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enter.etoday.co.kr/view/news_view.php?varAtcId=122291
Q. 그동안은 신사 같은 캐릭터를 많이 맡았지만 이번에는 느낌이 많이 달라요. 안 좋은 이미지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요?
박광현: 그에 대한 부담은 전혀요. 배우로서 어떤 이미지를 잘 살려 그 이미지대로 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7년 가까이를 본부장 이미지로 있어서 이젠 여러 캐릭터를 해보고 싶어요. 저는 이제 데뷔한지 20년이나 된 중견 연기자예요. 저라는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갖춰졌으니 드라마 안에서의 캐릭터로 승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요. 제 기본 이미지는 밝고 명랑하게 쾌활하잖아요(웃음). 얼마든지 더 나쁜 역할도 해볼 만한 용의가 있죠.
Q. 지질한 역을 그동안 맡아보지 않았던 만큼 처음 시작할 때 남다른 포부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본부장 캐릭터에서 나름의 다른 변신이니까.
박광현: 사실, 처음엔 이런 지질한 악역이 아니었어요. 그야말로 ‘오리지널 악역’이었거든요. 양달희 캐릭터마냥 정말 못된 인물이었는데 제가 중간에 순화를 했어요. 제 색을 넣어야겠다 싶었죠. 나쁜 역할을 안 해봤기도 했지만, 악랄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본 경험도 별로 없어서 힘들더라고요. 연기가 경험에서 우러나오기도 하니까요. 제 능력 부족인지 힘에 부쳐서 깐족대고 지질한 느낌으로 가자고 했어요(웃음). 마침 추태수가 망하기도 해서 더 지질하게 가봤는데 감독님이나 시청자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만족스러워요. 시청자 분들이 깐족거리는 악역에 반응해주신다면 저는 더 그렇게 해야죠.
Q. 추태수 역할이 욕을 먹으면서 그런 댓글도 나왔어요. 극 중 구세경에 의해 암매장 당하자 ‘좋은 거름이 되어라’라던데(웃음). 재밌는 댓글이 참 많던데 자주 보는 편인가요?
박광현: 초반엔 댓글을 봤지만 나중엔 안 봤어요. 제가 라미네이트로도 욕을 많이 먹었잖아요. (일동 웃음) 초반엔 정말 그말 뿐이었어요. 출연료 받으면 미백을 하라는 글도 많았죠. 제가 드라마 찍으면서 미백을 3번이나 했어요. 연기를 했는데 치아 얘기만 하고 있으니까(웃음). 이런 댓글도 봤어요. ‘언니는 살아있다’의 최고 오점은 박광현의 이라고. 이러니 연기하면서도 신경이 꽤 쓰이더라고요.
Q. 극 초반에 딸을 잃고 오열하는 장면이 의도치 않게 웃기다는 평을 받기도 했죠.
박광현: 어찌됐건 화젯거리가 됐으니 그거에 만족해요. 사실 외모에 대한 욕심도 버렸어요. 역할도 그렇고, 제 나이가 얼굴로 승부를 볼 때는 지났으니까요. 캐릭터에 잘 녹아드는 느낌이면 그걸로 좋아요.
Q. 드라마에서는 나쁜 가장이었지만, 실제로는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로 소문이 자자해요. 실제 박광현이라는 사람은 가정에서 어떤 가장인가요?
박광현: 가정에 있는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하려 해요. 일과 가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긴 힘드니, 가정에서는 더 열심히 제 할일을 하려 하죠. 요즘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바빠서 육아에 참여를 잘 못하지만, 배우로서 바쁜 게 좋은 거니 와이프는 열심히 하라고 응원을 해줘요. 다행히 이젠 아이가 좀 커서, 신나게 잘 놀아주면 되거든요. 촬영이 끝나면 아이가 잠들기 전에 최대한 빨리 들어와서 30분이라도 신나게 놀아주려 해요.
첫댓글 난 박광현 좋았는데 ㅠ 연기 못한다고 악플 너무 많이 달려서 불쌍했음
존나 얄미웠엌ㅋㅋㅋㅋ
으으으으,,,추태수우우~~~!!!!!!!!!!
오빠 단팥빵 나올 때가 엊그제같은데..
헐 언제 40넘음,,,,,,,,,? 몰라써
이분 노래도 진짜 잘하셔 ㅣㅋㅋㅋㅋㅋㅋㅋㅋ내기준 연기도 볼만 왜냐면 진짜 꼴뵈기싫엇거든ㅋㅋㅋㅋㅋㅋ역할 몰입 존잘
은향이한테 꽃다발 주면서 오늘부터 1일이라 했을때가 진짜.... 추태 대박이었음 현실탄식 나옴
윤계상 닮았어
웅 정말 얄밉더라
ㅋㅋㅋㅋ진짜 얄미운만큼 연기를 너무 잘했음 꺼지고 또 꺼져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정주행중인데 이빨연기를좀많이함
연기 너무 잘하던데 ㅋㅋㅌㅌㅌ내가 다 빡침ㅌㅋㅌㅌㅋ
ㅋㅋㅋㅋㅇㅋㅋㅋㅋㅋㄱ찌질한연기존나잘함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추추추태수가 대박이야 이거밖에생각이안낰ㅋ쿜ㅅㅋ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