든 별빛을 가리우며,
또 달은 “일월영측이라.” 천자문에 나오지요. 달은 차기도 하고 기울기도
하고요.
一切水中에 皆現影이어든, 물이 있는 곳마다 다 달 그림자가 비추지만,
諸有觀瞻悉對前인달하야, 그러나 관첨하되, 보는 사람들마다
悉, 모두 다 대전이라. 모두 다 ‘내 앞에 있다.’ ←이렇게 하지만,
孤輪은 本不落靑天(고륜본불락청천)이라. 하늘에 달은 不落靑天이라.
하늘에서 한 번도 떨어진 적이없다.
야보송에도 그렇게 나오지요.
달이 “풍~~덩하고 강물에 떨어졌는데 수무원이라.” 물은 흔적도 없다.
‘강물에 떨어진 바가 없다.’ 이 말이지요?
‘이것이 부처님의 몸이다.’ 이 말입니다.
부처님의 몸은 “무거 무래라.” 와도 온 바가 없고, 가도 간 바가 없다.
법성게에 뭐라 그랬습니까?
眞性甚深極微妙나 不守自性隨緣成이라.
“문수보살 정수리에 들어갔다.” 할 때부터 알아봐야 됩니다.
“문수보살의 정수리에 들어갔다.” 하면 뿌리입니다.
‘근본은 한 발짝도 움직인 적이없다. 그러나 보현보살로 갔을때는 만행이
무궁하기 때문에 모세혈관이 돼서 가지 않은 바가 없다.’
모든 곳에 다 간다 이 말입니다. 모든 곳에요.
如來의 淨月도, 부처님의 밝은 달도 亦復然하야, 또한 그와 같아서
能蔽餘乘이라. 능히 부처님의 달빛은, 1승은, 불승이라고 하는 것은,
소승ㆍ중승 이런 것, 대승을 다 가려버린다.
示修短이라. 길고 짧음을 보이며, 3승을 다 가려 버리고,
대승 위에 1승이 있지요. 1승이... 그것도 여래 출현품에 자세하게 나옵니
다. 원효스님께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아주 장쾌하게 설명해 놓으셨습니
다. “대승하고 불승은, 1승은 다르다.” ←이렇게요.
“3승을 가리고 길고 짧음을 보이고,” 修 短. 길수. 짧을 단.
(교재에도 修라고 나왔고, 修 ←길수 라고 하십니다.)
普現天人의 淨心水라. 널리 천상과 인간의 淨心水!
맑은 마음의 물에, 정심수! ‘아~~ 맑은 물이라고 하는 것은,
“卽事表法(즉사표법)이라.” 그렇지요? 사에 즉해서 이치를 나타냈다.
一切가 모두 皆謂, 다 ~~ 라고 말한다. 對其前이로다.
사람들은 다 자기 앞에 있다고 말한다. 달은 한번도 간적이 없는데,
사람들은 다 “달이 내 앞에 왔다.” 하지요. 비유는 비슷합니다.
譬如梵王住自宮하야 普現三千諸梵處하니
一切人天咸得見호대 實不分身向於彼ㄴ달하야
諸佛現身亦如是하사 一切十方無不遍하시니
其身無數不可稱이나 亦不分身不分別이로다
譬如梵王住自宮이라. 비유컨대 범왕이 자기의 궁전에 머물러 있으면서,
다른데 아무데도 안가면서도 普現, 널리 나타낸다.
三千諸梵處하니,
3000제천 모든 범처에, 3천제천 세계 모든 범천에 널리 다 나타난다.
一切人天이 咸得見이라. 일체인천이 모두 보지만,
實不分身이라. 실제적으로 홍길동이처럼 분신술을 쓰는 것도 아니다 이겁
니다. 몸을 나퉈서 向於彼라. 그곳에 간 것은 아니다.
이것은 화엄경 수미정상게찬품 해석할 때, 청량국사가 그래 놨지요.
