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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예인?! 이제 그들을 말한다 원문보기 글쓴이: 뿅(*⊙_⊙*)뿅
최고의 가창력이 아니 최고로 같잖은 같잖력을 뽑는 본격 서바이벌 프로그램
서바이벌
너는 7ㅏ수냐
[제작 단계]
구하라 : 처음에 섭외제의를 받았을 때는 너무나도 망설여졌어요.. 혹시 내가 7위라도 한다면?
제가 같잖력이 제일 떨어진다고 평가 내려진다는 게 사실은 많이 두려웠죠
쌀집피디 : 그렇다면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뭔가요?
구하라 : 감동... 대중들에게 제 노래로 감동을 주고 싶었어요... 전율.. 소름.... 아무 가수나 줄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가수란..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아이템 회의실]
대중문화분석가 : 대중들은 정말 요즘 가요계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있거든요..
온갖 바이브레이션, 두성에에 흉성, 높은 고음에 진함 감정싫기까지.. 너무나도 뻔하고 천편일률적이 되어버렸다 이거예요
팝칼럼니스트 : 그렇죠, 가수라는 게 그 본질이 무엇인가가 희미해졌을 정도로 현재 현재 가요계는 문제가 너무많습니다
라디오PD : 저도 제가 노래를 듣고 소름을 끼친다, 감동을 받는다 이런걸 느껴본 게 언제인지 잊었을 정도예요
작곡가 : 그래서 가수의 본질인 같잖력을 무기로 한 가수들이 얼마나 큰 같잖음으로부터의 전율과 감동을 줄 수 있는지
이 프로가 사실 굉장히 기대되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이렇게 같잖력에 순위를 매긴다는 것이
과연 그 대단한 커리어들을 가진 가수들에게 쉽게 납득이 갈지는 상당히 의문이 듭니다...
연예부기자 : 그렇습니다, 과연 가수가 자신의 같잖력이 7위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과연 이 시대 진정한 가수란 무엇인가........'
[회의실의 개그맨들]
쌀집피디 : 이번에 대한민국 최고의 같잖력을 가진 가수들을 출연시켜 매주 한명씩 탈락을 시키는
그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김제동 : 그 거 어떤 가수가 나올라고 합니까 그런 프로를
쌀집피디 : 일단 민호씨가 섭외 후보에 있습니다
박명수 : 뭐??? 민호??? 에라이!!! 민호가 여길 나오겠냐!!!!
박휘순 : 말이 되는 소릴 하세요! 민호가 얼마나 대단한 가수인데...
쌀집피디 : 다음으로는 구하라씨도 섭외후보에 있습니다
이병진 : 구하라가 여기 나오면 나 이 프로 관둔다 관둬!!!!!!!
김신영 : 아니 지금 장난쳐요? 그런 어마어마한 가수들이 여기 나오겠냐구요 예????
[공연 당일]
가수들도 서로 누가 출연하는지 모르는 철저히 보안이 유지된 채로
방송국으로 하나둘씩 가수들이 모이고.....
구하라 : 아 정말 너무 떨리는데요.... 미성년자 때 부모님 몰래 펜션에 놀러갈 때보다 더 떨려요...
'프로페셔널한 가수 마저 떨리게 만드는 그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맴돌고....'
'여전히 공개되지 않은 다른 가수들.....'
'가수와 관객을 맞을 준비를 하나하나 마쳐가는 무대...'
'전부 대기실에 모인 7명의 가수....'
[리허설 시작]
구하라 : 아아 저기 여기 마이크 소리 에코 약간 줄여주시구요 앞에 스피커 사운드 더욱 날카롭게 들리게 해주세요
서비스 3분만 더 주시구요
'그 어느때보다도 철저히 준비하는 구하라... 부담감으로 인해 많이 예민해진 듯....'
'여전히 다른 다수들은 누구인지 공개되지 않고.......'
