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그리 나쁜 뜻은 아니구요,,
박종호 선수가 웨이버 공시 된 뒤에 이런 말을 했다네요.
"시즌중에 갑자기 이렇게 되어 아쉽다.
기회만 된다면 선수 생활을 계속 하고 싶은데, 친정팀인 엘지에서 했으면 좋겠다."
계속 된 부진으로 주전경쟁에서 자리가 말리자
본인이 먼저 팀에다가 사바사바 해서 웨이버 공시를 요청 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전에 김재박 감독님이나 김용달 코치님을 만나 미리 영입해 달라고 얘기가 오갔을거구요.
베테랑급 선수가 웨이버 공시 되면 예전 스승의 품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잦잖아요.
얼마전 신윤호 선수 때도 그렇고,,
이런게 우리가 잘 모르는 야구계의 인지상정 일 수도 있구요.
박종호 선수 영입건은 우리가 찬성을 하든 반대를 하든 사전에 이미 얘기가 끝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경수 선수의 군입대 문제가 있고,
오지환 선수는 내년에 입단 하더라도 즉시 전력감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부진한 박용근, 채종국 선수를 대신 할 내야요원이 필요하잖아요.
무엇보다도 박종호 선수는 베테랑으로서 팀 분위기를 끌 줄 아는 선수 입니다.
현대 시절 세대교체의 실패라는 질책도 받았지만 많은 노장 선수들과 함께 해서 성공했던 김재박 사단이
현 우리의 시점에서도 꼭 필요한 선수 아닐까요?
기왕 이렇게 된거 옛생각에 무지 반갑구요,
팀의 기폭제가 되어 정말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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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선수 웨이버 공시 뒤에는 우리가 모르는 커넥션이...
김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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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4 15:2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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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럴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박종호 선수~~어서 엘지유니폼을 입고 잠실구장을 뛰시길!!!
저도 어느정도 얘기가 오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어차피 웨이버 난다음에 딴팀이..데려가면..삼성이야 남은연봉 안줘도 되니..그런측면도 삼성이..생각 할 수도..있다고 봐요...
전 박종호 선수가 엘지 유니폼 입구 경기 하는 모습이 어울린다구 생각 합니다 아직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