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 상식과 우정 사이에서 더불어 살고자 한다네”
🎎🎋幸福한 삶🎋🎎🎋梁南石印🎎🎋
친 : 친구여 벗이여 기다려 주시게!
구 : 구만리 길 걷고 또 걸어 찾아갈 테니
여 : 여정의 길 끝까지 걷다 보면은
상 : 상처가 왜 없겠는가? 그렇지만
식 : 식지 않은 열정 벗과 함께한
과 : 과거의 추억을 떠올려보면
우 : 우리가 지혜를 모았을 때
정 : 정답이 모호한 선택지 두고서
사 : 사활을 걸고 찾아내려 애쓰다
이 : 이쯤에서 포기하는 게 정답일까
에 : 에둘러 포기했던 것은 아닐까?
서 : 서늘하게 식어가는 열정 앞에서
더 : 더디기만 한 걸음 다그칠 때
불 : 불안도 불만도 왜 없었겠는가!
어 : 난관이 있어도 찾아가야 할 그곳
살 : 살아있음에 꿈꾸는 행복 움켜쥐는데
고 : 고통 따위는 이겨내야 할 우리들 몫
자 : 자충수를 두지 말고 정도를 걷다가
한 : 한숨 나오면 서로가 버팀목이 되어
다 : 다 왔네! 조금만 버티자, 했던 친구야,
네 : 네가 곁에 있어 든든한데 포기. 그건 아니지.
벗이여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훨씬 작게, 아니지, 초라하게 남겨졌다는 표현이 맞겠네,
아등바등 세파에 휘둘리며 살아온 탓이겠지. 넘치는 의욕은 아랑곳하지 않고 고장도 없이 잘도 가는 세월에 등 떠밀려 황혼 녘 언저리 서성이고 있지 않은가!
야속한 세월 탓, 할 게 뭬 있겠는가! 자연의 생명이라는 것이 인간이라고 별수 있다던가! 영겁의 법칙 따라 오간다는 사실 벗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우리 노년의 삶, 남은 생 욕심 부린들 뭬 하겠는가! 불타는 마음도 움켜쥐고 싶은 두 주먹도 지고 갈 수 없다는 것, 잘 알고 있으면서도 천 석을 지고도 남을 것 같은 이글거리는 욕망의 등짐도 훌훌 비워내고 털어내어 가벼이 하고서 하루하루 보람되고 알차게 살아보세나,
욕심만 털어내면 되돌릴 수 없는 이전의 삶보다 행복을 두 배, 아니 내 배로 엮어 키워나갈 수 있는 삶은 요원한 꿈이 아닌 현실임을 믿고 가세! 벗이여, 함께 하고 싶으이.!
첫댓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날이 얼마나 남았는지 바둥바둥 살지말고 지금이라도 더불어서 여유롭게 한번 살아 보자고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행복한 삶님도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친구여 상식과 우정 사이에서 더불어 살고자 한다네”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좋은 시로 올려주셔서감사합니다
멋진 시로 엮어주셨습니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