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유례없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국은 올해 G7 의장국인 영국 정부의 '초청국'으로 참석했지만,
사실상 'G8' 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제력·방역 등에서
한국이 G7 회원국에 버금가거나
뛰어넘는 성적을 낸 데다,
'중국 견제'를 외친 G7이
한국에 거는 전략적 역할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진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美·英 사이에 선 韓…발돋움 한 위상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14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 G7 회담에서
한국이 전 세계 75개국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생산해서
제공하고 있고,
향후에도 한국의 이같은 생산능력을 통해
개도국에 대한 백신 공급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약속했기 때문에
한국의 백신 생산기지로서의 위상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G7이 합의한 중국 견제와 관련해서도
한국의 입지가 과거와는 다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국과의 외교에서
'다자적 방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과 중국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는 프레임은
우리(한국) 스스로 손을 묶는 것"이라며
한국이 취할 선택지의 폭이 더 넓어졌다고 진단했다.
못마땅한 일본, G7 전후로 전방위 '한국 견제'
당초 G7을 G10이나 G11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이
미국와 영국 등에서 공유되고 있었지만,
일본은 극구 이를 반대했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G7에 포함된 일본으로서는
한국의 등장이 자국 영향력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팽배했다.
의장인 존슨 영국 총리는 한국 등 4개국과
G7을 아울러 '민주주의(Democracy)11'이라는 의미로
D11이라고 개막 직전 성명에서 규정하는 등
D11이 G7을 대신하는 틀로 발전할 것이란 시각이 부상했는데
일본 정부가 이에 적극 반대했다는 것이다.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G7 정상회의 폐막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불발된 것에 대해
"국가와 국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그런 환경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스가 총리는
"한국 측 움직임으로 한·일 문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한국이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약식 정상회담이
잠정 합의된 상태였지만,
일본의 일방적 취소로
불발된 사실도 알려졌다.
https://news.v.daum.net/v/20210614162303284
첫댓글 국내 언론은 스가가 큰 성과를 올린거 처럼(올림픽 개최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라고 치켜 세우지만
일본내 주요언론은 뭐하러 갔냐? 같던데요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초청국 치고는
크고작은 성과를 많이 얻었지만
국내 언론은 준석이 하이바 미착용 자전거 쇼가 더 큰 이슈고용 ㅋㅋ
끝까지 소인배처럼 구는구만...
한미정상회담 때 미국이 왜 굴지의 일본제약회사들을 두고 한국의 기업들과 협력을 추구했을까요? 또한 올림픽지지는 커녕, 일본에 대해 여행금지권고 레벨을 선물로 주었죠. G6들은 중국의 백신공세에 힘을 빌려줄 협력국가이자 백신생산 허브로 한국을 필요로 했고 우린 그 필요에 맞게 빠른 회복을 보이는 경제, 백신 및 치료제 생산, 신뢰, 투명한 공공방역 성공, 수준높은 국민들의 협력을 갖추어 G8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증명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 포지션이 앞열 미영 사이에 있는것만 봐도 두 나라에서 우리나라 티어 끌어올려주려는 느낌이 드네요.
이맛에 한국인 합니다.
역시 토왜들 저열함은 그 주인인 진왜들의 것을 모방한 것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