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패션에 대한 일반적 정의는 '환경 파괴 없이 지속 가능한 또는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션 스타일이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슬로패션의 4대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속 가능한 소재(Sustainable Textile) 사용, 즉 동물과 환경을 해치는 소재를 쓰지 않고 유기농 면이나 모시.대나무 등 식물 소재, 구리 같은 천연 대안 섬유를 사용하는 것이다. 둘째는 소재와 직물의 중고 활용 및 재활용성(Vintage and second hand), 셋째, 산지 수제작(Locally Hand Made), 마지막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정거래(Fair trade)를 든다.
슬로패션은 21세기에 등장한 다양한 패션 사조 중에서도 철학.윤리.실천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현재 진행형 패션 사조라고 볼 수 있다. 궁극적으로 패션에 있어 양보다 질을 준수하여 주된 아이템은 유행을 타지 않는 캐시미어 카디건. 실크 셔츠. 모직 바지와 스커트 등 천연 소재로 공을 많이 들여 만든 기본형 옷들로 구성된다. 내구성과 견고성이 우수한 천연 소재를 주로 쓰는것도 특징이다. 한편 슬로패션은 '찬환경 패션'이라는 콘셉트의 단조로운 한계를 뛰어넘어, 한정된 자연 소재를 활용하는 방법론을 대안으로 삼고 있다. 물론 이때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개방형 구조가 유지되고 개인의 참여 성향이 강해 자연적으로 개인의 취향과 가치 등이 적극 반영된다.
첫댓글 요즘은 패스트패션도 유행이던데, 그래도 슬로패션이 낫겠네요. 환경파괴를 막을 수 있다니...
슬로 패션 지양해야할 좋은것이군요 수고 감사 드립니다
공부 잘했습니다 더존카페 up
좋은 이야기 잘 듣고 갑니다~~
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