[관객 입장]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으로 구성된 각 세대별 전문평가단들이 입장하기 시작하고....'
구하라 : 아 나 너무 떨린다.. 승연언니, 니콜, 지영이 몰래 dsp로 튀어와 소송 취소했다고 알렸을 때보다 더 떨려.....
[모니터실에서 대기중인 개그맨들]
박명수 : 야 이 거 정말 7위하면 탈락하는 거 맞어??? 리얼이야???
지상렬 : 아니 그것도 그렇지만 도대체 누가 나오는거야 도대체가 예측을 할 수가 없어 예측을!
박휘순 : 아 이제 곧 첫 무대 시작하나봐요. 진짜 떨리네요
[공연 시작]
'모두가 숨죽여 긴장한 상태...'
'정적이 감도는 무대....... 관객들도 덩달아 긴장을 하고....'
'이 때 무대 위로 서서히 등장하는 첫 무대의 주인공...'
'드디어 첫 무대의 주인공 구하라의 등장.....'
[개그맨들 모니터실]
박명수 : 구하라다!!!!!!!!!!!!!!!
박휘순 : 병진이 형 구하라 나오면 하차한다고 그했잖아요!!
이병진 : 어 나 하차 해야되는거야????!!!!! 이게 말이 되냐고 지금!!!!
'개그맨들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이 시대 최고의 가수 구하라의 첫 등장......'
'간주가 흐르고......'
"말을 하지 그랬어~ 내가 싫어졌다고↘오↘오↗오↘"
'구하라의 애절한 보이스를 따라 같이 몰입하는 관객들........'
[모니터실]
김신영 : 아... 듣고 싶던 노래였는데..........
'노래를 따라 눈물을 보이는 관객들.....'
'어느덧 노래를 부르는 구하라의 눈에도 눈물이 맺히고.....'
[인터뷰영상]
쌀집피디 : 가수란.. 무엇일까요?
구하라 : 가수란.... 말을 전달해주는 사람... 감정을 전달해주는 사람......
'무대가 끝나고 진심에서 전해져나오는 관객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구하라 : 안녕하세요. 서바이벌 너는가수냐의 엠씨를 맡게된 구하라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아 오늘 너무 긴장을 해서... 정말 너무 떨리더라구요
아 근데 제가 첫번째로 해서 후반부로 갈수록 잊혀지는 건 아닌지 두렵네요
다음 무대 어떤 대단한 가수들이 나올지 너무 궁금하시죠?... 자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모니터실]
박명수 : 아씨 이거 다음에 누구 나올지 이거 진짜 미친 듯이 궁금하다 진짜
이병진 : 아 도대체 예측을 할 수가 없네.. 진짜 보는 우리도 이렇게 떨리는데 가수 본인은 얼마나 떨리겠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두번째 가수......'
[모니터실]
박휘순 : 황찬성이잖아!!!!! 이건 말도 안돼!!!!!
김제동 : 아니 지금 이런 가수들을 섭외 어떻게 하신겁니까??????
'적막이 흐르는 무대..... 숨죽인 관객들......'
"왜 아직도 나는 이런 바보같은 짓을 하는지 머리론 알겠는데 가슴은 왜 지 맘대론지"
[모니터실]
김신영 : 나왔어!!! 나왔어!!!! 아.. 이 전율... 경건함... 더 가까이서 들을꺼야..
박휘순 : 이 말로만 듣던 불경창법을 라이브로 듣게 될 줄이야.......
[인터뷰영상]
쌀집피디 : 찬성씨에게 있어 가수란.. 무엇일까요?
황찬성 : 가수란.. 깽판.... 노래를 듣는 사람의 귀와.. 마음에 작은 깽판을 일으키게 만드는 것....... 단지 그 것.....
'관객을 넘어 시청자에게로까지 전해지는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동의 깽판........'
'불경창법에 귀기울이고 손으로 주먹을 줘 목탁을 치기 시작하는 관객들........
