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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야간근무로 인해 너무 피곤해서 <초한전>의 진도를 못뺐습니다. 좀 있다 아침먹고 좀 자고 일어나서 해낸다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이재명씨가 박형준 부산시장과 회동을 가졌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 회담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자들에게 '실망했다', '이재명씨가 부산시민을 냉대했다'는 반응을 내비쳤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85648.html
//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부산을 남부권의 거점도시로 키우기 위해 규제 혁신과 특례 부여 등의 조처들을 담은 법안이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북극항로 문제는 시급한 문제와 중요한 문제 중 중요한 문제에 속한다”며 이 대표가 이날 주요 일정으로 삼은 북극항로 개척보다 특별법과 산은 이전 문제 협조를 요구했다.
이에 이 대표는 “박 시장께서 (북극항로가) 시급한 문제보다 중요한 문제에 가깝다고 했는데 저는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2030년대가 되면 상당히 활발하게 이용될 것이라는 생각을 모두가 한다”고 했다. //
이재명씨는 왜 이토록 중대한 시기에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뜬금없이 '북극항로 개척'을 말하였을까요.
그 이유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현재 야심차게 추진중인 프로젝트 그리고 그 프로젝트에서 우리나라가 제공해줄 수 있는 수단에서 유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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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도 손 뗀 64조 알래스카 LNG 사업…한국이 감당 가능할까>
https://v.daum.net/v/20250306143120490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4조원 규모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다. 관세를 무기로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을 동맹국에 떠넘기려는 트럼프 정부의 전략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정부는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사업성 확보가 불투명해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우리 정부는 알래스카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LNG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과 한국 등 다른 나라들이 우리의 파트너가 되고 싶어 하고, 그들이 수조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북극해 연안 알래스카 북단 프루도베이 가스전에서 채굴한 LNG를 1300㎞ 수송관을 통해 태평양에 인접한 알래스카 남단 니키스키로 운송한 후 액화해 국내외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 완성을 통해 세계 에너지 패권을 장악하겠다는 것이 트럼프 정부의 목표다. //
// 한국 정부 입장에서도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에너지 수급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 특히 중동이나 미국 텍사스에서 생산된 LNG가 한국에 도착하려면 수 주가 소요되지만 알래스카에서 생산한 LNG는 불과 1주일 만에 도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
// 하지만 2019년 알래스카와 중국의 협력은 돌연 취소됐다. 알래스카 주지사에 새롭게 부임한 마이크 던리비가 LNG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대가로 중국 업체 3곳에 생산량의 75%를 공급하기로 한 협약을 갱신하지 않으면서다. 당시 트럼프 정부가 중국산 철강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중 관계 악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알래스카 측은 한국과 일본에 꾸준히 참여 의사를 타진했다. 2023년엔 알래스카를 지역구로 둔 댄 설리번 상원의원이 한국을 방문해 당시 박진 외교부장관을 만나 해당 프로젝트의 한국 기업의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
//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참여 수준과 규모는 정해진 바 없다. 이제 막 실무협의체 구성에만 합의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업들은 고심이 깊을 전망이다. 정부 주도로 참여가 이뤄질 경우 그 대상은 한국가스공사가 될 확률이 높다. 가스공사는 2017년에도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회사(AGDC)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진전은 없었다.
문제는 가스공사의 재무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이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조149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그러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14조원에 달하고 전체 부채는 47조원 수준이다. 대규모 사업에 투자할 운신의 폭이 좁다는 의미다.
