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여자중학교의 ‘3S DAY’ 대안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이 2년째 성공적으로 진행돼 화제다.
‘3S DAY’는 살레시오여중의 학생 참여 중심 대안교육 특성화 전일제 프로그램이다. ‘3S’는 진리를 탐구하는 'STUDY’, 기쁨을 생활화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SMILE’, 세계 시민으로서 연대하는 ‘SERVICE’를 뜻한다. 살레시오여중은 매월 1회 지역 사회와 연계해 환경·역사·문화·인성에 관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14일 실시한 ‘3S DAY’에서는 여러 직업인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학생들이 본인의 꿈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진로 탐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 꿈을 현실로 만드는 행복한 진로설계’를 주제로 한 진로 전문가의 특강과 ‘노동의 가치와 직업윤리’를 주제로 한 노동인권 교육도 이뤄졌다. ▲쇼콜라티에 ▲퍼스널 컬러리스트 ▲플로리스트 ▲코딩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지난달 16일에 실시한 ‘3S DAY’에서는 1학년을 대상으로 한 광주환경연합의 ▲에너지 절약 ▲쓰레기 분리배출 ▲녹색소비 교육과 업사이클링 DIY 제작 체험 프로그램, 2학년 대상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뚜벅이’ 자기주도적 봉사활동 ▲인권교육연구소 존엄성 교육, 3학년 대상 ▲북구가족센터 ‘다문화 교육’ ▲ 동구 인문학당 교외활동이 진행됐다.
학생 주도로 이뤄지는 ‘3S DAY’는 살레시오여중 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3S DAY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많이 접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 다음 3S DAY에서는 어떤 활동을 할지 무척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금옥 교장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 속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신뢰받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