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일까요?
체리가 어제 이후로 아주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어젠 사실 사망징후가 나와서
죽는다라고 생각했었어욭
항문과 모든 것이 열려서 먹이면 바로 검은 녹색의 똥과 오줌이 쉴새없이 나오더라구요. ㅜ
물 주사기 한방울에도요. ㅠ
의사들이 말하는 이 징후는
이후 몇시간 내에 죽는다는데
체리는 갑자기 오늘 아침부터 항문이 닫혔고
고개를 가누고 오줌눌때 꼬리를 올리고
먹을걸 달래서 야채스프랑 미음을 약간씩 먹었는데
직방으로 똥이 안나왔어요.
어찌나 대견하고 기특한지요?
무슨일인지 모르겠으나 희망을 품고
다시 황태 야채스프를 먹이고 있어요.
의사에게 놀라 전화하니 수액놓고 유산균도 먹이고
다른 약은 먹이지 말고 간병 해보라는데
정말 놀라울 따름이에요.
여전히 기력이 없고 산소호흡기에 의존중이지만..
예외가 있을 수 있다니
지금도 어리벙벙하네요.
여전히 죽을까 너무 많이 무섭지만 회원님들 용기좀 주세요. ㅠ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체리가 버티고 있어요.
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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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
25.05.09 17:4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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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다행이예요.
체리에게 제발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설야님 힘내세요~
체리야!!!
잘버텨줘서
넘 고맙네ᆢ
제발기적이
일어나길 건절히
기도해요ᆢ
설야님
힘내요
설야님사랑의 힘이 체리가버티고있어요 조금더 힘내서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