“강에 三舟(3주)가 있다. 맑은 강에 배 세 척이 있는데, 저 하늘의 달을 대
한다. 그런데 강남으로 강북으로 배가 두 척 갈때는 강남으로 가는 배는
달이 강남으로 간다하고, 강북으로 갈때는 달이 강북으로 간다고 각자 알
지만, 定住(정주). 멈춰있는 배는 달이 가거나 오거나 하지 않더라.” ←이런
얘기들은 ‘우리가 부처님의 몸을 어떻게 볼 것이냐?’하는 대목을...
이것은 화두하고도 똑같지요.
이런 데서 소견이 좀 열려야 되는데요.
옛날에는 좀 어려웠겠지만, 요새는 어떻습니까?
집집마다 텔레비전이 있는데, MBC 화면 따로 있고, KBS화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채널도 한 채널이고 레이어도 한 레이어고요.
똑같는 레이어에서 투명한테서 불투명이 되기도 하고, 투명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요. 화면이 똑같지요.
‘갖가지의 몸이 없다.’ 이것이지요.
여러 가지 몸도 없고 갖가지의 몸도 없고요. 오직 허공신이지요.
레이어도 한 레이어 똑같는 레이어인데 투명하게 되어서 그 채널만 착착
착착 바뀔뿐이지요. 번지수만...
諸佛現身에 亦如是하사, 부처님의 현신도 또한 이와 같아서
一切十方無不遍하시니, 일체 시방에 두루 하지 않은 곳이 없다.
그 몸이 무불변하니라. 그러니까 이런 텅빈 허공에 성색이 꽉 찼다하지요.
라디오를 잔뜩, 100대 갖다 놓으면 100대 라디오에서 다 나오지요?
텔레비전을 1000대를 갖다 놓으면 전파가 다 잡혀서 1000대 텔레비전에서
다 나오지요? 허공에 아무것도 없는데, 사실은 전파가 가득 차 있지요.
그래도 이것을 “있다.”하면 안 돼지요.
없는 것은 “이”라고 하고, 허공에 가득 찬것은 “이”가 가득차고,
“진공”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그 채널에 맞는 텔레비전을 갖다 놓든지, 그것을 고정시켜 놓으면
전파가 그 주파수에 조금도 차이 안나게 딱 맞으면 KBSㆍMBC가 적절하
게 탁탁탁 음이 터져 나오지요.
소리는 원래 크고 작은 것이 아닌데 큰 스피커 갖다놓으면 소리가 커지고,
작은 스피커 갖다놓으면 작게 나오고 그렇지요?
소리는 크고 작은 것은 없고, 계곡의 소리도 아 소리ㆍ어 소리 있는 것도
아니고, 뭐 다 그렇지요. 모양도 그렇고요.
크고 작은 것은 없고, 색깔도 크고 작은 것이 없기 때문에,
無色聲香味觸法(무색성향미촉법)이 바로 여래의 출현입니다.
부처님은 어떻게 나타나시느냐? “無色聲香味觸法이라.
그래서 無相으로 爲宗한다.” 모양 없는 것으로요. 또
“無성으로 爲宗한다.” ←이렇게 되어있는 것이지요.
이것은 우리가 아무리 알고 싶어도,
안에 아만종자가, 아집이 있기 때문에 잘 알아지지를 못합니다.
지식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사람이 언제 알아지느냐? 자비로울 때 알아진다고 그럽니다.
자비로울 때요. 여래출현품 중에서도 그렇게 나왔지요?
문수보살이 그렇게 방광 삼매를 정수리로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보현보살의 뭐가 일어났다고 나왔습니까?
“起大慈悲心(기대자비심)이라.” 慈悲心이 일어났다.
보현보살이 우리에게 설해주는 것도... 지금 보현보살 설법이잖아요.
그렇지요? 이것은 자비심으로해서 일어났다. 자비심은 삼매에 기인하기
때문에 예의 없고 무자비한 사람들은 삼매가 되지를 않습니다.
제일 처음에 뭐지요?
1. 예경을 잘하라.
