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생물 기본서 두권 번갈아가면서 읽는 방법으로 독학을 하고있습니다
생명과 나오신분들 공감하실거같은데 생물 기본서들 보면 문장 하나하나가 자세한 기작이나 구조에 대한 암시를 하는 경우 정말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 공부하다보면 대학교 수업때 들은 내용이 생각나서 혼자 옆으로 많이 새네요ㅠ
예를들면
어떤 종류의 카로티노이드는 좀 더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바로 광보호(photoprotection) 기능이다.
란 문장에는 '비올라크산틴-안테라크산틴-제아크산틴'의 산화환원 과정과 그 효소들이 내포되어 있을것이고,
광합성에서 전자의 들뜸현상이후 전자가 NADP+에까지 전달되는 과정을 나타낸 그림을 보면
광계II - 플라스토퀴논 - b6f - 플라스토사이아닌 - 광계I - ferredoxin - FNR - NADP+ 경로가 언급은 없어도 그림으로 나타나있고
이런것들이에요. 1회 기출 봤을땐 특별히 지식 필요한문제가 많지 않은거 같아서 무시하고 기본서대로만 공부 하려했는데, 저번에 보니 실제 시험에(MD기출이지만) Z A B형 DNA, +/-초나선꼬임이 나온거 같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공부를 해야할것 같기도 한데, 막상 하자니 시간이 너무 아까운거같네요ㅠㅠ
peet는 MD보다 쉽게나오는거 같긴 한데 또 보면 생물 심화인강에서는 꽤 자세하게 전공수준으로 배운다는거 같네요. 문제풀이도 MD문제로 하시는거같구, 기본서로만 공부하면 위험하다고도 하시고,,심화 인강에서는 어느정도까지 배우나요?
어느정도까지 공부해야할까요?
인강 들으면 편하겠지만, 생물심화인강까지 듣기엔 부담이 커서 질문올려용,,ㅠㅠ
첫댓글 저도 이게 제일 걱정이네요. 정말 난이도가 눈에 안들어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