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내용은 더 말할 필요 없을 정도로 다 알려진 내용이고...그거 때문에 보는 영화도 아니고요..
제 기준에서 한마디로 정의 하자면
'비장으로 시작해서 비통으로 끝난' 영화입니다.
처음 인트로부터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뜨거운게 올라오기 시작해서 영화 진행기간동안 몇번 왔다갔다 하더군요.
단 하나 맘에 안드는건 민비 미화인데...
그건 등장인물 스토리상 어쩔 수 없다고 넘어 갈수도 있을듯 합니다. (그래도 맘에는 안드네요.)
중간중간 개그 코드도 있고, 노래등이 듣기가 좋아서 나름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원래는 아들 데리고 볼라고 했는데 처음부터 손가락 자르고(;;) 피가 낭자해서 어린애는 비추라고 해서 엄마랑 신비아파트 영화 들여보내고 나혼자 봤는데(보여줬는데..ㅋ) 괜찮았습니다....
역덕에 민족주의자라면 (고증 결벽주의자가 아니면) 추천합니다.
첫댓글 외국의 뮤지컬 영화에 비하면 갈길이 멀다라고 하던데..그럭저럭 괜찮은가 보네요..
네 멀어요... 원래 내용(뮤지컬)을 많이 압축해논거라서 그냥 스토리 끌어가기 바쁘고요... 뜬금없는 장면 넘기기도 있고 ...
그래서 역덕에 민족주의자란 단서를 달았습니다.
뮤지컬 영화라 처음에 좀 오잉했는데
나름 적응하니 볼 만 하더군요
처음 부터 뜨거운 감정은 나만 그런게 아니였구요
아바타 처럼 3시간 달리면 좀 더 탄탄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대체로 좋았다는 느낌입니다
- 액션 영화도 아닌데 CG가 구려서
평점 낮게 준다는 사람도 있던데
오잉? 싶고요
진짜 원작을 보던가 해야지
개뜬금 없는 개그 장면은 좀 깨더라구요
신파를 위해 넣은 듯한 장면도 있는거 갔구요
그리고 그 킹받는 만두 장면은 뭔가요? 설마 비비고 PPL은 아니겠죠?
원래 한국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낮다보니 나쁘지않게봤습니다.