민간 기업들도 참여를 결정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일본이 참여하더라도 최소 수조원에서 수십조원의 투자가 필요하지만, 경제성 측면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여러 기업들이 해외 메이저 기업들과 컨소시엄 형태로 협력하는 방안이 떠오르는 상황이다. //
<알래스카 개발에 필수 '쇄빙선'... 한국 조선사들 복잡한 방정식 풀어야 한다>
https://v.daum.net/v/20250307070003611
// 알래스카 가스전 개발하려면 쇄빙선 필요 - 바다 얼음 깨고 가스전 인근에 진입해야
미국, 쇄빙선 건조 못해... 한국 도움 요청 - 미 쇄빙선 주문 소화해야 관세 협상력↑
문제는 조선사들 2028년까지 일정 차 - 기존 계약 조정 필요... "비용 고려해야" //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 세계를 향해 던지는 '관세 폭탄'의 충격을 덜기 위한 협상 카드로 떠오른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쇄빙선(碎氷船)'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1,300km에 달하는 가스관을 놓기 위해서는 알래스카의 얼음을 뚫을 쇄빙선이 필요한데 미국 정부가 한국 조선사들의 도움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요청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이 쇄빙선을 공급할 수 있느냐가 관세 협상에도 영향을 끼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국내 조선사들은 쇄빙선을 알래스카로 보낼 의지는 있다. 유례를 찾기 힘든 전방위적 관세 부과 국면이고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다만 조선업계가 호황을 누리다 보니 이미 주문받은 배를 만드는 일정이 2028년까지 꽉 차 있고 미국 현지법 규제까지 극복해야 하는 복잡한 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
---> 이러한 숙제는 조선사들이 자체적으로 극복할 수 없음. 정부 더 나아가 국가적 차원에서 솔루션을 마련해야.
//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미 의회 연설에서 공개적으로 '알래스카 가스전 개발' 동참국으로 한국을 언급했다. 관세로 압박하면서 가스전 개발 투자에 끌어들이려 하는 것이다. 한국이 가스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카드로 △쇄빙선 공급 △가스관 건설 지원이 꼽히고 있다. 이 중 미국 입장에선 쇄빙선이 가장 급하다. 쇄빙선으로 알래스카 바다 얼음을 뚫고 가스전 가까이 이동해야 한다. 가스관을 짓는 건 그 이후다.
그런데 쇄빙선 건조는 매우 특수한 영역이라 미국 조선사들은 이를 해낼 실력이 없다. 반면 국내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모두 쇄빙선을 만들 기술력을 충분히 갖췄고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쇄빙선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 경험도 있다. 미국이 꾸준히 한국 조선업계에 러브콜을 보내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 //
// 산업부는 알래스카 개발이 시작될 때 미국 측의 쇄빙선 주문을 국내 조선사들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느냐가 관세 협상력을 키우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2월 미국을 방문해서 "미국이 쇄빙선을 주문한다면 한국이 이를 우선 제작해 납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제안한 것에는 이런 맥락이 깔려있다. //
// 조선업계에서는 두 가지 변수를 해결하기 위해선 △기존 건조 일정을 조정해 한국에서 쇄빙선을 여러 부분으로 나눠 만든 뒤 미국에서 완성하거나 △아예 미국 조선소를 사들여 현지에서 건조하는 방법 등을 언급한다. 미국 정부가 한국 쇄빙선을 존스법 적용 대상에서 예외로 인정해줘 한국에서 다 만들어 보내는 방법도 있지만 이 또한 기존 건조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
다만 두 방법 모두 기존 계약 조정 비용, 미국 조선소 매입 비용이 발생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 다른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사들에게 선박을 주문한 선사들은 건조 일정에 따라 운항 일정을 계획하고 있을 텐데 이 부분까지 양해를 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미국의 요청을 들어줘야 하는 건 맞지만 민간 기업 입장에선 미국과의 거래로 얻게 될 수익과 감수해야 할 비용을 저울질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
---> 그러한 양해는 고객이자 협상력을 가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나설 수 있는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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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점차 개방되고 있는 북극항로를 활용하여 LNG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기 위해 소요되는 주요한 수단이 쇄빙선입니다.
