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나야?'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엘리자베스를 기억한다.
엘리자베스는 그토록 젊은 나이에 홀로
외롭게 죽어가야 했지만, 그가 슬퍼하거나
화내는 모습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엘리자베스는 절대로 '왜 하필 나야?'라고
묻지 않았다. 자신이 가진 것에
진정으로 감사했다.
- 해들리 블라호스의 《삶이 흐르는 대로》 중에서 -
* 영혼은
죽은 자의 것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동안 보여준 삶 속에
그 사람의 영혼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따금 우리는 '위대한 영혼'을 만납니다.
삶 앞에 다가온 불행에 "왜 하필 나야?" 묻지 않고,
주어진 모든 것에 진정으로 감사하는 사람이
성숙한 영혼입니다.
첫댓글
정말 죽은 다음 영혼이 있을까요?...
그건 가서 본사람만 알겠지요?^^
성숙한 삶 속에 의연해 지는 마음이 생깁니다
불치의 병에 걸리면 왜 하필 나에게 이런
불행이 오는냐고 보통 말합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올수 있는 불행입니다
의젖하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성숙한 영혼이 필요합니다
슬퍼하거나 화내지 않는 사람은 없죠.
단지, 남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
감정을 숨길 필요도 있긴 합니다.
죽은 후 넋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ㅎ
조금 풀린듯 포근해진 날씨입니다.
주어진 결과에 승복하고
인정하면
왜 하필
나야 하는 불만은 없을듯 합니다
지금도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불만을 느낄 시간도 없는것 같아서리~~
엘리자베스를 보니 자이언트 가 생각나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