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자유계약)대어 조동현(28.사진)이 총액 10억원에 프로농구 KTF에 입단했다. 전소속 구단인 전자랜드와 계약이 결렬됐던 조동현은 25일 연봉 2억원에 5년 다년을 제시한 KTF의 영입의향서 조건을 받아들여 계약했다. 전자랜드는 모비스와 재계약을 거부한 박규현(30), 김태진(30)과는 각각 2억4100만원, 1억1500만원에 단년으로 계약해 전력을 보강했다. 대구 오리온스도 FA 정종선(28)과 연봉 7600만원에 5년간 단년 계약했다.
출저는 스포츠 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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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조동현(28)이 부산 KTF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타구단 사전접촉 의혹을 받았던 박규현(30)과 김태진(30)은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할 전망이다.
원소속구단 전자랜드와 FA 협상에 실패했던 조동현은 25일 KTF와 5년간 연봉 2억원(총액 10억)에 계약했다. 울산 모비스도 연봉 1억 6000만원에 2년 조건으로 영입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조동현은 조건이 좋은 KTF를 선택했다.
원소속 구단인 모비스와의 협상 중 5년에 2억 4000만원(총액 12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거부, 타 구단과의 사전 접촉의혹이 제기됐던 박규현은 결국 전자랜드행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는 이날 박규현을 5년에 연봉 2억 4100만원(연봉은 1년마다 조정)에 영입하겠다는 의향서를 한국농구연맹(KBL)에 제출했다. 김태진에 대해서도 역시 5년에 연봉 1억 1500만원(연봉은 1년마다 조정)의 의향서를 함께 제출했다.
그러나 전자랜드가 박규현에게 2억 4100만원이라는 연봉을 선뜻 지급하겠다는 것을 두고 농구계에서는 의혹의 눈초리를 던지고 있다. 올 FA 시장에 대어급이 없다고는 하지만 조동현과 협상할 때도 2억원을 마지노선으로 잡았던 전자랜드가 박규현에게 훨씬 높은 연봉을 지급하는 출혈을 감수하는 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특히 원소속 구단이 제시한 총액보다 높기만 하면 된다는 조항을 이용해 계약 첫해 연봉만 2억 4100만원으로 한 후 다음 시즌에 연봉을 대폭 삭감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 둔 것도 의혹의 한 요인이다. 만약 다음 시즌 박규현의 연봉을 삭감한다면 이번 시즌 연봉의 일부는 계약금과 마찬가지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출저는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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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실이라면.. 박규현선수 거의 추승균 선수 연봉 수준이군여..
전자랜드는 무슨 생각으로..2억 4천이나. 전자랜드에 필요한건 PG나 문경은을 받쳐줄 선수 같은데. 음. 왠지 추선수 연봉이 정말 작아 보입니다.
아무리 단년계약이라지만.. 박선수 연봉 대박 터졌군여
첫댓글 모비스가 판돈(?)만 키웠군여. 모비스가 무리수를 둔 덕분에 박선수 몸값 인플레 현상이 엄청나군여. 결과는 박선수만 승리했네여.. 왠지 뒷맛이 씁쓸한..
박규현 내년에는 6천 정도만 받는건 아닌지....2년 합이 3억이면 평균 1억 5천이니깐. 내년에 두고 보져.
와~ 어떻게 저렇게 됐지? 2년 합이 3억이 되더라도 한번에 2억4천 받은 박규현 선수에게는 이득이죠~ ^^ 모비스가 팬들의 시선이 따가웠나 보네요
모비스는 다음시즌에도 암울하겠구나.. 알짜 식스맨들 다 못잡네.. 도대체 정신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멀 믿고 이러는건지.. 박규현,김태진,정종선까지.. 다 내주네요.. 흠..
별로 박규현의 승리같지는 않은데요... 전랜으로서야 일단 전력보강을 위해서 올한해의 출혈을 감수한거 같군요.. 거기다가 단서조항으로 매해 연봉계약이니까 필시 내년에 원래받아야할 돈보다 깍이거나 그정도의 돈을 받게 되겠죠 정말... 규정이 뭐같으니까 여기저기서 난리도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