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2022년 청소년과학페어 전국대회에 초·중·고 학생 6명이 출전해 과학토론 금상과 동상, 융합과학 은상 등 진출자 6명 모두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청소년과학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실시됐다. 융합과학(초·중·고), 과학토론(초·중·고) 2개 종목 6개 부문으로 운영됐다.
청소년과학페어는 지난 198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전 국민의 과학기술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까지 꾸준히 과학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개최되고 있는 대회다. 이번 전국대회 융합과학 종목에서는 ‘탄소중립 실천과 풍력에너지를 활용한 창의적인 구조물’이라는 주제로 창의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작품을 만들었다. 또 과학토론 종목에서는 ‘고위험군 인공지능(AI)의 가능성과 한계’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한편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5월과 6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시대회를 개최했다. 학교 대표 총 164명이 참가해 초·중·고 각각 시대표 1명씩을 선발하고, 컨설팅을 거쳐 이번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대회 결과, 과학토론 종목에서 광주과학고 2학년 노현서 학생이 금상, 광주삼육초 6학년 이호수 학생 동상, 융합과학 종목에서 광주과학고 1학년 이연우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오경미 원장은 “시대회 예선, 본선을 거쳐 전국대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한 우리 아이들과 지도교사의 헌신적 노력의 결과로 이번 청소년과학페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게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창의융합교육원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과학기술계를 이끌어갈 최고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