2. 참회를 하라.
3. 따라서 기뻐하라.
4. 권청하라.
5. 회향하라.
보현행원이 그냥 의미대로 써놓은 것이 아니거든요.
예의 없는 사람들은 자기반성이 없고,
자기반성이 없는 사람들은 남 좋은 일하는 데 수의동참을 하지 않고,
수의동참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남에게 권청하지 않고,
권청하지 않는 것은 회향되지 못한다. 이것은 기신론에서는 싹 줄여서
다섯 가지로 해놨지만, 보현행원품에 가면 그것을 늘여서 열 가지로 구체
적으로 합니다.
칭 예경제불이 1번. 그 다음에
칭찬여래. 그렇지요? 그 다음에
수희공덕하고, 전부 다 참죄업장하고 이렇게 나오잖아요.
그것이 전부 순서대로 다 돼있습니다.
제가 만든 것도 아니고, 이것 경전에 자세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금방
인생에 대해서 판단을 할 수가 있지요.
여기서 부처님은 어떤 거와 같아야 되느냐?
其身無數不可稱이나 亦不分身不分別이로다 ←그냥 지나가심.
如有醫王善方術에 若有見者病皆愈(약유견자병개유)라
命雖已盡에 藥塗身(명수이진약도신)하야
令其作務悉如初(영기작무실여초)ㄴ달하야
最勝醫王이 亦如是하야 具足方便一切智하야
以昔妙行現佛身하시니 衆生見者煩惱滅이로다
부처님을 또 의왕에 비유를 하지요.
예컨대 如有醫王, 의왕이 있어서 善方術이라. 좋은 약방문,
남을 치료를 잘 하는 처방술을 가지고 있는데,
若有見者. 모든 보는 대로 病皆愈라, 환자를 보는 즉시에 모든 병이 다
나아버린다. 이 겁니다.
命雖已盡에,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명의가 ????? 죽어야 되니까 돌아가실
때가 됐다 이 말입니다. 명수이진에, 명이 비록 다해서, 그래서
藥塗身이라. 약을 몸에 발라놨지요. 그래서 우리가 지금 화엄경을 읽는
것은 부처님 몸에 발라놓은 약을 뜯어먹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靈山不滅(영산불멸)이라고 하지요.
생전과 똑 같이, ‘당신께서 돌아가신다 하더라도 경전을 남겨놔서 당신과
똑 같이 우리가 수행할 수 있는 길을 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놨다.’ ←이렇게
비유를 해놨지요.
令其作務悉如初ㄴ달하야 ←그냥 지나가심.
最勝醫王이, 부처님께서도 亦如是하사, 또한 이와 같아서
具足方便이라. 방편을 구족해서
一切智하야, 일체 지혜를, 온갖 방편과 온갖 지혜를 다 충분히 구족해서
歸依佛兩足尊(귀의불양족존)이지요. 복과 지혜를 완전히 구족하셔서....
방편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말로하면 “대자비심” 이라고 얘기를 하지요.
“자비심ㆍ자비” 一切智라고 하는 것은 “지혜와 자비가 충만하다.” 이 것
이지요. 서로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지요.
방편이 없는, 일체 지혜가 없으면 잔꾀만 있어서 방편을 안 쓰고, 편법을
쓰지요. 편법을...
以昔妙行이라. 예전처럼 부처님의 몸을 現佛身이라.
옛 묘행으로 現佛身이라. 몸을 나타내거든
衆生見者가 煩惱滅이로다. 중생이, 보는 사람마다 번뇌가 다 없어진다.
見我行者得解脫(견아행자득해탈).
그러니까 “부처님께서는 열반에 들어도 결코 드신 것도 아니고, 일찍이
불사를 하시면서 한번도 쉰 적이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지요.
일체 불사에... 앞부분의 본문에도 우리 그렇게 배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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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승수미산정게찬품" 이라고 하시니.
"수미정상게찬품"을 말씀하시는 것일 겁니다.
扁鵲華陀도---확신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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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래부동명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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