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쓰기전 앞서...이걸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ㅠㅠ
고민하다 쓰게됩니다...
오늘 7시 기상해서 씻고 밥먹고 여친이랑 혼텐을 향합니다
9시30분까지가서 번호표를 뽑기위함이였죵~
그렇게 도착해서 번호표를 뽑으니 난85번 여친은99번이었습니다...
봐둔곳있는데 젠장 틀렸구나하고 입장하니 북두무쌍 18번 비어있네요 여친은 원하는곳 못앉고 뒤에 몇자리 비어있길래
대충 그래프보고 102번 착석시켰습니다...여친먼저 32회전
아타리됩니다....그렇게 36회전에 저도 아타리가되었네요
오늘 날이구나~~생각하고 돌리다 여친 6천발 시마이
저또한 7800발 시마이 ㅠㅠ
그런데 여친다이 왠지 좋아보입니다...바로 뒷쪽이라 소리만나면 여친다이 계속 주시합니다..0선에서 올라간거라
둘다 0선 내려가면 빼자는생각에 둘이돌리기 시작합니다..
여친 다시 140회전 빠른 아타리 단...다시 100회전때 아타리..단...또...단...또..단..근데 이놈이 찬스면 오면 맞아줍니다..
저는 하염없이 0선으로 내려가고있네요...그러다 제다이 640회전 아타리~~주겠지란 나만의 착각...다시 내려가는중이네요...
여친은 다시 10연타...치는중...
그런데...
그런데...
옆다이 본다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그전에 만났던 여친이 바로 옆을 지나가네요...
둘이 눈이 마주쳤지만...모른척해야겠단 생각에...모른척...안본척 고개를 돌려버리고...지나가는쪽으로
곁눈질을하니...뒤돌아서서 전 여친이 잠시 저를보고가는 느낌이였습니다...이 느낌 뭐라 설명해야할지...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그냥 이업장을 나가고싶은맘 뿐이였습니다...
하지만 여친은 아타리되어 룰루랄라하고있고ㅠㅠ
머리속이 하얗게 변하는...진짜 무슨말을 해야할지..
살짝보니 케이지라인서 돌리고있네요..하..
내다이는 돌리고있지만...여친이 아타리되어서...ㅠ 안되겠다
여친 시단빠지면 가자해야겠다했는데..이다이 좋다고 계속돌린다네요....혼자 똥오줌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
참고로 전여친도 헤어진지 3년됐지만 파치를 제가 가르켰습니다...3년동안 수십번다녔지만..한번도 보지못했는데..여기서 이렇게볼줄은 꿈에도 상상못했습니다
제머리속은 무조건 여친을델꼬 여기를 빠져나가자였지만...마감까지 돌린다네요 ㅡㅡ
그렇게 30개이상치고 빠지길래...그냥 내가 너무안된다 다른업장가자라고 얘기하고 나왔는데...그다이 마감까지 돌리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프라자 혼텐을 탈출하고...타마야서 5만엔 까먹고 여친한테 그다이 계속돌린껀데 가자고했다고 욕개같이묵고
숙소로왔습니다 ㅠㅠ
102번다이 53개나왔네요
그런데 여기서 있을순없는건...여친이 30개넘개치고 15000발했습니다..777은 아예 안나왔습니다..그리고 더웃긴건 53개나오고 장원다이인데 실총알은 토탈 3만발이안됩니다...어이가없어서...
아무튼 주저리주저리 말이많앗네요...내일 어디로가야할지 고민이고...오늘같은날은 정말 뭐라말을 못하겠네요 휴..
회원님들 좋은밤되십시오 ㅠㅠ

첫댓글 와이프가 다구리님 봤다는데요
어디계셨데요? ㅋ 전북두 18번 계속앉아있었습니당
@다구리II부산 케이지에서 했는데 봤데요
니가 모른체 한 여자가 항상 보고싶어했던
내가 짝사랑한 사람이였다.
인사라도 하지 ...못난놈 ..
불륜녀랑 빠치장가서 마누라와 마주친것도 아니고 전 여친인데 뭐 어떻습니까. 인간관계 만나고 헤어지고 뭐 그런거지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참 기분묘하더군요 ㅠ
허허...기가막힌 일이 일어나 버렷네요..
그나저나 어찌하면 여친을 만들수 있는지
..ㅜㅜ
능력자님께서 ㅠ
한국도 아닌 일본서. 그것두 파친코장서 현여친과 전여친. 대단한 우연?또는 인연인데요^^
오늘은 먼곳 깊숙한곳에서 짱박혀 물고기돌리고있습니다
대학교 2학년때 한 건물에 고딩때 사귄여자 대학교 1학년때 사귄여자 2학년 1학기때 사귄여자 2학기때 사귄여자 4명이 한건물에 있던적도 있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잘나간건지 ㅜㅡㅜ;
우연이란...자주일어나는것이아닌데..참 그렇더라구요
과거 여친도 없고 현재도 없으며 미래 가능성도 없는 제가 보기에는 부럽기만 한건데요 ㅜㅜ
그런말씀을ㅠㅠ
잘 지냈노? 누랑왔노? 잘 놀다가래이 이렇게 안부라도
나누시지 그러셨어요ㅋㅋ^^;
쿨하지못했습니다 젠장
만날 사람은 꼭 한번 만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ㅎㅎ
저도 그 순간에 당황했을 듯 합니다
이런경우가 첨이라 잘대처했는지...아님 인사라도 나눴어야하는데..,부끄럽네요
이글을 말해 형님이 굉장히 싫어하십니다
헉!
부럽~~ 축하드려요~~
아닙니다...ㅠㅠ 감사합니다
댓글보니 저만부러운게아니군요ㅎ
여친이 이글보면 뭐라할까요? 궁금하네요
제가 아는 동생 실화
닫히는 엘리베이터 잡았는데 전여친이 떡하니 있고 다시 닫히는 엘레베이터를 전전여친이 잡아 같이 타고 올라감 동생 친구는 웃음 참는다고 죽을지경이고 동생은 난감했어 벽만 보고 있었다네요 ㅋㅋ
여친에게 파치를 가르쳐줄수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전 누굴만나든 파치는 무조건 비밀이거든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