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합뉴스알림] 이번주 '청약 슈퍼 위크' 올해 최다 28곳 청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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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청약 슈퍼 위크' 올해 최다 28곳 청약 접수

대출 규제 강화·추가 금리 인상 전 '분양 러시'

대출 규제 강화·추가 금리 인상 전 '분양 러시'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내년부터 강화되는 대출 규제와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막바지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번 주에 청약을 받는 가구 수는 총 28개 단지, 1만2천995가구(오피스텔 제외, 임대 뉴스테이 포함)이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단지의 청약 접수가 진행되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10월 5주차(10월 30일~11월 5일)의 20개 단지 청약 접수가 가장 많은 것이었다.

전통적 비수기인 12월 초에 대규모 분양 물량이 나오는 것은 올 한해 청약시장이 '장미 대선'과 8·2 대책 등 잇따른 규제에 따른 청약시스템 개편, 역대 최장 추석 연휴 등으로 변동성이 많았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8·2 대책 이후 개편된 청약제도로 가을 분양시장이 뒤늦게 열린 가운데, 11월 마지막 주에도 후속대책 발표에 따른 청약시스템 개편으로 한 번 더 청약일정이 밀리다 보니 12월 첫째 주에 청약단지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내년부터 시행될 대출 규제와 신(新) DTI에 부담을 느낀 분양단지들이 연내 청약을 마치려고 일정을 서두르는 영향도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올해 청약시장은 다양한 이유로 변동성이 많았다"며 "그동안 청약 시기를 미뤘던 단지들과 내년부터 강화될 규제를 피하려는 단지들이 12월 첫째 주에 대거 몰렸다"고 말했다

그는 "예비 청약자들은 부동산 대책과 규제로 변화된 사항에 유의해서 청약 접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표] 12월 첫째주 청약 접수 진행하는 주요 단지 (자료: 각 사)

출처 : 연합뉴스 김연정기자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17120415485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