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합격수기는 편.한.도(http://cafe.daum.net/cchoi38)에 남겨진 학생들의 수기입니다.
1. 자신의 지원한 대학과 합격한 대학 및 가채점점수 [일반/학사 구분]
-> [학사] 한양대학교 생체공학 >최종합격
[학사] 중앙대학교 전자공학 >최종합격
[학사] 숭실대학교 정통전 > 최종합격
[학사] 인하대학교 전자공학 > 예비3번
[학사] 동국대학교 전자공학 > 예비3번
[학사] 서강대학교 전자공학 >1차합>최종 불합
[학사] 경희대학교 정보디스플레이 > 불합격
[일반] 홍익대학교 전자공학 > 불합격(예비자체가 없음)
2. 전적대와 학점[스팩공개]
-> 명지전문대 컴퓨터 전자과 & 학점은행제 [3.9/4.5 & 3.8/4.5]
3. 편입을 마음먹게 된 동기
-> 고등학교때 공부를 안해서 전문대 들어가면서 부터 편입을 생각했고 군대에서 마음을 굳힘
4. 나의 편입공부기간과 공부방법[문법/어휘/논리/독해/수학/국어/전공] & 그동안 공부했던 교재들
->편입 기간 : 2008년 2월 ~ 2009년 1월
->어휘 > 보카 바이블 , MD , 빨간책
독해> 학원교재
논리>학원교재
문법>학원교재 >>따로산책은 어휘책이랑 2009 편입 기출문제집(노란책-김영) 밖에 없음
수학> 이얼교수님의 교재 (1000제도 조금 품)
5. 편입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시련과 좌절 환희 등등(각자의 합격하기까지의 경험담)
-> 2월달에 학원 문을 두드렸다. 그당시에 나의 영어 수준은 중학생 정도? 군대 가기전에도 영어든 수학이든 완전 꽝이었다.
특히 영어를 별로 안좋아해서 고등학교 다닐때에도 제대로 푼 문제집이 없을정도-_-; 2월달부터 수업안빠지고 성실히 들었고
나름 공부 했다. 성적도 많이 올랐지만 최상위로 가기에는 역부족 이었다. 합격수기에 편입영어를 4개월, 6개월만에 마스터 한다는 터무니 없는 글들을 읽었는데 그건 토익 800이상이나 외국물좀 먹은 아니면 수도권 영문과정도? 이정도 아니면 절대 불가능이다. 난 처음부터 공대를 생각했기때문에 수학도 4월부터 병행했다. 수학이 영어보다 재미 있었고 이얼교수님의 강의는 정말 좋았기 때문에 영어가 좀 안나와도 수학이라는 보험으로 버틴듯 하다. 2월에는 학원 수업 듣고 복습정도만 했고 3월부터는 학원 자습실 이용하기 시작해서 4월부터는 영어수학을 동시에 하고 5월부터는 영어를 새벽반으로 옮겨 9월까지 영어 수업을 들었다. 수학은 4월부터 1월 시험 보기 전까지 수업을 들었다. 연간 커리를 보자면 2월부터 8월정도까지는 영어를 7:3정도 비중을 두고 문법이랑 어휘에 투자를 많이 했다. 9월 10월은 6:4로 수학에 비중을 두고 10월부터 마지막 까진 수학을 8:2정도 했다. 수학은 영어보다 막판에 점수 상승 폭이 크기 때문에 수학을 마지막에 하는건 당연지사 이다. 이렇게 공부 하기 까지 정말 쉽지 않았다. 하루에 3시간이상 공부한적이 없던 나인데 하루에 14시간씩 학원에 있고 10시간씩 자습실에 있었다. 체력도 정신력도 많이 고갈됬지만 10월부터 마음잡고 스퍼트 올린것이 큰 힘이 되었다. 인내, 끈기 이거면 누구나 할수 있을 거다.
6. 이제 편입공부를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조언 및 충고)
-> 편입 합격수기를 읽는 것보다는 차라리 불합격 수기를 읽어서 자극을 받은 뒤에 공부 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학원을 오래 다녔는데 절대로 학원 다닌다고 다 잘하는거 아니고 열심히 한다고 다 붙는것도 아니다. 하지만 합격한 사람중에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라는걸 기억하기 바란다. 편입공부는 죽을 각오를 해야한다. 시험 보기전에 화장실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물었다. 만약 시험 다 떨어지면 어떡할 거냐고...난 절대 떨어지지 않을거고 만약 떨어지면 죽어버릴 꺼다.라고 했다. 실제로 떨어진다해도 죽진않았겠지만 그정도 각오로 공부를 했기때문에 합격한거 같다. 그리고 영어 기초도 없는 사람(주어,동사도 모르는 사람/중학교어휘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1년가지고 는 상위권 영문과나 경영등을 노리는 것은 힘들다. 아니 거의 불가능 할지도 모른다. 만약 공대 생이라면 수학을 적극 추천한다. 어차피 전자,전기 등은 학교가서도 수학을 해야한다. 수학 메리트가 학사 메리트보다 크다고 생각하고 2배로 힘들지만 그만큼의 효과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