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쪽 여행 추천 곶자왈 짧게 편하게 다녀오기 좋았어요

[귀여운 소녀]

서광리 곶자왈 생태탐방로

곶자왈 하면 대부분이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혹은 산양큰엉곶이 생각나긴 마련이긴 한데 !! 

내가 제주의 서쪽을 여행하면서 간단하게 조금은 짧게 

그리고 부담없이 곶자왈을 편하게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여기 괜찮습니다.

서광리 곶자왈 생태탐방로 라는 곳이구요.

총길이는 2.3km 로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 표지판도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주차는 이 표지판 근처로 해서 저는 세워두었습니다.

여기가 참 좋았다 싶은것 중 하나가 곳곳에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다는것이였어요.

이렇게 △ 운동기구도 있는것을 보니 , 

주민분들을 위해 만들어둔 체력단련공원으로도 쓰이고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곶자왈이란 ? 

제주도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을 이르는 제주 고유어를 말합니다.

서광이 비치는 숲길을 품고 있는 이 곶자왈은 골른오름에서 화순리해안까지 9km에 걸쳐 

분포하는 안덕곶자왈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고해요~^^

더 자세한 정보는 △ 윗 표지판을 읽어보시구요.

저는 저만 있을줄 알았는데 이곳에서 30분동안 만난 팀이 6팀 정도가 되었답니다.

약간 숨은명소 느낌이긴한데요~^^ 은근 알고 오시는분들도 많으신가봐요.

워낙 걷기 편하고 많이 예쁘지는 않지만 자연이 주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있다보니 

부담없이 잠깐 방문했다가 가기에 좋은곳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쉬엄쉬엄 걸으면서 잠시 그네의자에 앉아서 

노닥거리다가 가는 그런 힐링 시간이 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서귀포 회포장 : 날로먹고회로먹고

겨울이 되니까 이 방어회의 유혹에서 벗어나기가 너무 힘드네요..

저 진짜 1주일에 2번 정도 방어회를 먹고있는것 같아요 -_ㅜ 

하지만 , 어디서 주문하건 모두 맛이 같은것은 절대 아님.

제가 여러곳에서 먹어보고 있는데 확실히

특대방어회, 대방어회가 아주 맛이 좋고요 . 

이 방어회도 식당마다 맛 자체가 달라서 자칫 비릴 수 있고 그 회의 느낌이

서걱서걱하게 날 수도 있기에 맛있는곳에서 드시는게 중요하겠습니다.

가격대는 방어회만 주문하는경우 3만5천원에서 7만원 사이로 드심 딱 적당하지 싶은데

2인 기준입니다.ㅎ ( 저는 방어회를 무지 많이 먹으니까요.. ㅋㅋㅋ )

제가 이제까지 주문해본 방어회 중 가장 맛있었던곳은 ' 날로먹고회로먹고 서귀포올레시장점 ' 이라는 곳입니다.

서귀포1청사 근처에 있는곳으로 이 근처에는

새연교, 새섬, 서귀포잠수함,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외돌개, 이중섭미술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서귀포의 명소들이 몰려있는곳이고 가성비 좋은 호텔들이 있는곳이라

특히 관광객분들이 머무르시기에 으뜸인 곳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날로먹고회로먹고는 낮 2시부터 문을 열고요 밤10시까지 하는데 

포장도 되고 배달도 되고 홀에서 먹고가는것도 다 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겨울이니까 이곳에서 반드시 방어회를 드셔보실것을 추천드리며 

방어회 + 지리탕으로 나오는 메뉴를 적극 추천드리고 ! 

또 여기가 고등어회맛집이거든요?

고등어회+방어회 << 이렇게 먹는것도 추천합니다.

매달 1,3,4번째 화요일만 정기휴무입니다.

맛있고 푸짐하게 잘 나오고 특히 방어회의 그 질이 너무 싱그럽고 맛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어

같이 알려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