불행히도 미국은 지금까지 관련 예산을 빈번하게 삭감하며 쇄빙선의 확보를 차일피일 미루어왔고, 최근에서야 긴급히 확보하려 시도하고 있으나 그마저도 사업일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80765
// 미국과 캐나다의 쇄빙선 협력에 균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캐나다 조선업에 우려를 나타내면서다. 향후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10일 도널드 트럼프 인수위에 따르면 로버트 윌키 국방부 인수팀장은 최근 존 물레나르 미국 하원의 중국 공산당 전략경쟁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캐나다는 더 이상 해양 3강이 아니며 그들의 조선업은 무너졌다”고 말했다. //
// 로버트 윌키 국방부 인수팀장은 트럼프 정부 1기에서 보훈장관을 지낸 인물로 이번 2기 인수위에 합류해 국방부 인수팀을 이끌고 있다. 윌키 인수팀장의 이번 발언은 그동안 캐나다와 쇄빙선 협력을 추진해 온 바이든 행정부의 행보와 다소 차이가 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올해 7월 캐나다, 핀란드와 쇄빙선 협력 노력(ICE) 협정을 맺고 쇄빙선 건조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극지 쇄빙선 생산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동맹국들이 미국, 핀란드 또는 캐나다 조선소에서 생산한 쇄빙선을 구매하도록 촉진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
그래서 미국은 쇄빙선을 빠르게 확보해줄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가인 우리나라의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불행히도 우리나라 주요 조선3사도 현재 기존의 수주 일정이 밀려있어 이렇게 좋은 기회를 날려먹게 생겼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 계속된다면 말입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움직여 종합적 대책을 수립하여 조선업계에 조정을 가하면 타개할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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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러제재로 인해 기존 한국 조선사가 러시아에 공급하려다가 골칫거리가 되어 방치중인 기존 쇄빙선 블록들을 미국에 우선 공급 혹은 마저 건조하여 미국에 제공.
--->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협조하에 기존 계약 및 국제법상 문제들을 해소. 댓가로 기존 계약으로 인한 손실금을 미국으로부터 회수하여 미국을 위한 쇄빙선 추가 건조사업에 재투입 필요. 윈-윈 게임.
https://www.news1.kr/industry/energy-heavyindustry/5273870
* 2023년 12월 28일 기사.
//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010140)과 한화오션(042660)이 러시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쇄빙선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로 대금을 지급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와 계약한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5척 중 10척의 선박 블록 제작을 1년 가까이 중단한 상태다.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선주사와 나머지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그대로 이행할지에 대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즈베즈다 조선소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SDN 리스트에 올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
// 한화오션도 지난 2020년 엘릭슨·아조리아·글로리나 등 러시아 선주들과 건조계약을 맺었던 3척의 쇄빙 LNG 운반선에 대한 계약 해지를 지난해 통보했다. 이들 기업이 SDN 리스트에 오르며 대금 지급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해당 선박을 구매할 다른 선주사를 찾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 선주사들은 제때 대금을 지급하지 못했음에도 싱가포르 국제중제센터에 한화오션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소송 규모는 1조1599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
---> 국제법 문제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가장 전향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영역.
// 그나마 HD한국조선해양(009540)의 조선 계열사들은 상황이 낫다. 앞서 현대삼호중공업은 2017년 '즈베즈다-현대 LLC' 합작사를 만들었지만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한 HD현대 계열 조선사는 러시아 측과 추가 선박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가 국내 조선업계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주로 북극항로에서 쓰이는 쇄빙선의 새 선주사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76185
* 2024년 8월 21일 기사.
//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노바텍(Novatek)과 계약한 아크7(Arc7)급 쇄빙 LNG 운반선 6척을 건조 중이거나 건조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6척 중 3척은 이미 지난 2월에 완공해 시운전까지 마쳤다. 이들 선박은 러시아 소브콤플로트(Sovcomflot)를 선주사로 두고 발주된 선박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2020년 10월에 소브콤플로트로부터 쇄빙 LNG 운반선 3척을 8억5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그러나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로 선박 대금 미지급이 발생, 계약이 종료되면서 한화오션은 자체 비용으로 선박 건조를 계속해오며 새 선주사를 물색해왔다. //
// 남은 3척은 일본 미쓰이 OSK 라인(MOL)이 발주한 물량으로 현재 건조 중이다. 3척 중 2척은 완공 단계로 다음 달에 납품할 예정이며, 3번째 선박의 완공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알려졌다.
한화오션 측은 "MOL이 주문한 2척은 거의 완공 단계이고 1척은 블록 단계에 있다"며 "러시아 소브콤플로트가 계약 해지한 3척만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일본 미쓰이로 갈 물량을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협조를 통해 미국으로 긴급히 이전 할 필요가 있음.
