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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스 및 외형
엄청나게 큰 박스인데 약 68 X 45 X 15 센티의 거대한 크기의 박스 입니다.
무게가 상당한데 대략 2킬로는 되는듯 합니다. (미라지콤프가 이정도 무게라 이 무게에 익숙해지다 보니 잘 알게되네요 ^^)
박스아트는 타미야의 박스아티스트로 유명한 타카니 요시유키( Takani Yoshiyuki) 선생의 일러스트가 멋지게 그려져 있습니다. 정말 이분의 그림체는 뭐라할수없는 감동이 전해오는듯 합니다.
박스측면에는 실기체에 대한 설명이 일문으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디테일업에 좋은 측면 일러스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박스인데 약 68 X 45 X 15 센티의 거대한 크기의 박스 입니다. 박스아트는 타미야의 박스아티스트로 유명한 타카니 요시유키( Takani Yoshiyuki) 선생의 일러스트가 멋지게 그려져 있습니다. 정말 이분의 그림체는 뭐라할수없는 감동이 전해오는듯 합니다.]
[이 제품이 처음 나온게 1994년!! 무려 17년이나 된 제품이네요.. 그래서인지 박스상태가 좀 불량합니다.]
[박스측면에는 실기체 소개가 일문으로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타미야 제품의 특징이죠..!! 그리고 디테일업에 유용한 측면 일러스트도 같이 들어 있습니다.]
[좀 흐릿하긴 한데 발매당시에 2만엔 (본체만) 이였으니 당시 환률로 대략14~15만원 정도 한걸로 기억합니다. 모처의 모형점에 있는 거대한 박스의 이넘을 보고 당시 대학입시을 준비하던 고3이라 침만 꼴깍 삼켰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이넘은 RC 가동전차로 이넘은 껍데기만 있는 본체고 작동을 위한 기어박스와 RC 부품은 별도 입니다.]
[박스상면에는 제품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게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제품외에 타미야는 1/16 스케일 제품을 더 내놓게 되는데 그중 아카데미에서 카피해서 나온 1/20 스케일 판터 등은 우리에게도 친숙하죠..]
2. 내용 및 특징
박스를 열면 묵직한 무게에 이유라 할수 있는 부품들이 차곡차곡 꽉 차 있습니다.
부품은 대략 480~500여개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볼트같이 자잘한 것이 많아 자세하게는 세보지 못했지만 부품도를 보니 그정도 되는 듯 하네요..
이 제품은 앞서 이야기했듯 RC 가동을 위한 껍데기 킷 입니다.
타미야는 프라모델로도 유명하지만 원래 주수입원은 RC 입니다.
타미야의 무선조종 자동차 씨리즈는 기술력도 탁월하지만 가격도 엄청나서 타미야의 짭짤한 주수입원이 되고 있습니다.(이점은 타미야를 철저하게 따라한 아카데미도 마찬가지이다) RC를 즐기시는 분들은 체감하시겠지만 RC모형 부품에는 거품이 너무 많이 끼어있습니다. 즉 업체 입장에서는 상당히 마진이 좋은 장르중 하나 입니다.
어찌되었던 1990년대 중반 타미야는 RC모형에 전차를 추가하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 첫 제품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36201번 'German King Tiger Porsche Turret' 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내용물이 꽉 차 있다. 역시 무거운 이유가 있었구만..]
[부품은 정확하게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볼트등의 자잘한 부품이 너무 많아서) 메뉴얼에 나온 부품도를 보니 대략 480~500여개는 되는듯...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히 복잡한 제품중 하나였다. 사출색은 누런 데져트옐로우 색으로 프라스틱 재질이 상당히 단단한것으로 봐 PE 수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접착제가 먹는것으로 봐서 ABS는 아닌듯)]
(1) 휠 및 궤도
[휠 부품은 별도 런너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런너 한벌에 휠 3개가 세팅되어 있는데 TIGER-II 는 총 18개의 휠을 장착하니까 휠 런너가 6벌 들어있습니다.]
[휠은 TIGER-II 에서 부터 사용된 고무림이 내장된 강철제 휠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 휠은 판터 후기형등에도 장착되어진 휠 입니다. 스케일에 비해 볼트의 디테일이나 휠의 크기가 정확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휠의 허브축의 재현도 디테일 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이 궤도는 포탑에 부착되는 여분궤도로 실제 궤도는 가동식 궤도 입니다.]
