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리면서 시민들의 퇴근길에
큰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저지대라서 피해가 많은
강남·서초 지역에선,
차들이 물에 잠겨 움직이지 못하자
차 위에 올라앉아 비가 멎기를
기다리는 시민도 있었다.
소셜미디어에선
‘서초동 현자’로 불리기도 했다.
소셜미디어에서 '서초동 현자'로 불리는 사진.
/독자 제공
이날 강남·서초 지역 도로는
차들이 거의 다 잠길 정도로
침수됐다.
/독자 제공
서울 반포 잠수교도 양방향 모두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밤 폭 좁은 비구름대가
‘인천 남부지역-서울 남부지역-
경기 양평군’으로 이어지는 지역에
머물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엔
오후 9시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36.5㎜ 내리는 등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 이상 비가 쏟아졌다.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인 118.6㎜(1942년 8월 5일)를
80년만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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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8.8(월요일)23시52분.
송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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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위에서 비 멈추길 기다린다...'서초동 현자' 까지 등장
손충식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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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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