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비를 좋아하는 ‘유리비’라도 장마는 좋아하지 않아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옛말도 있지만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안 좋다는 걸
우리 모두가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장마로 인한 피해도 그렇고
무언가 일이 닥치면, 항상 약하고 어려운 사람부터
그 피해를 감당해야 되는 현실이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가 찾아왔네요.
예년에 비교하여 다소 늦은 장마인데도
강한 물 폭탄이 예고되어 있다 하니
우리세상 봉사단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장에 피해가 없도록
다시 한 번 더 살펴보기로 해요.
안녕하세요?
기상캐스터로 변신하여 자정에 찾아온 ‘예쁜 감성 유리비’입니다.
날씨로 먼저 인사를 드렸지만,
해마다 발생하는 물난리로 인한 피해가
제발 올해만은 없기를 기원하며, 돌발퀴즈 하나!
‘유리비’의 반대말은?
'집중호우’나 ‘폭우’라는 걸 잊지 않기예요. ㅎ
오늘은 우리세상 봉사단의 얼굴이자 대표이신
‘상진’ 회장님의 생일입니다. 짝짝짝!
‘상진’ 회장님의 캐릭터를 나타내는 단어는 너무 많아요.
그 중에서도 제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겸손’ 또 ‘겸손’입니다.
얼마나 수양(修養)을 쌓아야 회장님의 경지(境地)에 이를까요.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그 외에도 나눔과 섬김, 비움, 내려놓음, 자상, 희생,
늘 두 손을 앞에 모으고 맑은 미성(美聲)으로
우리에게 겸손이 무엇이며
겸손은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알려줍니다.
선배님들에게 깍듯이 대하시는 건 물론
저를 비롯한 후배들에게도 똑같이 대하세요. 어쩜~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격언을
바로 떠올리게 하는 분이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나눔 봉사 때 회장님을 뵈었습니다.
첫 만남에 깜짝 놀란 건
‘상진’ 회장님의 얼굴에 빛이 나고 있었고
당연히 나이에 비해, 진짜 ‘동안’이었습니다.
봉사 후 갑자기 비가 내려 우물쭈물하고 있는데
애송이인 저, 유리비에게도
손수 우산을 챙겨주시는데
문득 감격 눈물이 핑 ···
그뿐만 아니라, 제 생일 때 정말 진심 어린 축하 글도 올려주셨지요.
당연히 ‘예쁜 감성 유리비’는 여느 때와는 달리
두 손을 앞으로 가지런히 모아
겸손하게 축하 인사를 건넵니다.
“회장님. 생일 축하드려요. 만수무강하세요!”
봉사단의 현 회장님으로서
‘회장’이라는 직함의 무게와 역할 때문에
두 어깨 가득, 무거운 짐을 지셨지만,
저를 비롯한 우리세상 봉사단 회원들은
지금 너무 잘하시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예쁜 감성 유리비’의 자작시 한 편을
생일상에 올릴게요.
놀리시면 안 돼요.~
칠월이 오면
- 유리비
칠월이 오면
연꽃이 익어가는 아득한 기억 저편의
작은 연못을 기억한다.
진흙 속에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꽃잎을 보며
행여나 오실 님을 기다린다.
칠월이 오면
테라스 창가에 기대어
저편의 작은 연못을 지긋이 바라본다.
강렬한 태양의 열기에
눈부신 듯 활짝 몸을 여는 꽃잎을 보며
이제나 오시려는 님을 기다린다.
칠월이 오면
청포도 익어가는 고향을 그리는
위대한 시인처럼
가슴 가득한 설렘을 품고
생명의 원천인 님을 기다린다.
세상의 이치는 언제나 그랬지.
기다림이 깊어야 그 모습을 드러내듯이
한낮의 해가 저물 무렵
석양의 잔영이 서쪽으로 펼쳐질 때쯤
지친 몸을 거두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 할 때
기어코 님이 오신다.
쏴아아.
주룩주룩.
창가에 앉아 님이 오시는 소리를
하염없이 듣자니
묵혀둔 삶의 회한과 아련한 그리움까지
님이 거두어 가는 것 같아
이제 기억 저편의 작은 연못은
어떤 것이라도 채워 넣을 만큼
넉넉한 호수로 변한다.
