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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에~~ 가 아닌.. 화창한 가을날에~~~
울 아드님.. 아빠와 이모부와 동갑내기 사촌과 함께 나선 폴리공연!
얼마나 설레고 좋았을까요....
활짝 웃으면서 집을 나섰던 아드님의 모습을 지금을 생각해보면 기분 참 좋아집니다~
결코 집과 가찹지 않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성남에 있는걸줄 알았는데.. 분당에 있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동행인을 아빠로 급 수정하여 출발한 폴리와의 만남이였네요~
.... 사실 제가 가려고 했는데... 운전경력이 장농이라... 차없이 쉽게 나서기 힘든 거리인지라~ ㅋㅋㅋ
동갑내기 사촌과 함께 리플렛을 보며 해맑게 웃고 있네요~
무슨 얘기중이였을까요... 궁금하네요~ ㅋㅋ
포즈를 참 나름 잡았는데.. 사마귀권법도 아니고... 애매~~ 하다! ㅋㅋㅋ
포토존앞에서도 맘껏 뽐내며 사진한장 찍어볼랍니다~ ㅋㅋㅋ
명불허전 '로보카 폴리'....
그 현장을 함께 했다니.. 저도 뿌듯하고 어꺠 힘들어갑니다.
대세를 만나고왔다는 내 아이의 기분은~ 아마도...
제가 소지섭을 만났을떄 느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까요?... ㅋㅋㅋ
(안타깝게도 아직 소지섭씨는 만나지 못해봤네요~ ㅋㅋㅋ)
등장인물들이 많아서 무대가 굉장히 꽉찬 느낌이였고..
다른 공연들보다 배우들이 많아 군무가 아주 돋보였던 무대였네요~
하지만 음향이 너무 커서 배우가 부르는 노래의 가사전달이 정확하지 않더군요..
음향이 확~ 묻혀서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가사가 그저 궁금하더군요... 아쉬웠어요~
그건 모 제가 궁금했던거니까.. ㅋㅋㅋ 패쑤!
내용은 '로보카폴리' 애니매이션 에피소드에도 있는 '헨리의 생일'을 살짝 각색해서
''별자리 캠핑 대소동'으로 무대에 올린거 같았습니다.
주 관객들의 연령은 두돌부터 5세정도까지가 제일 많아보였어요.
공연장에서 제가 봤을떄 울 아드님이 가장 고령인듯했답니다.
6세아이 이상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는요~
폴리는 확실히 유아들의 영웅입니다.
2세~6세까지의 관람객층들이 받아들이기에는 공연 내용이 다소 어렵지 않았나...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년 폴리 공연을 본 친구말로는 작년엔 더 (아이가 보기엔)어렵고 (어른이 보기에)지루했다고..
폴리라는 이유만으로 폴리이기에 아이들은 몰입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tv에서보던 대박스타 폴리를 바로 눈앞 무대에서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은 얼마나 신기했을까요..
명불허전 폴리이기에 그정도 내용에서 아이들이 몰입도를 보인게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공연입니다.
하여간 '우리의~ 친구~ 로보카 폴리~~~~ 도움이 필요할 떈 어디든 달려가죠~~' 하는
내아이의 영웅 '폴리'...
내년엔 더 재밌고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울 아드님 다음 이야기 공연 벌써 예약해두셨답니다~~
폴리야~ 내년에도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