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좀 쓸데없는 질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동열차 오른쪽 출입문과 왼쪽 출입문 동시개방이 가능한지요 ?
만일 가능하다면 오른쪽 출입문은 승차용으로, 왼쪽 출입문은 하차용으로 사용해도 될듯한데..-_-)
단, 양쪽에 플랫폼이 있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그렇게 되면 '승하차 시간이 조금은 단축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도 해봅니다. 쓸데없는 질문을 드린거라면 죄송합니다. ^^
P.s - 전혀 상관없는 질문 입니다만, 도호쿠신칸센 E1계와 E4계에 새겨진 'MAX'라는게 무슨뜻인가요 ?
E2계나 E3계에는 그런로고가 없던데;
첫댓글 동시개방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혼잡도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이를 시행하는 해외 사례를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 지하철 13호선 Xizimen역)
MAX는 Max Amenity Express 의 약자입니다. 그리고 전동차의 양문개방은 가능합니다. 메이테츠 나고야역에서는 2폼 1선일때는 승차문과 하차문을 구별하여 혼잡도를 완화시키고 있지요. 도쿄메트로였나.. 어느역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2폼 1선의 하차역에서는 양문을 동시에 열어 하차시 혼잡을 최소화하더군요.
전동차 출입문 결선도를 보면 좌측과 우측의 문의 동시개방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그러나 좌측과 우측의 문 조절 장치함이 따로 존재하고(좌측문 조절은 좌측 벽면에 우측문 조절은 우측 벽면에..)그 장치를 조절하면 키(key)가 있어야 합니다. 전동차 차장님이 키를 2개 가지고 있다면 가능하겠지요..
2폼3선 구조인 역의 가운데 선로로 진입한 경우에는 양문개폐를 할 수 있죠.
양문 열기는 일본 도큐가 정말 잘 합니다...
도큐 뿐만 아니라 규모가 되는 사철의 터미널 역은 다수가 그런 식이죠. (사철의 특수성도 있지만 중간역은 그런 일이 드뭅니다) 도쿄 모노레일같으면 터미널인 하마마쯔초에는 1선밖에 없으면서 양쪽에 승차/하차플랫폼을 설치합니다.
일반열차(새,무)의 경우는 양측출입문 개방이 아주 쉬운 편입니다.
전형욱님! 쓸데없는 질문이라기 보다는 좋은 질문인데요. 승하차 출입문이 따로따로 있으면 복잡한 지하철이 승하차하기에 혼잡스럽지 않을것 같네요. 그런데 전국지하철 플랫폼을 모두 양쪽으로 설치해야 하고 그러면 반대편 철로도 이설해야 하는 등 큰공사가 되어야 하고 비용도 엄청 들어 현재로는 힘들것 같습니다.
신도림역 같은 초과밀 환승역의 경우에는 고려할 만 합니다. 서울 방면 승강장을 하나는 승차용, 다른 쪽은 하차용으로.
가능합니다. 옛날 안산선이 1호선이던 시절 금정역 2폼 3선식 폴랫폼서 대기중인 열차가 양문 개방을 해서 자주 건너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중국 광저우 지하철에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왼쪽문을 열어 하차시킨 후 오른쪽문을 열어 승차시키지요.
실제로 양문개방 가능합니다. 제가 요즘 전동차 가꾸는 일 때문에 군자기지, 지축기지, 창동기지 투어를 하고 있는데, 출고 직전에 가끔 양문개방 테스트를 하는 차장님들이 있습니다. 아주 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