[크기가 커서 그런지 볼륨이 상당합니다. 엄청난 크기임에도 빠짐없이 디테일과 몰드를 챙겨놓은것이 역시 타미야 제품 답습니다.]
[실제 가동휠인 아이딜러휠과 스프로킷은 메탈제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이 제품이 가동이 가능한 RC제품이라 강도를 위해 그런것인데 실제로 이 제품의 차체를 스텐레스 재질이고 여기에 기어박스와 RC관련 부품을 셋팅하면 무게만도 거의 2킬로에 윽박해서 일반 프라스틱으로 그 무게를 이길수 없습니다. 글서 강도가 있는 메탈제로 되어 있는듯 합니다.]
[메탈제 스프로킷의 모습 강도를 위해 메탈제로 되어 있지만 흔히 아는 강철제는 아니고 아연과 몰리브덴을 적당한게 섞은 화이트메탈제로 된 부품 입니다. 이는 다이캐스팅 (찍어서 만드는 프레시공법의 일종) 으로 비교적 강도가 좋은 부품을 만들때 유용한 재질 입니다. 하지만 강철보다는 훨씬 강도가 약합니다.]
[스프로킷은 두개의 부품으로 분리하고 있습니다. 고정은 별도 볼트로 조여 단단하게 고정할수 있습니다.]
[아이딜러 휠 입니다. 역시 거대한 크기로 화이트메탈제 입니다.]
[현가장치 들 역시 화이트메탈제로 들어 있습니다.]
[복잡한 형태를 금속으로 절묘하게 깍아 재현하고 있습니다.]
[현가장치와 휠은 금속못으로 단단하게 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딜러휠도 단단한 금속봉으로 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뭐냐하면 이어 소개할 금속제 차체와 현가장치를 보강해주는 부품 입니다.]
(2) 차체
[차체는 스텐레스 강으로 용접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어마어마하네요 제 손바닥 2개 정도 크기 입니다.]
[기어박스 장착을 위한 나사구멍이 바닥면에...]
[앞서 이야기한 현가장치를 장착하기 위한 구멍도 정교하게 잘 뚫려있습니다.]
[차체는 스텐레스로 튼튼하게 잘 제작되어 있지만 아쉽게도 차체 높이가 높아 보입니다. 아마 기어박스와 기타 장비를 장착하기 위한 꼼수인듯..]
[타미야 다른 1/16 제품을 구입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단가를 위해서 차체는 공통화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상체는 통사출되어 있습니다.]
[길이 약 50센티로 거대한 차체 입니다. RC 가동용 제품이라 차체가 상당히 두껍습니다.]
[사출상태가 매끌매끌하네요~~]
[헷치는 닫힌상태만 재현가능합니다. 앞 부분의 페리스코프 역시 정확하게 그 형태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후방의 엔진테크 역시 형태를 정확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 이 제품은 RC 가동 제품으로 대부분의 부품은 충격에 대비해 두껍게 사출되어 있습니다.]
[용접표현까지 나름대로 정교하게 재현중]
[크기를 나타내는 손가락길이와의 비교 대략 46 센티는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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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거야말로 전차네요 전차!!!
실차처럼 조이고 조여야 하니 진짜 전차 맞죠 ^^ M10 은 잘 받으셨는지요..?
보내신 다음날 잘받았습니다. 찾고 찾던거라 기쁘기 그지없더군요...한두대 더 구할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찾아보니 한대가 더 있는데 그건 제가 리뷰용으로 ^^ 창고 가면 한번 찾아볼께요~~
아!! M10 눈에띄면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헐~~뭔 메탈이 이리도 많은가요~~~다 만들어 놓으면 무게가 상당하겠네요~~~^^;;;
아 이게요... 원래 RC전차로 설계된 제품이더라고요.. 요새 중국제 전동전차의 원류입니다. 가동을 위해 대부분의 가동장치는 실차와 비슷한 메탈제고 나사로 단단하게 조여 조립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거는 진짜 보면서 만들만 하구나 라는 느낌인데 트럼페터 전차는 ㅎㄷㄷㄷ
곧 소개할께 기둘려봐~~~~ 나름 봐줄만 하다고~~
제가 볼 땐 안보이는 것들이 미라지님에겐 다 보이는 군요....ㅋㅋ^^
저도 공부하면서 배우는건데요 알면 재미난 사연이 많이 있습니다. 나중에 프라모델학이라는 학문장르가 생길지로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