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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포럼이 6월 월례회를 6월 19일(3수요일)에 가졌다. 약속시간 40분전부터 약속장소로 모여들기 시작하여 월례회 개시 5분전까지 재림이,원현이, 수환이, 영한이, 태호, 효진이, 인구, 석휘가 참석했고, 형화와 규섭이, 형욱이는 급한 사정이 돌발하여 아쉽게 불참함을 양해를 구했다.
▲ 포럼 회장의 개회 선언 후, 일전에 자녀 혼사를 치루고 이 날 스폰셔를 자칭한 효진이가 3S 〓 1.Soil(흙을 가까이 하는 삶) 2.Soul(맑은 정신, 긍정적인 삶) 3.Society(친구 사귀기 등,사회성을 갖는 활동) 건배를 제의하였고, 회원들의 대화는 자연스레 『우리들의 보람되고 건강한 삶』이 주제가 되었다. 회원들은 "Smile"을 추가했고, 영한이가 한때 아코디언을 다루었고, 재림이는 요즈음 섹스폰연주에 심취하는 등, 취미 활동이 노후의 삶에 원동력이 된다고 공감했다.
◇건강한 삶에는 먹거리가 중요하므로 회원들은 유기농 농작물/과일에 관하여 이야기가 이어졌고,수환이가 충주 농장주 영한이에게 발효비료 만드는 법을 소개했고, 유기농 다판다의 사주와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효진이가 유기농 농작물의 효능을 소개하며 회원들에게 유기농 다판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환이는 옛 날 궁중에서 기밀내관에 의해 전해 진 임금님의 건강유지 비법을 소개했다. 즉, 임금님은 전신 알몸상태로 잠을 잤으며(수환이도 시행중), 흑 명주포로 건포 마찰을 했다고 함. 그리고 큰 복식호흡으로 숨을 들어 마신 후 멈춘 상태에서 복부를 60-70초간 누르고 있다가 뱉어냄으로써 노폐물을 외부로 발산 하였고, 정력관리는 오골계 숫놈의 생식기를 복용했다고 함. 그래서, 영조는 오늘날의 백수에 해당하는 83세까지 장수했고, 의친왕은 62세에 아들 이석(가수)을 가졌으며 72세에도 후손을 생산했다고 함. 이석씨의 증언에 의하면 부친 의친왕은 평소 대추, 호두 등 견과류를 수시로 섭취했다고 함.
▲ 이 날 춘천닭갈비, 들깨 메밀수제비와 막걸리, 맥주, 등을 푸짐히 쏜 효진이가 2차로 커피, 아이스크림 Time을 제안하여 빠리바겟트에서 고급 아이스크림을 사서 인근 아파트단지내의 숲속 정자에서 나무내음과 선선한 공기를 느끼며 회원들 내면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효진이는 우리 동기생들의 삶이 평생 국가에 대한 大義에 기여한 값진 삶이였지만, 이제는 자신을 생각(명상)해 보고 여생을 보람되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했고, ◇영한이는 자신이 한때 통풍의 고통으로 극심히 시달렸을 때에 '고통을 느끼지 못하면 죽음이기에 고통스러운 것이 곧 자신이 살아 있는 축복 받고 있다는 의미로 깨달은 후부터 통풍의 고통을 즐기며 극복한 예(例)를 소개했고, 우주가 빅뱅이후 130만년전에 지구가 생성하여 모든 것들이 응축되어 오늘의 지구와 그 속의 지금의 "나"임을 깨달으면 내가 지구만큼 살고 있는 것이며, "아는 것 만큼 살게 된다"고 했다. ◇인구는 자신이 살고 있는 현재가 곧 "영원"이라고 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간 것 뿐 사라져 버렸고, 내일은 그냥 내일일 뿐이므로 현재가 스스로 영원을 살고 있다는 것이므로 보람되게 값지게 살아야 한다고 했다. 또, 행복해지기 위해서 마음을 비우고, 내려 놓아야 하지만 대단히 어럽다. 그것은 대상(對象)을 쫓고 있기 때문인데 마음을 비우는 것은 대상이 아니라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며 진정한 자신을 보며 마음의 평정을 찾아야 된다. 그래서 성냄도, 원한도,,,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 질 때 행복해진다고 했다. ◇원현이는 지금 우리들은 건강을 유지함에 힘쓰서 주변에 피해를 끼치지 않고, 건강의료보험금에 의존도 하지 않는 처신을 주문했다.
▲ 회원들의 대화가 너무 진지하여 약 2시간 30분의 시간이 훌쩍 지나서야 9월중에 충주비행장에서 운동하고, 인근의 영한이 농장도 답사하기로 하고, 아래와 같이 별도로 방이 있는 낙지전문점에서 7월 17일에 만나기로 기약했다.
2차 아이스크림까지 올 스폰해준 효진이에게 감사를 보낸다!
☞ 7월 월례회 예고 ▲ 일 시 ; 7월 17일 (3수욜, 제헌절) 18:30분 ▲ 장 소 ; 당산역 #1출구에서 20m 전진 우측 '그랜드 켄벤션 센트' 골목 " 낙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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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지하고 진솔한 회원들의 이야기가 더 많았는데, 소인이 취해서 모두 전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