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취미(능화규방) 23-15, 스승의 날, 16조각 앞판 완성
스승의 날, 바느질 선생님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문은영 씨가 공방에서 직접 만든 빵도마다.
도마에는 문은영 씨가 백지혜 선생님과 의논하여 글귀를 넣었다.
나비 문양에 ‘능화규방’ 문구를 담았다.
“선생님, 이거요. 선물! 내가 했어요. 에이, 빨리 받아요.”
“어머, 이걸 은영 님이 직접 만드셨다고요? 너무 예쁜데요.”
“이뻐요. 내가, 내가 했어요.”
“와, 문구도 넣으셨네요. 이런 선물은 처음입니다. 은영 님, 정말 고맙습니다.”
하선아 선생님의 선물을 백지혜 선생님과 의논한 것은 잘한 일이다.
문은영 씨의 선물을 받고 그렇게 좋아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뵈니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규방에 두고 쓸게요. 와, 볼수록 마음에 듭니다. 정말 예뻐요.”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선생님 덕분에 은영 씨도 나도 기분이 좋다.
“은영 님, 그동안 작은 조각들을 이어서 네 개를 완성했지요? 오늘은 이것들을 이어 하나로 바느질할 거예요. 잘하실 수 있지요?”
“예, 최고! 바느질해요. 바느질할 거다.”
몰입의 결과 작은 네 개의 조각을 연결한 중간 조각 네 개.
그것을 이어 드디어 16조각의 앞판을 완성했다.
2023년 5월 15일 월요일, 김향
귀한 선물입니다. 스승의 날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받는 사람이 감동할 수밖에! 와! 월평
첫댓글 이렇게도 선물할 수 있군요. 좋네요. 주는 기쁨 누리며 사시게 도우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