2) HJ중공업 조선부문 소유의 부산 영도조선소를 활용하여 미국을 위한 쇄빙선을 조기에 추가건조. 필요시 공적자금을 투입하여 영도조선소의 시설을 개선 및 확충.
---> 한진중공업 조선부문(현 HJ중공업 조선부문)은 2009년 국내 최초의 쇄빙선인 아라온호를 건조한 이력이 있으나, 2005년 한진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 이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음. 그러나 자체 경영개선을 거쳐 2024년 최대 수주액을 기록(4조 7000억).
---> 일시적인 쇄빙선 공급뿐만 아니라 해군 MRO 사업을 통해 미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의 매개체로 기능할 수 있음.
---> 최근 악화된 대내외적 경제상황속에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노동집약적 산업.
// 전 세계 모든 바다를 누비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아라온’호는 총 톤수 6,950톤급으로 길이 110m, 폭 19m, 최고 속도 16노트(시속 약30km)의 최첨단 연구선박이다. 60여종의 첨단 연구장비와 헬기 및 승조원 25명과 연구원 60명을 태우고 1m의 얼음을 시속 3노트 속도로 쇄빙하면서 70일동안 2만 해리 연속 항해가 가능하다.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되는 ‘바다의 아라온호’는 ‘하늘의 나로호’, ‘지상의 KSTAR(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실험장치)’와 함께 대한민국의 3대 거대과학으로 평가받는다. //
// 한편, 첫 국적 쇄빙연구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한 한진중공업은 대한민국의 조선기술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과시하면서 국가 위상 제고뿐만 아니라 첨단선박 건조기술 확보로 고부가가치선 건조능력을 배가할 수 있게 되었다. //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50108.22001001877
// HJ중공업은 지난해 약 4조7000억 원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연매출(2조1621억 원)의 두 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 조선 부문에서 전년 대비 300% 증가한 1조7500억 원 규모의 일감을 따냈다. 영도조선소 단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
// 정비·보수·유지(MRO) 기술력을 인정받는 해군 특수선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기록했다.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 성능개량사업과 대형수송함인 독도함, 고속상륙정(LSF-II) 창정비 사업을 따냈다. 이 외에도 해경의 3000t급 경비함 1척, 신형 고속정 4척 신규 건조사업 등을 포함해 총 5504억 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해운과 조선 시황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상선인 컨테이너선 수주도 이어졌다. 지난해 유럽 선주사로부터 총 8척, 1조2000억 원 규모의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
// HJ중공업은 미국 등 MRO 시장 진출과 독보적인 특수선 경쟁력, 메탄올 추진선, 암모니아선박 등 앞선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등에 강점을 살려 더욱 도약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는 “각 사업 부문별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역량을 발휘한 덕분에 수주 실적이 전년 대비 비약적으로 올랐다”며 “올해에도 특화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수익성 높은 양질의 일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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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12.3 계엄사건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이토록 국가가 중요한 시기에 컨트롤 타워를 담당할 국가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너무나도 유감입니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기민하게 상황을 인식하며 이미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디 너무 늦은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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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재명은 다 생각이 있구나!!
역설적으로 트럼프가 나대는 덕에 한국이 물밑에서 조용히 지낼 환경이 만들어진 거 같긴 한데… (덕분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우리 외교라인도 욕을 덜 먹지만)결국 여기서도 중요한 건 트럼프의 의중이라 지금 우크라이나에 정신 팔린 사이에 빠르게 새 정부를 구성하고 대비를 해야겠죠
맞습니다. 위 글의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지점이 바로 트럼프의 의중입니다. 읽다보면 마치 트럼프가 계획대로 움직일것 같은 느낌을 받으나 실제로는 트럼프가 도중에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트럼프가 도중에 흥미를 잃으면 우리나라, 조선업계, 그 아래의 수 많은 인력과 하청업체들은 막대한 투자비용을 날려먹고 위기를 맞이할 겁니다.
그래서 더욱 빠르게 새 정부를 구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첩보와 정보들을 수집하고 생산하고 그것들에 기반하여 유효한 전략을 구성 및 실행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재명 대표가 눈물을 머금고 다 팔아버린 주식이 다 조선주였다더니
흥미롭군요. 빨리 정권교체를 해서 대응해야 하는데..
참 흥미로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