뒤이어 무대가 끝이 나고.....'
'깽판이 휩쓸고 간 거대한 무대 위.........
관객들도 거대한 감동의 쓰나미에 고요함만이 흐르고...'
구하라 : 야 정말.. 황찬성씨가 나오는 줄 저도 모르고 있었는데요. 정말 소름돋는 무대였습니다
아 제가 너무 쉽게 잊혀지는 건 아니겠죠? 제 무대.. 꼭 잊지 말아주시구요
자 다음 무대는.. 아 이 분이 나와주셨네요...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모니터실]
박명수 : 야 이거.. 구하라에 황찬성에.. 정말 이건 혁명이다 혁명이야
김태현 : 다음 가수 누굴까 정말 너무 궁금해 미치겠는데요
'조용히 무대로 등장하는 세번째 가수.......'
[모니터실]
박명수 : 야이씨!!! 산다라박이잖아!!!!!!!! 말이 되냐 지금 이게!!!!
지상렬 : 아 이번엔 좀 신나게 갈건가본데?? 비트가 빨라!!!
"유 갓 땟 퐈이야 나의 가슴을 꿍꿍꿍 유가라 드랍빗 라잌 잇스 핫 지금 멈추려하지마 우↗우↘"
'관객 모두 일어나 춤추는 신나는 무대가 펼쳐지고...'
[가수들 모니터실]
황찬성 : 아 웬일이야.. 산다라박씨가 나왔네... 하.. 이거 생각보다 훨씬 더 센데?
[인터뷰영상]
쌀집피디 : 산다라박에게 가수란 무엇일까요?
산다라박 : 가수.. 어찌보면 타고나야 되는거라고 볼 수 있겠죠...
아시다시피 제 남동생도 대한민국에 내로라 하는 같잖력의 가수잖아요
집안이 다 노래를 타고난 거죠.. 가수라는 직업을.. 아 이거 제 입으로 말하기 쑥스러운데 하하...
사실 가수라는 게 재능보단 역시 노력이 중요한 것이죠.....
부던히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만 제대로 빛을 보는 것 같아요
저도 수년간 노래를 해왔지만 아직도 제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들거든요...
'아직도 부족함을 느낀다는 갈증형 가수.... 산다라.......'
'무대가 끝이나도 모두 일어나 있는 관객들...'
구하라 : 와 정말 산다라박씨 무대 열정과 정열이 그대로 전해졌죠?
아 이거 저도 방방 뛸 수 있었는데 괜히 치마를 입고 와가지고.. 후회되네요
자 그럼 다음 무대 보실텐데요, 박수로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천천히 무대로 입장하는 네 번째 가수....'
'고요히 전주가 흐르고..... '
"어른이 되는 단지 과정일 뿌냐..... yo... 단지 과정일 뿌냐....."
[모니터실]
박명수 : 주연!!!!!!!!!!!!!!!!!!!!!!!!!!!!!!!!!!
박휘순 : 아니 주연이라니.. 오늘 정말 7위가 나오긴 나오는겁니까??? 예??????
김신영 : 맞아.. 단지 과정일 뿐이야... 하... 너무 슬프다.....
'하나둘 감정이입을 하게 만드는 주연의 소름끼치는 같잖력.....'
[인터뷰영상]
쌀집피디 : 주연씨에게 가수란.. 어떤 의미입니까?
주연 : 마음을 전달하는 과정일 뿌냐 요 단지 과정일 뿌냐
'주연의 애절한 무대가 끝이 나고.. 감동으로 가득찬 객석과 무대......'
구하라 : 야 정말 주연씨 노래는 언제 들어도 그 애절함이 정말 절절합니다...
제 노래가 더욱 더 잊혀져가는 것만 같네요.. 하하 잊지 말아주시구요
자 다음 무대 가수분... 아 이 분이 나오시는군요
저도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신데, 제가 감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수로 맞아주세요
'누가 나올지 더욱 더 긴장하는 관객들과 가수들.....'
