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지난 22일 전남조리과학교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학생 참여 중심의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미지메이킹 및 스피치 프로그램 ’에는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6명이 참여했다.
이번 진로직업 교육은 학생들의 진로직업 희망을 조사해 직업전환 프로그램으로 계획했다. 이미지메이킹 및 스피치 전문 강사와 함께 성공적 취업을 위한 기술을 배우는 취업역량 교육으로 이뤄졌다.
진로직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앞으로 면접을 잘 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하며 면접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다른 학생은 “사회복지사가 돼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담임 교사는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주제를 소통을 통해 쉽게 접근해 주시고 학생이 자신의 장점과 꿈을 이야기하는 모습에 뭉클했다 ”며 진로직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곡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요구와 흥미를 존중하고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과정에 대한 체험적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