칠월이 가면
나는 창가에 앉아
아직 체온이 남아 있는 님의 눈물로
유리창에 뜨거운 입김을 불고
손가락에 생명을 불어넣어
‘유리비’는 ‘사랑비’라고 쓴다.
비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시를 썼지만,
장마 때문에 눅눅해진 공기 속에서
보송보송함이 그리워지는 밤이 되었네요.
그리하여 오늘 역시 제대로 잠 못 드는 밤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밤이 깊을수록, 비가 거셀수록
‘예쁜 감성 유리비’는 오히려 정신이 맑아집니다.
언제나 우리세상 봉사단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저부터 겸손, 또 겸손해질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을 마무리할게요. 꾸벅~
2021. 7. 4. ‘상진’ 회장님의 생일에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예쁜 감성 유리비’가 ...
첫댓글 회장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멋진하루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흐르는물님
언제나 일등으로 축하 감사합니다~
꿀잠 주무시고 건강하세요~^^
@행복행진 굿모닝 ♡~
멋진한주 만들어봐요 ~♡♡♡
흐르는물님
과분하신 축하글에
감사드립니다 ^~^
@상진/서울 중랑구/62,5,25 오늘도 쭉 ~~~~♡
유리비님
오늘도 멋진 생일선물 수고하셨습니다 ~♡
유리비 홍보위원님께 박수를~~
모아모아서 올리고 싶습니다~^^
@행복행진 한표 입니다
수고많으신 유리비님 위하여 ~♡
상진 회장님 생일 축하축하 합니다.
최고로 기쁘고 행복한날 되세요~^^
예쁜감성 유리비 홍보위원님~~
기상캐스터로 변신한 모습도 참 멋스러워요~~
칠월이 오면 자작시도 넘 아름다워요~
일상으로 돌아갈려고 할 때 기어코 오시는 님~~
주룩주룩~~
저도 그님 오심을 은근 즐기고 싶어집니다..
멋진 축하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박수 힘껏 보냅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행복행진 고문님
천사의 마음으로 과분하신
축하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회장님 생일 축하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윤나경님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평안 행복 가득한 주일되세요~^^
윤나경님
축하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생일을 축하합니다~^^
미소지기 부회장님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미소지기 부회장님
과분하신 축하의말씀
감사드립니다 ^~^
생일축하드려요 ~~~
웃음 가득한 하루되세요 ~~~~
숙쑥이 총무님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총무님도 웃음 가득한 시간되세요~^^
숙쑥 총무님
살림살이 하시느라
고생도 많으신데 축하글까지
너무 감사드려요 ^~^
회장님 생일축하드립니다
행복한날도세요
칠갑산 자문위원님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칠갑산 자문 위원님
봉사단의 맏형님
축하의 말씀에 힘이납니다
감사합니다 ^~^
봉사방 위하여 고생하시는
상진 회장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좋은일 가득한 오늘되시고
늘 행복이 함께하시길요 ~ ^^
지노 홍보위원님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지노님도 봉사단을 위해 많은수고 감사합니다~^^
지노 홍보원님
무지한 사람의 생일에
과분한 축하글 감사드립니다 ^~^
회장님 생일을 축하 드립니다 ~^^
봉사대장 여물님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남은시간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여물 봉사대장님
축하 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우리갑짱..
봉사방상진회장님..
생*축!!!
카*토리에 오널이길래
마실 왔어요...
유리비님의
예쁜 헌정시....
어느누가 ㅏ
생일에 시를 선물로
받는답니까~~
행복한 사람 ♬이네요...
나비섬님 반가워요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시가 있어 더 좋으네요
건강하시고 늘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나비섬 갑장님
축하글 너무 감사감사 ㅎ
행복하루 되셩 ^~^
@상진/서울 중랑구/62,5,25
이정도를 가지고 뭘....
우린 칭구잖아~~~
우째서
주인공이
저녁까지 안나타났나했쥐 ㅋ
상진 회장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배종삼 형님
과분하신 축하글
너무 감사합니다 ^~^
태어나심을 감축드립니다 *^^*
붓 흐르듯님
축하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생일축하드립니다 회장님
~
단문 부회장님
축하의 말씀에 감동하고
감사의 말씀 드려요
행복하루 되세요 ^~^
생일축하드립니다
샹그리라님
축하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