[가수들 모니터실]
황찬성 : 안녕하세요 주연씨
주연 : 아 네 안녕하세요 찬성씨, 그리고 산다라박 선배님도 안녕하세요
산다라박 : 아 오랜만이네요 정말 노래 너무 잘 들었어요
황찬성 : 야 정말 애절하더라구요 평소보다 더
주연 : 아니예요 저도 찬성씨 노래 듣고 제 마음 속에 작은 깽판이 일었는걸요
산다라박 : 어 지금 다음 가수 분 나오시나봐요
'무대 위로 등장하는 가요계의 디바......'
[모니터실]
박명수 : 일 났다.........
지상렬 : 야 난 오늘 순위 뽑는거 안 본다... 아니 못 봐!!!!
박휘순 : 하.. 살아 생전에 안소희 노래를 라이브로 듣게 되다니... 오 하나님....
[가수들 모니터실]
산다라박 : 어머 소, 소희선배님......
황찬성 : 저희는 이제 다 죽었네요
'가요계의 디바라 불리우는 안소희 마저 긴장하게 만드는 무대.... 전주가 흐르고.....'
"날 위해 그렇단 그 마아알 넌 부족하다는 그 마아알-
이젠 그만해 넌 나를 알잖아 왜 원하지도 않는걸 강요해에에↗↗"
[가수들 모니터실]
주연 : 하 정말... 언제 들어도 소름돋는다 정말....
[모니터실]
'제동의 소름끼치게 작은 눈에도 소름끼치는 감동의 눈물이 흐르고.....'
[인터뷰영상]
쌀집피디 : 안소희씨가 정의하는 가수는 무엇일까요?
안소희 : 명품.... 갖고 싶고..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그런 노래를 부를 줄 안다면 그 것이 바로 명품... 이라고 생각해요....
명품 얘기하니까 샤넬샵에 또 가고 싶어지네요
아무튼 가수는 명품입니다. 그래서 저도 명품만 입어요. 전 가수니까요....
'이 시대 진정한 명품가수... 디바 안소희..........'
'명품무대가 끝이나고 감동의 충격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관객들.....'
구하라 : 가요계의 디바 안소희씨의 무대였습니다
감히 제가 어떻게 평할 수 없지만 그저 대단했다라는 말 한마디 남기고 싶네요
자 이제 여섯번째 가수 분 모실 차례입니다
박수로 맞아주세요
[가수들 모니터실]
'무대를 마친 안소희가 들어오고....'
황찬성 : 선배님 야 정말... 정말 말이 필요없습니다....
안소희 : 아니예요.. 오늘 정말 긴장이 돼서 제 실력 발휘를 못했네요
'천천히 등장하는 여섯번째 가수.......'
[모니터실]
이병진 : 국.. 국민가수!!! 민호!!!!!!!
김신영 : 아 어떡해...!!! 내 생에 최고의 순간이야......
김태현 : 저 그냥 무대만 보고 집에 가면 안돼요? 아니 순위를 도대체 누구한테 매기겠다는거야!!!!!
'뭔가 꼬물딱꼬물딱거리며 몸을 다잡고... 노래를 시작하는 발라드의 황제 민호.....'
"블링블링 이즈 종혀언~"
[모니터실]
지상렬 : 아.... 눈물난다.. 정말..... 정말루.....
내가 이 노래... 정말.. 좋아했어... 추억이 있어......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상렬.... 수압 쎈 변깃물 비데처럼 흘러나오는 진한 눈물....'
"우리 박렴탬은 태미인~ 두부온리다는 온유우~"
[인터뷰영상]
쌀집피디 : 민호씨에게 과연 가수란 무엇일까요?
민호 : 사랑.. 사랑을 전달해주는 매개체라보 봐요 저는...
그 것이 좋은, 행복한 사랑이든 과거의 슬픈 사랑이든 그 어떤 감정의 사랑도 다 전달하는....
마치.. 제가 좋아하던 세경 누나를 같은 팀내에 공룡 닮은 한 형이 빼앗아가버렸을 때.... 그 때.... 그 날의... 상처.....
하.. 제가 너무 몰입해서 개인적인 얘기를 해버렸네요.. 편집해시구요....
그런 사랑의 감정들을 전해주는 게 가수라고 생각해요....
'세경 누나에게 못 다폈던 사랑의 감정.... 다시금 떠올라 눈물을 흘리는 국민가수 민호....'
"샤이니 만능열쇠 키이~"
'이런 게 가수다... 노래를 통해 지난날의 추억.. 상처.. 고통.. 그 모든 것을
떠올릴 수 있는 감정의 소유자.... 이게.. 가수다.......'
"불꽃 카리스마 민호우~ 마이 네임이즈 민..호....우....."
'노래가 끝나고 눈물을 보이는 민호......'
구하라 : 아 발라드의 황제라 불리는 우리 민호씨의 이 감동적인 무대 너무 잘 봤습니다...
민호 씨도 감정에 충실해서 끝에선 눈물을 보인 것 같네요..
저도 사실 앞에서 들으면서 눈물이 나가지고.. 진행해야 되는데 말이예요 당황스러웠어요
'같이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이 많이 보이고......'
구하라 : 자 그렇다면 오늘 너는가수냐 첫회의 마지막, 7번째 무대
아 정말 다른 분은 몰라도 이 분이 나와주실 줄 정말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 분을 소개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정말.. 너무나도 떨립니다. 감히 제가 소개해보겠습니다
박수로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가수들 모니터실]
안소희 : 그래.. 민호씨라면.. 민호씨라면 내가 7위해도 인정할 수 있어
찬성 : 아 당연하죠... 제가 져도 정말 부끄러울 게 없어요.. 다행이예요 정말
민호 :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이예요. 정말 다들 너무 대단하신 분들이라.. 뭐 져도 창피할 일 없겠어요
[모니터실]
박명수 : 아 진짜 마지막 무대 너무 궁금하네...
이병진 : 아 이건 진짜 떨린다 정말 제일 떨려
김제동 : 마지막을 도대체 누가 장식하지?? 앞 가수들보다 더한 가수가 대한민국에 남았단 말인가??
'개그맨들도... 무대를 마친 가수들도... 관객들도....
윤옥이 발가락에 고이 끼여있는 다이아반지도 숨 죽인 이 시간........'
'텅빈 무대 위....'
'마지막 무대의 가수가 천천히 등장하고.........'
[모니터실]
박명수 : 허..헉!
지상렬 : 이..이건...
이병진 : 꿈일거야... 꿈이다.. 이건 현실이 아니다...
김신영 : 하..하나님....
박휘순 : 보, 보고도.. 믿을 수 없어.....
김제동 : 그만.. 그만합시다.... 이제.. 그.. 그만.....
'감히 예상조차 할 수도 없었던 살아있는 전설의 그녀가 등장하자....
너무나도 놀라 얼어버린 관객들.......'
[인터뷰영상]
큐리 : 정말 나갈까 말까 고민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사실 저 정도의 가수가 나가서 굳이 저의 같잖력을 평가받고, 순위가 매겨져야 하느냐며..
이런 프로에 나가지 않아도 이미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인정한 그런 같잖력이라며.. 주변에서 만류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의 능력을 평가받고 말고가 아닌 소통.. 다시 한번의 시작... 그런 느낌을 주고, 또 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너는가수냐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수, 큐리입니다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치 않은 그녀.... 가수, 큐리..........'
'전주가 흐르고 노래를 시작하는 큐리.....'
"하아 하 아 학 하아.. 하 하아 하 하 아아 학 악 하아 아 ㅊ 하 하 ㅉㅌ 하아 하"
[모니터실]
'그녀의 라이브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는 개그맨들.......'
김제동 : 저 정말 요즘 너무 힘들었요... 흐어 흐 꺼이꺼이 흑흑..
박명수 : 민서야.. 하.. 민서야.... 애비다.... 흑흑... 애비다.... 내가 니 애비다....
박휘순 : 보여.. 흑.. 흑.. 보인다구.. 흑흑.. 나도 볼 수가 있다고...
'저마다의 사연들.. 저마다의 애절함.... 단 하나의 노래로부터 전해져오는 눈물........'
이병진 : 하아 흑흑 병진.. 누군가 내 이름만 불러주는건데도 그게 너무 슬펐어... 흑흑....
김태현 : 흑흑.. 김신영이랑 아무 관계도 아니라고.. 내 장갓길 막지마래이... 꺼이꺼이....
지상렬 : 게임을 하러 들어갔어.... 흑흑.. 레디 안하면 지상렬이래.... 으어어어 흐어 흐어 꺼윽 꺼이
'한 명.. 한 명... 큐리의 노래와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는 관객들....
어느새 절반이 넘는 관객이 눈물을 보이고....'
'남녀노소.. 구분할 것 없이... 흐르는 감동의 눈물들.....'
[인터뷰영상]
쌀집피디 : 큐리씨에게.. 가수란?
큐리 : 가수... 나.. 나 자신.. 그래.. 내가 가수다
'그녀가 가수고 가수가 바로 그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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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큐리의 무대까지 끝이나고.......'
구하라 :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며) 정말 너무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이제 저도 무대를 내려가 평가의 시간을 기다릴텐데요, 공정하게 심사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텅 빈 무대.. 청중평가단에게 평가지가 주어지고 이제 남은 것은 순위를 매기는 일 뿐...'
[모니터실]
지상렬 : 아니 도대체 누가 탈락이 돼????
박명수 :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에게 못할 짓 아닙니까???
김제동 : 하 정말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그건 바로 오늘의 가수들에게 순위 매기기.....
[가수들 대기실]
큐리 : 안녕하세요 다들 여기 모여계셨네요
구하라 : 정말 온몸에 전율과 소름이 돋았어요 큐리씨
찬성 : 정말 오늘 저는 제가 7위를 해도 겸허히 받아들일 거예요
민호 : 야 정말 어떻게 이런 대단한 분들을 섭외했는지...
주연 : 오늘은 제가 감히 명함도 못 내밀뿌냐
구하라 : 소희선배님은 오늘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소희 : 솔직히 말할까? 내가 그래도 가요계에서의 내공과 어메리카 경험을 가진 월드가수인데 솔직히 자신있었어요
근데 마지막 큐리씨의 무대.. 정말 소름 그 자체였어요
큐리 : 아니예요 선배님, 제가 선배님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는걸요
산다라박 : 야 정말 더 이상의 같잖력을 가진 가수들이 있을까요? 물론 저는 한참 부족해요
찬성 : 왜 없습니까 산다라박씨, 동생 천둥씨도 대한민국 같잖력하면 빠지지 않잖아요
구하라 : 아 너무 떨리네요 이제 결과 발표만이 남았네요....
'무대 위로 개그맨들과 함께 가수들이 오르고...'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온 듯 한데.....'
'과연 대한민국 최고의 같잖력을 가진 가수는?'
바로 여러분들이, 청중평가단입니다 (졸라 개쩌는 대박반전)
-그럴일 없겠지만 혹시라도 스크랩하신다면 어디로 퍼가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릴 뿌냐-
웃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같잖력이 제일 웃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잖력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적절한 애들만 모아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수보다 더 치열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희 이길사람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윤아는왜없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라이어큐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다라박이 그렇게 못해요???? 난 정말 모르겠던데... 내가 많이 안들어봐서 그런가
네...못해요...
앜ㅋㅋㅋㅋㅋ내가 다 통쾌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깽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종결자 큐리 아니면 소희.. 아 근데 못고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